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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53893
    작성자 : Kasabian
    추천 : 10
    조회수 : 828
    IP : 128.134.***.35
    댓글 : 22개
    등록시간 : 2015/06/03 14:40:27
    http://todayhumor.com/?cook_153893 모바일
    이왕 이렇게 온 거, 주방 전담 남자 육성 방안을 알려 드립니다.
    아마 이너넷 어딘가에도, 활자화 된 어딘가에도 이런 이야기는 없을 겁니다.
     
    혹 이 글이 훗날 문화혁명의 시발점이 되어,
    "대륙의 기강이 극동에 내려 앉아 사내들이 칼을 들고 자신의 앞치마의 장식을 논하다." 라는 자취를 남길지도 모릅니다.
    허나 이 비기를 남겨 놓는 까닭은
    이토록 사내가 가정에서 존경과 흠모를 받을 수 있는 넓고 광대한 길을 개척한 자로서의 숙명과
    "나만 죽을 순 없다!!!'라는 물귀신 병법의 발현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간혹 시정잡배 무리들이 들끓는 이너넷에 몇몇 독려설, 양성설 등이 있으나 믿을만 한게 못됩니다.
    혹 이러한 협잡에 속아 넘어갈수 있기에 이를 간략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라면 육성법
      결국 라면만 죽을때 까지 끓여 주는 이도 저도 아닌 난닝구 차림이 앞치마 인줄하는  중년만 육성하고,
     콩나물이나 비계좀 넣고는 콜럼버스 대발견인듯 착각하고 , 계란을 푸니마니 하는 쓸데 없는 논쟁만 일쌈는 라면충만 육성됩니다.
     라면 한 젓가락 깊숙히 말아 입에 넣을 때마다. '이건 면을 공기중에 강제로 들어 올려..솰라 쏼라~~~' 재수 없습니다.
     
    2. 주말 볶음밥 육성법
      볶음밥을 땀을 흘리며 웍질을 하지 않는 이상, 결국 막판에 계란범벅을 만들며 금요일 과음으로 쓴 입맛에 촉촉한 '볶을뻔한 밥'을 만들 뿐입니다.
      이 육성법의 문제는 애들은 좋아 한다는 것입니다. 애들이 좋아하면 '한국의 제이미 올리버'라고 어깨 뽕들어간 중년을 만나게 될 것이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방법도 결국에는 '막 때려 쏟아 부은 볶음밥일 뻔한 남은 식자재 처리 전문가' 만 육성될 뿐입니다.
     
    3. 팜므 파탈을 이용한 강제 부엌 종사자 육성법
      부재로 '아잉~~ 자기 좀 해줘!!!'라는 방법인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오만,
      이게 초기에는 정말 강력하게 먹히고 대단한 효과도 발휘 하나, 이러한 사태를 미리 예견한 선조들의 유명한 문구가 있습니다.
      '화무십일홍'
     
    4. 요리사와의 혼인 모색
      너무 백선생을 흠모 하시는 듯 한데, 무릇 사내는 밖에서 하는 일을 집에서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소유진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제 소인이 생각하는 방안을 여기 필치니 잘 육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친모의 음식 솜씨를 타박하여 사내의 동정심을 유발하라.
    여기서 친모라 함은 사내의 모친을 이야기 함이 아닙니다. 바로 자신의 모친에 대한 험단을 주고 받으며 '살을 주고 뼈를 취하라.'라는 겁니다.
    모친의 비루한 조리 방식과 부친 혹은 형제 지향적인 재료 선정을 토로하며, 자신의 이국적이며 탐식적인 태도를 나열해 주면 됩니다.
    '내 어미가 그토록 먹지 않는 호박을 삼시 세끼 상에 올려 이 몸의 식성이 이토록 피폐하고 독선적이다.'
    '하여 나는 음식을 만들지 모르며, 맛을 알 수 없고, 몇몇 재료들은 쓰임도 모른다.'라고 살포시 속삭여 주십시오.
    분면 사내라면 당장 자취방이나 집으로 끌고가 김치 볶음밥이라도 하려 할겁니다.
    혹 이 때 사내의 엄마가 동원되는 막장류로 펼쳐질 가능성이 있는데, 이 때는 지긋이 '난 엄마 세대의 조리 방식이 싫어!!!'라고 해주면 됩니다.
    (사진은 엄마의 조리방식을 따르지 않는 일식스타일의 관자 입니다.)
    Upside2.jpg
     
    2.독일제,일제 등의 고급 조리도구를 사줘라.
    무릇 사내는 쇠붙이를 좋아하고 이 쇠붙이가 물 건너온 거라면 눈이 뒤집혀서 손에 쥐어 보는 습속이 있소.
    이연복 쉐프의 그 중식도는 한 10만원 정도면 무게감과 타격감(?)이 꽤 좋은 놈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 사서 사내에게 주고는
    "자!!! 너의 놀이터는 저 부엌이다. 무엇이든 잘라 보렴!!!!"
    분명 마늘 다진다고 시끄러울테고, 양파 쫌 해본다고 투닥투닥하는데 "자~~~ 알 한다."라고 추임세도 넣어주면 더 잘합니다.
    다 썰면 뭐할 까요? 펜도 10만원이 넘어가면 무게감이 꽤 되고 '그립감'이 느껴 집니다.
    알아서 볶기 시작하고 플람베도 해 볼 겁니다. 이제 딱지 앉고 코딩 벗겨진 해피밀을 버리고
    '사내의 IT 아이템'으로 채워 주시면 됩니다.
     
    3. 부엌에만 들어가면 +a가 되는 사건을 만들어라.
    이 방법은 반려견을 육성하고 보듬는 방안과 유사합니다. 관리 안됐거나 잘 육성되지 않은 사내란 사실 반려견 보다 못한.......머 그렇습니다.
    선물이란 선물은 모조리 부엌 수납공간이나 오븐 따위에 넣어 두고 스스로 가져갈 수 있게 해 주시면 됩니다.
    사내란 보고 만지는 것에 빠지기 마련이거니와 거기에 익숙함이 더하면 제 스스로 그 영역을 자신의 영역으로 만듭니다.
     
    이 3가지가 '육성법'의 원리 쯤 될겁니다.
     
    기회가 되면 중급을 펼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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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03 14:44:51  121.191.***.5  밤하늘의닻별  156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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