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29700원 내고 할때도 한달에 이렇게 많이하면서 내 취미생활에 3만원 붓는건 오히려 저렴하다라고 생각하고
마비노기 할땐 한달 20가까이 부으면서도 당시에는 아깝다는 생각 안했음..
지금에야 다신 카트라이더빼고 넥슨게임 안한다고 하늘에 대고 맹세했지만...^ㅅ^
영화 한편에 9천원인가요?
3D는 14000원
짧게는 1시간 반 길게는 3시간에 일회성이죵.
23000원에 한달 무제한 내가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는 게임.
게임도 문화산업이고 취미로서 매우 적절하다 생각하는데...
한달에 본인 취미에 23000원 투자하는게 비싼 건가요?
아님 비싸다고 하는분들은 별로 재미없는데 할게없어서 하는거라 비싸다고 하시는 건가..ㅜㅜ
우리가 고퀄 게임을 즐기고싶으면 그만큼 지원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돈슨제외ㅡ..ㅡ
유저로서의 지원은 월결제나 씨디게임의 경우 씨디구매죠
우리나라 만화사업이 망한 이유는 불법공유 때문이고
우리나라에서 괜찮은 씨디게임이 별로 나오지 않는 것도 불법공유때문이죵..
수익이 안나는 사업에 투자를 할리가 음슴.. 물론 가망이 있어도 당장 배고픈 시장에는 뛰어들지 않는 우리나라 인식도 좀 문제지만.
엔씨가 이만큼 괜찮은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도 리니지부터 시작된 리니지-리니지2-아이온 계보 유저들의 월결제 때문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좀 더, 좀 더 양질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개개인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당.
쓰고보니 개소리같네..ㅜㅜ
여튼 난 블소빠라서 2만3처넌 안아까운듯ㅋ 오히려 싼거같음.
To be, or not to be, 그것이 문제로다.
어느 게 더 고귀한가. 난폭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맞는 건가, 아니면 무기 들고 고해와 대항하여 싸우다가 끝장을 내는 건가.
죽는 건―자는 것뿐일지니, 잠 한번에 육신이 물려받은 가슴앓이와 수천 가지 타고난 갈등이 끝난다 말하면, 그건 간절히 바라야 할 결말이다. 죽는 건, 자는 것. 자는 건 꿈꾸는 것일지도―아, 그게 걸림돌이다. 왜냐하면 죽음의 잠 속에서 무슨 꿈이, 우리가 이 삶의 뒤엉킴을 떨쳤을 때 찾아올지 생각하면, 우린 멈출 수밖에―그게 바로 불행이 오래오래 살아남는 이유로다.
왜냐면 누가 이 세상의 채찍과 비웃음, 압제자의 잘못, 잘난 자의 불손, 경멸받는 사랑의 고통, 법률의 늑장, 관리들의 무례함, 참을성 있는 양반들이 쓸모없는 자들에게 당하는 발길질을 견딜 건가?
단 한 자루 단검이면 자신을 청산할 수 있을진대. 누가 짐을 지고, 지겨운 한 세상을 투덜대며 땀흘릴까?
국경에서 그 어떤 나그네도 못 돌아온 미지의 나라, 죽음 후의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이 의지력을 교란하고, 우리가 모르는 재난으로 날아가느니, 우리가 아는 재난을 견디게끔 만들지 않는다면?
그리하여 양심 때문에 우리들 모두는 비겁자가 되어버리고, 그럼에 따라 결심의 붉은빛은 창백한 생각으로 병들어 버리고, 천하의 웅대한 계획도 흐름이 끊기면서 행동이란 이름을 잃어버린다.
- 햄릿, 햄릿 제 3막 1장
거짓말처럼 쉬워. 손가락과 엄지로 구멍을 막고, 입으로 숨을 불어넣으면 가장 감명 깊은 음악을 들려줄 것이야. 보라고, 이것들이 구멍이야.
허나 그것들을 구사하여 어떤 화음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그런 기술이 없습니다.
그래, 이 보라고. 자네가 날 얼마나 형편없는 물건으로 생각하나. 자넨 날 연주하고 싶지. 내게서 소리나는 구멍을 알고 싶어하는 것 같아. 자넨 내 신비의 핵심을 뽑아내고 싶어해. 나의 최저음에서 내 음역의 최고까지 올려보고 싶어. 그렇다면, 여기 이 조그만 악기 속엔 많은 음악이, 빼어난 소리가 들어 있어. 그런데도 자넨 그걸 노래 부르게 못해. 빌어먹을, 자넨 날 피리보다 더 쉽게 연주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나를 무슨 악기로 불러도 좋아. 허나, 나를 만지작거릴 순 있어도 연주할 순 없어.
-햄릿과 길든스턴, 햄릿 제 3막 2장
전 과거에 사랑을 앞에 두고 아끼지 못하고, 잃은 후에 큰 후회를 했습니다.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 후회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그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겠소.
만약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소.
- 지존보, 서유기 선리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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