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있어요. 아마도요
제갗지금사는곳은 정말완벽하게 자연친화적이여서 내집이
쥐들의 집도 되고 모기의 집도 되고 도마뱀의 집도 되고 거
미&바퀴벌레의 집도되는ㅠㅠㅠㅠㅠ 그런곳이에요.
그래요 보통의 아무리 자연친화적인 곳이여도
도마뱀은 나오지 앙ㅎ죠!!!
아닌가..한국에도 있는가요?..
아무튼 절대로 일반적이지 않지요!!
여기는 겁나게 자연친화적인(?)인도네시아에요ㅠㅠㅠㅠㅠ
처음 이곳에 왔을때부터 날아다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바퀴벌레에,
진짜 슈퍼모델마냥 쫙 뻗은 다리를 가진 거미에
찌짝이라고 불리는 도마뱀까지...
이제 익숙해 질법도 한데 절대로 익숙해 지지가 않아요.
그래도 엄청 큰 크기의 벌레들이 그렇게 자주는 출몰하디
않아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살았는데
이사를 하고 난 후부터 일주일에 두세번은 항!상! 꼭!!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고 불을 켜고 문을 열면
꼭!!!문 앞에'ㅜㅜㅠ발라당 뒤집혀서 누워있는 바퀴벌레를
마주쳐요ㅠㅠㅠㅠㅠㅠ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요.....하하하하핳
파ㄹ팔하게 살아돌아다니는 아이도 아니고
완전히 생을 마감하신 아이도 아니고
뒤집어져서 배는 보이는데
그 더듬이랑 윽...다리를 까딱까닥 흔들면서ㅠㅠㅠㅠ
만나면 반갑다고 까딱까딱도 아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죽어라도 있던가 마음아프게 까딱거리고지라리야ㅠㅠㅠㅠㅠ
진짜 이쯤되니까 너무 궁금한거에요 얘네가 대체 어디로
기어들어와서 자뀨 까딱거리는지..
그러던 어느날 거실에서 티비를 보려고
딱! 쇼파에앉았는데 티비뒤에서 진짜무슨 타타타닥소리가
들리는것만같은 들리는 소리가 들려서 쳐다ㅘㅆ더니 바퀴
한마리가 토다다다 달려가는거에요!!!!!!!!!
너무 놀래서 오빠를 막 불렀는데 얘가 또 제 방쪽으로 막
도망가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화장실 쪽으로 기어가
더라구요???????????
열린 문틈 사잉로 쏙! 들어가길래
그때 딱 깨달았지요!! 아 얘들이 저 열린문틈사이로
들어가는건가????
왜냐면요 하수구 구멍은 그ㅍ아이들이 통과할수있을법한
크기가 못되거든요????? 애들이 유ㅓ낙 한덩치해서???
그래서 오로지 문틈이다 이건 문틈이야!!!!해서
그때부턴 문을 꼭 꼭 닫고 다녔는데 오늘!!!방금!!!!!!!!
지ㄴ짜 안심하고 문을 딱 열었는데 왠걸....
ㄲㅏ딱까딱...여 오랜만^^%{%{#]#]
근데 오늘은 이 아이가 혼자가 아니였어요ㅠㅠㅠㅠ
왠 덩치좋은 어마무시한 친구랑 같이 있더라구요
심지어 얘는 까딱까딱 상태도 아니고 토다다다상태인데
정말 이사오기전에 문타고 올라가다가 저랑 눈이 딱
마주치니까 갑자기 뚝 떨어지더니 날개를 활짝펴고
날아올라 저와 아이컨텍을 다시 시도하던 아이가 생각나서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워서 진짜 저 그때 벽타고 주르륵
무너져내려서 진짜 오나전 엉엉어러엉 울엇거든요??
내가 바퀴와 아이칸텍이라니ㅜㅜㅜㅜㅜㅜ이럼서 핵무서워
또생각낫어 바퀴자식 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게 생각나서 진짜 너무 무서운데 굳어서 처다보는데
토다ㅏ하면서 빨빨거리기만 하지 날아오르질 않는거에요
그래서 아 이아이는 못나는가 보규나 햌ㅅ는데...햇는데ㅠ
개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벽을 타고 기어오름...
스파이더맨인줄...
바퀴벌레도 벽타나요?.....전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얘네도 덩치만큼 무게가 나가나봐요
하하핳 ㄷ벽타다가 떨어졌는데
튝. 소리났어 튝!!!진짜!!!!!!튜구튜그튝튝 아직도 맴돌아요
#요약정리 :
왜 대체 바퀴들은 제 화장실에서 정모를 하는걸까요?...
변기랑 샤워기뿐인데..
샴푸..린스...비누....바디워시....뿐인데..........
ㄲㅏ딱까딱할만한 그런게 없는데
왜 도대체 거기서 모듀들 단명할까요?....
전 어떡해야 할까요?...........
메ㄴ붕게로 가야할까 하다가 고민게로 왔어요
네이x에 검색해봤는데 치약이 좋다던데
치약을 뿌리면 까딱거리는 아이가 더 많아질 뿐이겟죠?...
아니 대체 왜 거기서 쥭는거냐구ㅠㅠㅠㅠㅠㅠ
아니 죽던가 살던가 하나만 할것이지 나쁜새끼...ㅠㅠㅠㅠ
ㅠㅠ
괜히 죄책감들자나 쇼ㅣ바ㅠㅠㅠㅠ
난 죽음을 원치않아!
그러니까 죽을거면 딴데가서 죽으라고!!!!!!!!
까딱까딱 씨바어ㅠ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ㅍㅍㅍ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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