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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같은데선 서태지,이은성 커플(부부?) 얘기가 많은데 오유에선 별로 얘기가 안나오네요.
커플 얘기라 관심이 없으신건가;;
암튼 전 이은성은 서태지를 좋아해서 결혼한다니 축하해줄 일이겠지만 서태지는 욕먹을만 하다고 봅니다.
베오베 이은성씨 관련 글에도 댓글로 달았는데 글로 다시 써봐요.
16살 차이는 그러려니 합니다.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사랑하는 커플들 많으니까요.
근데 욕먹을 수 밖에 없는게 서태지랑 이지아가 2009년에 이혼확정되고
2011년에 재산소송하는 도중에 언론에 뜬거잖아요.
(서태지는 2006년에 이미 이혼했다고 주장했는데 어쨌든 2009년으로 받아들여져서
2011년에 재산소송이 가능했다고 알고 있음.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서태지는 2009년부터 이은성이랑 만났다는데
이지아는 2011년에 정우성 만났다고 엄청 욕먹었죠. 이혼 소송중에 뭐하는 짓이냐고..
솔직히 그 때 서태지가
'저희는 이미 2009년에 이혼했습니다. 저 또한 다른 좋은 사람 만나고 있습니다.
이지아씨가 그 분과 만나는 건 축하해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만 말해줬어도 이지아가 국썅에 꽃뱀취급 받지는 않았을 테죠.
그리고 그랬으면 이은성이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다들
아 그때 만난다던 그 사람인가보다 하고 축하해줬을 거구요.
이지아는 이혼소송중에 딴 남자를 만나다니 불륜녀다,
서태지 재산 왜 뺏냐 꽃뱀이냐 이런 악플에 시달리다
결국 소송 취하하고 결혼했을 때 있던 일
절대 말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 본 걸로 알고 있는데..
이지아도 맘만 먹으면 서태지가 16살 어린애랑 동거한다고
떠벌리고 다닐 수 있었을텐데 아무말 안하고 예의를 지킨 거잖아요.
그럼 적어도 전 부인으로써 존중해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 '몇십년동안 홀로 외롭게 밥을 먹었어요.
평생동안 혼자일줄 알았더니 드디어 기다리던 사람을 만났네요.' 라며
마치 자기 인생에 이지아는 없었다는 듯이
초혼인 것처럼 팬사이트에 축하해 달라고 할 수가 있는지.
이지아 15살때 서태지만나서 부모가 반대하니
이지아 16살때 영국?인가로 사랑의 도피해서 동거하다가 결혼했다는데..
십대때부터 자기 그림자에 가려져 있던 여자를..
데뷔해서도 텐프로니 술집여자라니하는 소문까지 들으면서
서태지 얘기 안했던 여자를 한순간에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만드는 건 예의가 아니죠.
둘이 사랑한다는 건 축하해줄 일이죠.
하지만 다른사람은 병신만들어 놓고 없는 사람 취급하고
자기들은 행복하게 살겠다고 축하해달라고하는 건 솔직히 아니지 않나요.
밑에는 네이트 댓글인데 공감돼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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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팬도 안티도 아니었는데, 이지아 사건 이후로 서태지 진짜 별로네요.
음악적으로는 둘째치고, 인간적으로 참 별로다 싶었어요
신비주의 지키자고 자기여자를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부터, 전부인이 언론에 그렇게 욕을 먹어도
수수방관..(지금보니 새 부인 될 사람이 있어서 그리 냉소적이었나봐요)
이지아 10대 때부터 맘에 들어서 데쉬하고, 동거하고, 성인되자마자 결혼하고.. 이런것들도 좋게
보이진 않아도 개인 선택이니까 이해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전부인 하고 소송이 오가는 그런 시기에 똑같은 패턴으로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니
황당하네요..
그리고 나서 팬까페에 쓴 결혼 발표 글 보고 이제 서태지 안티가 될 지경입니다.
오글거리는 말투도 너무 괴로웠지만...
십수년 동안 밥을 혼자 먹었다는 둥, 평생 혼자 살까 걱정했는데 드디어 자기 짝을 찾아서
기쁘다는 둥 마치 처음부터 이지아랑 결혼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는 듯한 말투가 황당하더라구요
같이 살 때도 투명인간, 이혼한 후에도 없었던 일 처럼... 넘기려고 하네요.
둘만의 비밀도 아니고,언론에 도배가 되어 이지아랑 이혼한 거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어떻게 저렇게 과거가 없었던 것 처럼 글을 쓰죠?
팬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상식을 잃었거나
아님 극도로 이기적인 사람인 것 같아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분란이 있었지만.. 이해해 주기 바란다는 식으로 한 줄이라도 남기는게
전부인과 대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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