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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요? 고된 노동에 못견뎌한다고 생각하기 때문도 아니고 신체적으로 힘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험한 마초적인 군대명령체계에 적응하지 못해서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군대가면 여성분들 대놓고 성노리개 취급 받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어디 회식가면 괜히 불러내서 술이나 따르라 그러지요
괜히 이상한 농담을 던진다든지, 이상한 눈길로 몸을 핥는다든지 나중에 다른 동료들끼리 성적인 농담의 안주거리(저렇게 군대일 한 애들이 밤에 할 때 장난 아니라더라, 소리가 좋다더라 뭐 이딴소리 등등)로 삼는 등.
심지어는 군대적 편의 제공과 승진을 교환조건으로 잠자리를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이런 이상한놈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런거 신고하면 된다고요?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상사, 원사계급을 넘어 대령까지 있는 자리에서 그런일 당하면 당당하게 신고할 수 있을것 같나요?
군대는 어디까지나 라인 잘타고 올라가는게 승진의 지름길인데, 그런 부조리 신고하고 오면 '아~ 저 병사는 부조리를 신고할 줄 아는 선진강국의 병사구나'라고 할까요? 아니면 자기들도 여자 좀 데리고 노는데 이런애가 높아지면 귀찮으니까 자를까요?
거기에 거절하면 그냥 끝나게 놔둘까요 아니면 자기 맘에 안든다고 어떤식으로든 불이익을 주려고 할까요?
근거없는 소리라고요?
중대, 대대규모가 아닌 연대규모까지 얽힌 사건도 본 적 있습니다.
그것도 개인의 성추행 정도가 아니라 굉장한 다수의 인원이 얽힌 성폭행과 관련된 규모로요.
그런 일의 시시비비가 다 공정하게 가려저서 해결될거 같나요, 아니면 되도록 문제 안 생기게 묻으려고 할까요?
남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군대의 특성상 소수에 속하는 여자들은 일반적인 사회에서보다 격리된 군대에서 더더욱 당하는 입장에 서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이런걸 개선해 보겠다!라고 가는 의지까지 폄하하고 막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런걸 보기 굉장히 싫어하는 입장으로서는 그냥 아예 가지 마셔서 험한꼴을 안당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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