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부터 한국에서 살기싫어했고 외국에서 살거라고 생각만하다가
올해 여름방학때 드디어 캐나다,호주 (이민갈곳 후보)를 워홀/여행으로 가려고 하는데요
제가 이민을 가게되면 당연 기술이민인데 (25,남) 그나마 할만하다고 생각하는게 간호사더라구요...(기계치ㅠ)
근데 학비가 간호학과는 호주가 캐나다에 3배더라구요
(제가 알아본바에 의하면 캐나다는 2년/4년짜리 간호사가 있는데
우선 2년공부하고 워킹비자가나와서 일하다가 영주권을 따게되면
나머지 2년~반 더 공부해서 4년짜리 간호사가 될수있다는데 영주권이 있으니 학비가 훨씬 싸진데요...
호주는 무조건 3년프로그램인듯 해요... 그래서 캐나다 4학기(2년), 호주 6학기(3년) 으로 따지면 호주가 3배더라구요..)
캐나다는 2년학비가 2천만원대, 호주는 7천만원정도...(호주밉다..)
저는 토론토보다 시드니가 날씨도 좋고 도시적인걸 좋아하다보니 아무래도 시드니가 더 가고싶은데
학비때문에 엄두가 안나서... 가보고 정말 죽어도 여기서 살고싶다 하지않는 이상 캐나다에 도전할것같은데
제가 신체적으로 특히 면역이 약해서 비염,충녹증 특히 최근몇년전부터
후비루(콧물이 목뒤로 계속 넘어가는현상... 코는 오히려 잘안막힘)
그리고 안구건조증 때문에 사는데 꾀 지장이 많이가거든요..
캐나다는 4계절이다보니 계졀변화가 계속있고 날씨도 한국보다 더춥고하니 제 몸과는 안맞을것같고
반면에 호주는 날씨가 일년동안 비슷하고 따뜻한편이니 이런 이유에서라도 캐나다보다 호주가 끌리거든요...
(그지만 학...비...)
뭐 현대의학이 계속 발전하고 저도 운동을 열심히해서 면역을 강화시키면 증상을 좀 줄일수있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모르는일이니 저런 부분들이 토론토에서 살수있을지에 대해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서 캐나다에 가급적이면 캐나다의 겨울이 저에게 맞는지 알아보기위해
겨울때 가보려고 하는데 여건상 겨울때 못갈수도 있을것같아서요..)
서론이 길었죠ㅠ
그래서 궁금한것이 토론토 거주하시는분들중에 원래 한국에서 후비루나 안구건조증이 있었다가
오히려 토론토에 살더니 추운데도 불구하고 깨끗한 환경에 좋아졌거나
아니면 춥기때문에 더 심해졌다 하시는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시드니에 계시는분들... 일년내내 비슷한 날씨에 사는것으로부터도 실증을 혹시 느끼게 되나요?ㅎㅎ
좀 바보같은 질문이지만(실증을 느끼게되면 한번씩 추운나라로 여행갔다오면 되니깐)
그래도 궁금해서요...!!
마지막으로
제가 정말 시드니에서 살고싶게되서 컬리지 간호학과를 다니게되면
학비때문에 한학기 공부하고 한학기 돈벌고 한학기 공부하고 한학기 돈벌고...
이런식으로도 학교를 다닐수 있을까요..? (물론 시간이 그럼 오래걸리겠죠...)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요...
시드니 워홀갔을때 혹시나 일을 못구하게 되거나 일을 구해도 돈을 더 벌수있게 사이드잡으로
한국에서 마사지 같은걸 배워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사지샵에서는 아니고 사람만나는 어플같은데서... 물론건전)
한국에선 마사지 자격증은 얼굴피부관리사 자격증 밖에 없다고하더라구요..(제가 말하는건 몸마사지!)
워홀비자 신분에서 이런 마사지로 돈버는것은 불법인가요?
혹시 불법이 아니라면 그냥 자격증없는 신분으로 하는것도 불법인가요? (따고 싶지만 여건이...)
마사지가 안된다면 한국에서 워홀갔을때 일구하거나 돈벌때 도움이 될만한 기술 준비할수 있는게 뭐있을까요?
(참고로 6월말에 갈 계획이고 현재 학교다니고 있습니다.. 고로 시간이 여유치는 않아서 뭐 안된다면 할수없죠..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