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 ㅋㅋ 이게 유머글게시판과 성향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요즘 제가
많이 행복해서 올립니다.
24살. 그냥 평범한 남자였죠 전. 23살까지 여자친구 한번못사귀어 보고
짝사랑으로 끝난 그런 ㅋㅋ 비련의 주인공.
왜그랬냐구요? 못생긴건 아닌데 눈이 높았죠 -_-; 모르겠어요 참.
그래서 제얼굴에 비해 이쁜여자만 찾으니 제데로 될리가...^^;;
근데 24살 초봄!! 제인생이 바뀝니다. ㅡ,.ㅡ;; 이렇게 바뀌어버릴줄은 몰랐는데요
사실 말하기 챙피한거지만요 성형을 해서 속된말로 쌍판을 갈아엎었어요 ㅋㅋ
근데 이렇게 잘될줄이야.. 코 + 광대 + 앞턱 + 옆턱.. 부끄럽습니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몸에 칼을 된거니. 근데 전 행복해지려구 제가 열심히 알바하구 군대 월급 꼬박꼬박 모아서
한거니 너무 욕하진 말아주세요. ㅠㅠ
그래서! 붓기가 빠진후 거울을 본순간!! 비명+탄성+기쁨의 눈물... 무슨 미녀는괴로워가
따로 없었죠. ㅋㅋ 그리고나서 전 인생이 뒤바뀌었습니다 ㅠㅠ 아감동
어디가는곳마다의 여자들의 하트(?) 눈빛같은걸 받구 어딜가도 튀는 그런 행복감?
저에겐 이게 참행복이네염. ㅋㅋ 글구 안되는 여자가 없군요.
참 여태 짝사랑하던 여자들의 말이 다 거짓이란걸 새삼알았습니다.
다들 그렇잖아요 돌려말하기 ㅋㅋ 솔직히 말안하구 넌 생긴게 별로라서 매력이없어!!
이말이함축된 제가슴을 찢어논말들. "넌 동생이상으론 안보여" "넌친구 이상으론안보여 그냥편해"
"우리그냥 오빠동생으로 지내자" "우린 무언가 안맞아" 이 제가 겪은 짝사랑 그녀들의 거짓말들!
이제야 깨달은 숱한 거짓말들!! ㅠㅠ 분노와 배신감!! ㅋㅋ 별로 저도 할말은 없네요.
예쁜여자 좋아하는건 저도 마찬가지니.. ㅋㅋ
이제는 이런말을 듣느냐?! 아닙니다. 어느 소개팅 미팅을 나가도 예전엔 문자 전화 다 씹혔지만
지금은? 그냥 알아서 들이대더라구요.. 학교에가도 정말 사랑 듬뿍받구 ㅠㅠ
와.. 정말 이런세상 나빠보이긴하지만 또 어떻게보면 이렇게 쉬운 마치 게임으로 치면
에디트를 쓴 느낌이군요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여자들도 너무쉽게 마음을 뻇을수있구 ㅠㅠ
그런거 같아요 남들한테 인정받는거.. 제가 애정결핍같은게 좀있었는데 짝사랑 땜시 ..
그런거 다해결되는 방법이 얼굴을 고치는거였다니 -_-; 저도 그래도 성형전에 나름잘생겼다 생각
했는데 지금 수술 하고나서 사진찍은거와 전사진 비교하니!! 맙소사더군요.
이래서 여자들이 날 안좋아하구 내가 이쁜여친을 못사귀었구나. 이제알았어요 ㅠㅠ
음..눈이 낮았으면 사귈순있었는데. 어쨌든 우리 오유님들 눈엔 한심하게 보일수도있지만.
너무 욕하지말아주세요 저 그동안진짜 많이 힘들어서 성형 한건데 ㅋㅋ . 힘들게 돈모아서
마음이 이뻐야 뭐 어쩌구 저쩌구. 전 믿지않을랍니다. 휴휴. 요즘은 그렇군요 남자는
어때야된다 여자는 어때야된다 이게 없는것 같아요^^ 으... 하튼 이뻐지면 좋네염 ㅋㅋ
노력하세요 여러분들도! 절대 성형같은거 나뿐건아니니깐.. 이래 말하니 성형을 부추기는거같네.
아니 전.. 만일 그런걸로 정 저처럼 힘들게 산다면 이런방법으로 인생역전이 될수도 있다 이겁니다!
제가 수술후에 꺠달은점하나는! 여자에게 백번의 감동을주고 백번을 웃기고 그런거보단.
이쁜 모습 한번 비춰주는것이 마음을 흔드는..데 효과적이다! 이겁니다.
행복해요 요즘 ㅋㅋ
모두들 행복하셔요! Have a nice day!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