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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54052
    작성자 : 우산숭배
    추천 : 10/4
    조회수 : 1327
    IP : 218.48.***.115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1/12/25 20:44:58
    http://todayhumor.com/?sisa_154052 모바일
    언론학자들이 뽑은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문은?
    '시사저널' 각계 전문가 1천명 설문조사 (2011)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10805203038309&p=hani

    “경향신문,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언론학회 회원들 선정… 30~50대 모두 높게 평가 (2011)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16&newsid=20111213220509581&p=khan



    언론학자 65.8% "언론 신뢰하지 않는다" (2008)

    [미디어스] 언론학자들 설문조사 결과 '가장 공정한 신문'과 '신뢰할 수 있는 신문'에 각각 경향신문과 한겨레가 뽑힌 것으로 드러났다.반면 신문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동아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는 이 두 부문(공정성·신뢰성)에서 모두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경향신문이 출범 10주년 기념으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3월 20일부터 1주일 간 한국언론학회(회장 권혁남) 회원 1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경향신문은 이를 오늘자(31일) 1면, 4면, 5면에서 집중 보도했다.


    신뢰도 부문 1위 '한겨레', 공정한 매체 1위 '경향'

    그 결과 신문과 방송·잡지·인터넷 언론 중 가장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매체에 KBS·MBC·경향신문·한겨레가 두루 꼽힌 것으로 드러났다.

    ▲ <공정성, 경향 유일 과반지지 넘어> '신뢰성' 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이 57.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KBS(45.3%), 경향신문(43.7%), MBC(41.6%) 순이었다.'공정성' 부분에서는 경향신문이 53.2%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으며 KBS(46.3%), 한겨레신문 (45.3%), MBC (36.8%) 순이었다.

    경향신문은 이에 대해 "이들 매체는 지면이나 시각의 공정한 배분을 통한 균형잡힌 보도, 정파성을 배제하고 사실에 입각한 기사, 특정 기업에 우호적인 태도를 버리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신문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동아일보·조선일보·중앙일보의 경우 이번 설문조사의 공정성·신뢰도를 묻는 질문 모두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3개 신문에 대해 언론학자들은 10명 중 1명만이 '공정하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중앙일보의 경우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10%도 넘지 못하는 응답을 보였다.



    언론학자 96.3% "한국언론은 위기"…"언론인 직업윤리·전문성 강화돼야"

    이번 설문조사에서 언론학자들은 현재 한국언론의 상황을 '위기'로 진단했으며, '언론'과 '언론인 개인' 모두에 대해 신뢰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언론의 상황에 대해 설문에 응답한 언론학자의 96.3%가 '위기'라고 꼽았다.이중 33.7%는 한국언론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답했으며, 62.6%는 '다소 위기'라고 응답했다.

    학자들은 위기의 원인으로 '특정 정치세력에 편향된 태도'(49.5%)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소수 언론사가 언론시장을 장악한 과점구조'(20.7%), '언론인의 전문성 등 자질부족'(19.0%), '광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수익구조'(10.3%)가 뒤를 이었다.

    ▲ <언론위기 최대 원인 "당파성"> 경향신문은 이에 대해 "'언론사의 '특정 정치세력에 편향된 태도'와 '소수 언론사의 언론시장 과점'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는 것은 언론학자들도 한국 언론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부 언론사들의 '이념적 편향성'이 위험수위에 도달했음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학자들은 위기 회복의 방법으로 '언론인 개인의 윤리의식·전문성 향상'과 함께 '언론사의 구조적 문제 해결'을 꼽았다.언론학자들 41.1%가 '언론인의 직업윤리와 전문성이 강화이 강화돼야 한다'고 했고, 36.3%가 '특정 정치세력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과점구조 개선 등 언론시장 환경 개선'(13.2%), '광고주 등 경제권력으로부터의 종속성 탈피'(8.4%)가 그 뒤를 이었다.



    "언론 신뢰 안 해" 65.8%…"언론 신뢰"의 2배

    응답한 언론학자들 중 65.8%는 언론을 신뢰하지 않았다.'별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학자는 61.6%,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한 학자는 4.2%였다.이는 '신뢰하는 편'(32.6%)이라고 응답한 학자와 '매우 신뢰한다'(1.1%)고 한 학자들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언론 자체에 대한 이런 불신은 언론인 개인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인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학자에 비해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학자의 수가 2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언론인을 신뢰하는 편이다'라고 응답한 언론학자는 29.5%에 불과한 반면,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이는 64.2%를 차지했다.'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한 이도 6.3%나 됐다.

    한편 이번 설문의 '경향신문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론지라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79.5%(매우 7.4%, 비교적 72.1%)가 '그렇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 20%(전혀 1.6%, 별로 18.4%)의 4배에 가까운 수치였다.

    -ⓒ 미디어스(http://www.media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곽상아 기자 [email protected]
    우산숭배의 꼬릿말입니다
    "진실은 빛과 같이 우리 눈을 멀게 하고, 거짓은 저녁노을처럼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알베르 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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