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부에서 끝장을 보려고 했는데
사진이 많아서 2부로 나눴습니다 -ㅠ-
휴게소들은 되게 많은데
이렇게 폐업한 휴게소들이 더 많네요...
슬슬 해가 지려고 합니다.
!!!!!!!!!!!!!!!!!!!!!!!!!!!!!!!!!!!!!!!!!!!!!!!!!!!!!!!!!!!!!
며느리고개 터널을 통과합니다.
작년에 부산 갔을 때는 편의점 되게 많았던 거 같은데
속초 갈 때는 몇 군데 없네요.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공화춘 짬뽕 참치마요네즈 삼각김밥 990원 할인하는 꿀호떡 물 2개
집지키던 멍멍이 ㅋㅋ
홍천 5km,
인제 59km
44번 속초방면 국도로 갑니다.
홍천군 내에 진입했나 봅니다.
ㅜㅜ 어두워지면서 사진이 막 이렇게 찍히기 시작합니다..
???????????
??????????????
터널^*^
표지판에
인제
신남
만 계속 나옵니다 ...
인제신남 인제신남 인제신남 인제신남...
팜파스 휴게소에 들립니다.
슬슬 다리가 아프기 시..작..
아아.. 저는 무엇을 찍으려고 했던 걸까요...
몸이 힘들어서 그런지 나오는 휴게소마다 죄다 쉬었다갑니다....
점점 버스들이 많아지는 걸 보면 많이 오긴 했나봅니다.
양양.... 밑에는 속촌가...?
인제휴게소가 보여서 쉬었다가자.. 하고 가는데
밑에 뜬금없이 자전거 길? 이 적혀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와 신기하다 하고 자전거 길로 진입,
휴게소로 들어가려 했는데 휴게소가 망해서 없어진 상태....... ㅜㅜ
해~~ 저어문~~~ 소~~양강에~~~
옆에 소양강이 보이는데 ㅜㅜ 밤이지만 이뻤습니다. 폰카로 담을 수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인제읍에 진입.
또다시 나온 소양강 표지판
인제신남ㅋ에 이어 지겹게 볼
양양속초 ㅠㅜ
한계령은 왜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거죠?
이런 거 파주에도 많은데.... ㅎㅎ
쩌기 반짝반짝 거리는거 이쁘더라구요...
가까이서 보니까 번지점프였나 뭐 비스무리한 거 같던데
자전거 타고 가느라 자세히는 못봤습니다..
왜 제가 찍으려고 하면 불이 다 꺼지는거죠? ㅜㅜ
도로만 보다가 이런 건물 보니까 되게 반갑습니다.
정중앙 휴게소....??
CU에서 간단하게 먹고 갑니다.
우걱우걱
화장실이 급해져서
편의점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옆 건물로 가라 했는데
옆 건물이 터미널이었네요 ㅡㅡㅋ
고양 가는게 있네요... 으으
조금만 쉬어도 체온이 식어서 추워집니다.
열심히 다시 달립니다..
뭔지는 모르는데 이뻐서...
뭘 찍은건지 모르겠어 1
뭘 찍은 건지 모르겠어..2
설악휴게소.. 설악이 붙은게 신기해서 사진만 찍고
곧바로 출발 했습니다.
왼쪽으로 빠집니다.
설악휴게소 지난 지 얼마 안됐는데
내설악광장? 이런 곳이 곧바로 나오네요.
어? 직진하려는데 자전거 출입금지랩니다 ㅜㅜ
네이버 지도는 직진하래는데....
네이버 지도만 믿고 온 제가 바보입니다 ㅜㅜ..
오른쪽으로 옛 46번 국도로 들어갑니다.
직진 했으면 저 터널로 들어갔겠죠?
근데....ㅋㅋㅋㅋㅋㅋㅋ
차량은 직진하게 해놓고,
옛 46번 국도는 자전거 도로로 만들어놔서
차량이 한 대도 없습니다.
이 시간에 자전거 타는 사람도 저 하나고...
라이트 비추면서 가는데
옆 풀숲에서 스스슥 스스슥 하면서 야생동물들이 움직이는데
괜히 무섭습니다 ㄷㄷ
뭐야.. 몇 키로 남은거야...
12선녀마을...*-_-*
GS25가 나와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25km 남았습니다. 12시전 도착이 목표였는데 물건너갔네요... ㅜㅜ
동시에 누적거리 200km를 돌파합니다.
22.2km/h
표지판에 백담사가 등장합니다.
여기도 터미널이 있네요??
표지판에 미시령이 등장합니다.
미! 시! 령!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미시령..
부모님께서 미시령이 되게 위험하다 하시는데
그 말씀들 때문인가 괜히 등골이 오싹합니다.
직진하면 미시령터널,
오른쪽으로 빠지면 미시령옛길입니다.
네이버 지도는 직진하라하는데,
아무래도 꺼림칙해서 검색해보니,
가도 된다 가면 안된다 말이 많습니다.
최근글은 없고 08년도 07년도 글들 ...
아 모르겠다 하고 그냥 미시령옛길로...
하고 클릿을 끼우는데
자빠링을 합니다.
아픈데 헛웃음만 나오고...ㅜㅜ
출발합니다.
미시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이런 업힐이....!?
200km달려와서 다리 상태는 메롱인데 업힐까지 죽여주니 아주 죽을 맛입니다;;
기아 최대한도로 내렸는데도 페달질이 안됩니다...
그리고...
너무 무섭습니다 ㅜㅜ...
끌바도 해보고 타고도 올라가고...
(나중에 스트라바로 미시령 기록을 봤는데 30분이 넘게 걸렸더군요--; 1위이신분 기록은 13분대;;;;)
1km남았대 ㅜㅜ
진짜 무지 이뻤는데,
폰카로는 담아내질 못하네요 ㅜㅜ
인제를 인제 벗어나 고성에 진입하여 고성을 지릅니다.
죄송..
정상에서 9km 구간이면 다운힐이 9km!!!!????
미시령 정상에 들어섭니다.
휴게소 같은데 폐쇄 되었나요?
어두워서 암것도 안보임...ㅜㅜ
고성군 토성면에 진입!
이야~ 경치가 아주 그냥 끝내줍니다!!
^*^
그렇게 다운힐을 내려오는데
이거 구불구불한게 장난이 아닙니다 --;;
내려가면서 나오는 표지판이 죄다
급커브 주의, 과속금지, 기어 2단 사용 이런 것들 뿐;;
진짜 옛날에 위험했을 거 같습니다.
갑자기 무슨 리조트?
뭐 그런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무섭다 못해 브레이킹 때문에 손이 저리던 다운힐이 끝났습니다.
미시령 터널 요금소입니다.
드디어.. 속초에 입성!!!!!!!!!!!!
신나는 다운힐이 계속 됩니다 ^*^
도착..
도착........
드디어 속초에 왔습니다...
이 곳 저 곳 돌아다닙니다 ~_~
금강대교였나 설악대교 위에서
속초 해수욕장도 가보고...
여긴 7년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네요.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가
첫 차 타고 귀환합니다 ^*^
마지막으로 스트라바 기록올리면서
저는 부대로 복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