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롯데월드 살인사건
번호:967014 추천:1 조회:43 날짜:2003/11/09 13:45:13
●롯데월드 살인사건●
이별이란..... 어제 내가 사랑했던 이를 다른곳으로 보내주었다.
이제는 영원히 볼 수 없는 아주 먼 곳, 아주 아름다운 곳으로....
사람의 목숨을 그깟 하찮은 돈으로 매도 한다는 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지만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여기에 한자를 적어본다.
2003년 8월 4일 3시:40분경
잘 가던 혜성특급이 트랙 중간에서 갑자기 멈추어섰다.
손님들을 어떻게 어떻게 대피를 시키고 곧 정비팀이 들어왔따.
정비팀아저씨들은 정말 어처구니없게도
아르바이트생들을 모조리 트랙안으로 밀어넣고 열차를 밀라고 시켰다.
사람 13명이 의자한개씩 붙어서 열차를 밀었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 지시란 말인가......
트랙 중간 에 있는 돌림바까지만 가면 열차가 다시 작동하니
힘주어서 앞에서 뒤로 팍팍 밀라고 했다.
열차를 미는 중간중간 직원들은 트랙에 발이 빠지기도 했지만...
그 누구하나도 열차에 대한 걱정 뿐
아르바이트생이나 직원에 대한 안전에 대하여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중간 돌림바에 열차가 다다른 순간
열차는 갑자기 빠른 속도로 다시 달리게 되고
피해자는 열차에바지가 끼어 6~7미터를 끌려갔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 제기랄...
엄청난 혼란에 누군가 119에 신고하라고 막 소리를 쳤고...
재빨리 119에 신고를 하였다.
하지만 곧 소위 말하는 높은분이라는 개새끼가...
신고를 취소하라고 하고 결국 신고를 취소했다.
롯데월드에 처음 입사하게 되면 교육이란 걸 받는데
이 교육 시간에 어떤 사고가 나도 119에 신고를 못하게 하는데
이건 밖에 소문이 나는 걸 방지하려는 개 같은 회사 방침이다.
그리고 응급실의 병원차를 불렀다.
119에서는 정말 취소한거냐구 확인차 전화를 했고...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취소를 했다고 한다.
피해자 차헌군이 트랙에 갇혀있던 시간은 10~15분.
나와서 의식두 있었으며... 살 수도 있었다고 한다.
들것에 옮겨 석촌호숫가의 산책로에서 응급차를 기다렸다고 한다.
남은 직원들은 피빨리 닥으라고 소문난다고.. 빨리 다시 영업하자고...
하 정말 개 같은 놈의 새끼들..........
결국 30~40분이 지나서 응급차가 왔지만...
차에는 달랑 운전수 혼자...
산소호흡기 조차 없었으며...
너무 오랜시간이 흘러 이미 맥은 없었고...
결국 내가 아는 항상 웃는 걸 좋아하고
형들과 누나들의 기분을 좋게해주었던 귀여운 동생은...
우리들과 이별했다.
장례식장에 롯데의 소위 잘나간단 높으신 새끼들은
와서 대가리수 보여주는데 급급하고
문 앞에서는 행여 목격한 아르바이트생들이 모라할까 지키고 서 있고
사건을 보고 그만둔 아르바이트생은 다시 어떻게 다녀보라고 와서 헛지랄을 하고
남아 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는 따로 불러서 입막음을 시키고
방송국인터뷰에는
정비팀 그 개 새끼와..
119 취소시킨 안과장이라는 그 씹어먹을 새끼가
전부 우리 동생 과실이라 하고
원래 3일장으로 나가야 하는데
시신을 옆에 두고
부모님이 자식의 보상금을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시는게 얼마나 애통할지
그 놈의 새끼들 단 한 순간도 생각을 못할꺼야...
협상결렬에 어쩔 수 없이 5일장으로 하고..
너무 어처구니 없는 롯데의 보상금은
이제는 눈물 마저 말라버린 부모님에게...
가슴마저도 썩게 하고 있다....
다 그렇게 되는걸까....
우리도...
우리도 말이다...
이 다음에 잘난 회사에 들어가서
잘난 자리를 꽤차고
잘난 대우를 받게 되면....
사람이냐 회사냐에서 역시 회사를 택하게 될까...
아마도 많이 그렇게 되겠지.....
졸라 슬프다......... 이 말도 안되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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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4일 오후 4시2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내에서
고장난 놀이기구를 견인하던 아르바이트생 김모(19.경기 하남시)군의
오른쪽 다리가 레일에 끼는 사고가 발생,
인근 병원으로 옮기던 중 과다출혈로 숨졌다.
이날 사고는 작동 중이던 놀이기구가 승차장 전방 15m 지점에서
시스템 고장으로 갑자기 멈춰서자
아르바이트생과 직원 등 11명이 놀이기구를
수동으로 승차장까지 밀어서 옮기던 중
김군의 다리가 기구 좌석과 기구 옆의 비상계단 사이의 레일에 끼면서 일어났다.
롯데월드측은 사고가 나자 안전요원을 통해 119에 신고,
인근 석촌호수 쪽에 있던 응급차가 곧바로 사고현장에 도착했기 때문에
응급조치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측은
"사고 발생 전 자체 정비팀이 놀이기구의 이상 유무를 점검했으나
고장원인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놀이기구를 운행하기 전
정비대장에 기입할 때도 기구에 아무런 결함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고 설명했다.
롯데월드측은 이어
"관련자의 과실 여부 등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가 끝난 후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5일 사고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현장검증을 실시하는 한편
롯데월드측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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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윤정운(9/4,5:32): 예전에 롯데월드 관련 자료를 올렸더니
롯데 직원들한테 삭제요청 쪽지를 엄청 받았는데요.
이 글 보시는 롯데직원들 쪽지 보내지 마세요.
3. 현은희(9/4,5:46): 저도 받았어여 그 쪽지
4. 현은희(9/4,5:46): 안녕하세요? 토크지기입니다.
현은희님께서 유머/엽기 게시판에 올리신
"롯데월드 무셔워" 글에 대하여 롯데월드 측의 삭제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5. 이정임(9/4,8:29): 참나.. 이런 글을 왜지워요!!
아욱! 열받아 뒤지겠다.
요즘은 죽어야할 넘들이 넘쳐난다..
6. 정미란(9/4,9:25): 정말 욕나오는 새끼들이군...
7. 유영경(9/4,9:27): 구신들은 머하나 몰러 그런 때려죽일넘덜 안 잡아가고~!!흐~미 열받으
8. 김재영(9/4,9:45): 롯데가 뭐... 원래 그런 기업이었지요.
예전부터... 껌을 많이 팔다 보니 사람 목숨을 껌값으로 아는가 보오...
얼마전에 이 게시판에 올라왓던 글인데요.
추천수가 200가까이 되어가는데도 베스트가 안되다니요
정말 애통하고 슬픔니다.
이 글.. 계속 중복해서 여러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합시다...
이 글이 밀리면 계속 중복해주세요..
다음이 베스트를 못해주는 건 어쩔 수 없겠죠..
솔직히 제가 다음이라도 그렇게는 못할 테니까요.
이 글을 지우라고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대신 우리 네티즌들이 뛰어야합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합니다.
롯데측에서 정식 사과를 할 때까지 롯데월드를 비롯해서 모든 롯데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운동도 일으키고,
그 운동이 확산될때까지..우리가 뛰어야합니다.
우리의 힘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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