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늦은 여름휴가로 장인, 장모님 포함 가족과 함께 일본 군마현 이카호 온천에 다녀 왔습니다.
일단 비행기를 타고 도쿄로 간다음에
요로코롬 생긴 기차를 타고 근처 어느역까지 갔습니다. 일본어알못이라 와이프가 전적으로 일정을 다 잡았어요.
전 몸하고 돈만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내린 우동이 엄청 유명한 지역에서 우동세트를 먹었습니다.
아내 설명에 의하면 근처에 유명한 절이 있어 사람들이 몰리고 마침 깨끗한 물이 있다보니 우동이 자연스레 발달한 지역이라고 하네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면발의 탄력이 엄청나더군요.
밥을 먹고 난뒤 동물 농장이라고 해야할지 목장이라고 해야할지 암튼 그런곳에 갔는데 여러 동물들이 보이고 먹이도 줘보고 할수 있더군요.
입장료가 1000엔이 넘었는데 안에서 주는 먹이값은 또 몇백엔씩 주고 또 사야 했습니다 ;;;
결국 도착한 호텔의 로비 입니다. 주변 풍광이 좋은 편인데 아쉽게도 저번주 비가 내리는 바람에 단풍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 였습니다.
이름은 호텔이지만 방은 바닥에 다다미가 깔려 있는 식입니다. 이제 식사라러 가시죠
온천여행가면 볼수 있는 한상차림입니다. 오른쪽 위에는 초등학생 손바닥만한 전복이 들어 있습니다.
나중에 익으면 꺼내서 스테이크처럼 잘라 먹으면 되더군요.
일본사람들 소식한다는거 다 뻥입니다. 속지 마세요. 음식이 턱밑까지 차올랐습니다.
맛있기도 햇찌만 아까워서라도 다 먹었습니다. ;;;
다음날 근처에 계단이 365개가 된다는 거리에 왔어요. 작은 기념품 상점이나 식당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