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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ports_1534
    작성자 : 기타맨
    추천 : 11
    조회수 : 964
    IP : 221.146.***.50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05/12/23 12:25:41
    http://todayhumor.com/?sports_1534 모바일
    [펌글]왜 이천수는 실패하고 박지성, 이영표는 성공했는가???
    님들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멋진 활약을 하고 있는 

    박지성, 이영표 선수를 알고 계신지요? 



    지금 그 두 선수들은 제 물을 만난 듯이 

    정말로 잉글랜드에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선수 

    첨부터 잉글랜드 갔었나요? 



    2002년 월드컵 4강의 위업을 이룬 뒤에 

    히딩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배경으로 



    네델란드로 갔었죠. 



    박지성의 경우, 히딩크가 그렇게도 아끼고 재능을 높이 샀었음에도 

    네델란드에서 적응하는 데 1년의 시간이 걸렸고, 

    이영표의 경우, 지금은 세계 최고의 윙백 중의 하나이지만, 

    당시엔, 안양 LG에서 6개월 임대 형식으로 보냈습니다. 



    그만큼 당시만해도 

    우리에겐 잉글랜드는 고사하고, 

    네델란드조차 '꿈의 장소' 였던 것입니다. 



    반면에, 이천수 선수,,, 

    이천수 선수에 대한 안티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분명한 사실은 그는 우리나라의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로 

    한국인 최초로 또다른 꿈의 무대인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에 직접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박지성, 이영표 이 두 선수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되어있고, 

    이천수 선수, 슬프게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재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긴 것일까요? 

    이천수 선수가 문제가 많고, 

    박지성/이영표 선수는 원래부터 잘해서 였을까요? 



    박지성 선수,, 원래 

    대학에 들어갈 때도, 축구 명문대에 못가고 

    우여곡절 끝에 명지대에 들어갔고, 

    오라는 프로팀 없어서 일본 J2(일본 2부리그)에 소속된 

    교토 퍼플상가로 가야 했습니다. 

    정말 설움이 많았던 시절이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후보의 인생, 뒷골목 인생, 그리고 객지생활을 전전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과정이 그를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선수를 

    어디서든 적응 잘하고, 야생마 같은 강인한 선수로 만들었고, 

    그 결과 지금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저는 이 이름만 들어도 감격합니다!)에서 

    '신형엔진'에서 '폭주기관차'라는 닉네임을 얻으면서 

    전설적인 반 니스텔루이와 천재 루니와 어깨를 같이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반면, 이천수 선수, 

    원래 인천 부평고 시절부터 

    좌태욱(최태욱), 우천수(이천수)라는 신화를 만들어 내며, 

    최고의 엘리트의 길을 갔고, 

    최고대우로 국내 프로리그에 입성했고, 후에 스페인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하려한 길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으로 직접 갔던 이천수는 

    한국과 스페인 사이의 간격이 워낙 컸던 이유로 

    적응에 실패했고, 부상만 입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영어 정말 잘 하시는 분, 

    필리핀 가실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우리 학생들, 

    영어하기 위해 

    너무 미국이나 영국가서 생고생 할 필요 없습니다. 

    막말로, 여학생들은 그나마 어느정도 동양여성이라는 이유로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 조금은 나은 대우 받겠지만, 

    남학생 여러분들,,, 너무 힘듭니다. 



    무슨 말 배우는데 그리 혹독한 체험을 해야만 하는지,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필리핀으로 오세요. 

    필리핀에서 공부 열심히 하시면, 

    나중에 미국이나 영국가시면, 

    최고 상위 레벨에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날 미국이나 영국으로 갔던 친구들 

    다시 만났을 때, 

    비용 적어도 4배이상 더 쓰고, 

    기껏해야 여전히 중급에서 허우적 거릴 때, 

    님은 어드벤스 레벨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분명한 사실 한 가지! 

    미국이나 영국으로 먼저 간 친구들 

    비록 그 쪽 환경에 먼저 적응했을지 몰라도, 

    그래서 다시 만났을 때, 처음에는 

    여유있고, 영어 자연스럽게 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거 사실은 단지 그 환경에 좀 익숙해진 것이지 

    영어 자체가 향상된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것을 곧잘 헷갈려 하시는 것 같은데, 

    그 쪽 환경에 좀 익숙해진 것과 

    영어 자체가 향상된 것은 

    반드시 구별하실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필리핀으로 오세요. 

    대신 가장 높고, 큰 꿈을 가지고 오세요. 

    적은 비용으로 

    친구대접받으면서 

    즐겁게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곳, 

    바로 필리핀입니다. 





    축구를 사랑하시고 영어를 사랑하시면..여기로...^^

    http://cafe.daum.net/ilopearl


    =============================

    알럽싸커에서 이 낚시글 보고 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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