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자마자 대학선배 빽으로 중소기업 입사한 프로그래머 입니다. 이제 1년 다 되어 가네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시작해 1년동안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이래저래 일이 많았고 이제야 좀 프로젝트에서의 일을 도와줄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요업무는 윗사람이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이 미숙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일을 하면서 느낀게 이 일은 적성에 안 맞는거 같습니다. 공부도 매일해야하고 야근도 엄청 많습니다. 일 제대로 하려면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공부해야합니다.
이렇다 보니 사는게 낙이 없고 스트레스가 극심해서 정신병원까지 갔는데
그걸 아신 윗분들은 저를 정신병자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소문이나 행동을 보고 추측)
저는 2~3년 더 해보고 이건 내 길이 아니다 하면 이 직종에서 영원히 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생각을 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또 어디로 취직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겨우 1년하고 이런 소리해서 죄송하지만 제 인생이 달린 문제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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