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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5319
    작성자 : 진짜싫다
    추천 : 4
    조회수 : 443
    IP : 211.176.***.215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07/09/15 21:51:18
    http://todayhumor.com/?gomin_15319 모바일
    엄마가 아버지와 싸우고 나면 꼭 저에게 화풀이해요.
    방금도 머리 맞았네요. 어머니께....

    어머니께서 저렇게 하신 것은 꽤 오래되었습니다.

    제가 중학교2학년인 때부터 그러시면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어요.

    대학와서 조금 덜한가 싶었는데,

    아직도이네요.

    중고등학교때에는, 너 얼굴이 왜 그모양이니 걸음걸이가 왜그러니 너같은거 그냥 죽어라, 창피하다, 너는 가정의 불화이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저는 정말 학교에서도 조용하고 조금 못나갈 정도...였거든요.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14살때 가정의 불화라는 말을 1년이 넘게 들은건, 조금 억울해요.

    재수할 때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욕먹고 밤에 집에 들어와서 욕먹고,

    어머니께서 하는 말은

    "어제 아빠가 술먹고 행패부려서 짜증나는데 너는 왜 밥을 깨작깨작먹냐."

    이런 합당하지 않은 말들이었어요.

    재수 말 수능 다가올 때에는, 머리가 빠져서 머리에 5백원짜리만한 빈공간이 생겼었어요. 손으로 두피가 만져질만큼...


    방금은, 제가 컴퓨터 하다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 바닥에 앉으시던 어머니께서 의자에 앉으셨는데,

    네이트온 쪽지가 와서 다시 앉으려고 하니 

    너 간줄 알았다고 내가 앉는다그래서 그냥 알았다고 말하고 저는 컴퓨터 앞에 무릎꿇고 앉아서 손을 위로 뻗어서 키보드를 쳤어요.


    그런데 어머니의 말씀이 계속되었죠 지가 뭔데 나한테 비키라 마라 하면서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요.

    " 엄마는 꼭 아빠가 뭐라 그러면 나한테 성질내는거 같아."

    이렇게 말했더니 병신같은 년 니가 어쩌구 하면서 욕을 하시고 머리를 치시고 삿대질을 하시길래

    그냥,

    " 내가 잘못했어요."

    하고 말았어요.

    엄마는 동생에게

    저년 밥 먹든지 말든지하고 너 어서 밥먹자

    하고서 데리고 나가셨어요.

    저는 지금 정신과에 다니고 있어요.

    매일 아침과 자기전 약을 먹고, 심리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 부모님께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결국 모든 사람들이 자길 싫어할 거라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

    아무한테도 마음을 열지 않고 자꾸 "날 싫어할거야."하고 의심만 하게 된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제가 못된애라서 어머니를 나쁘게 생각하나도 생각해봤어요.

    제 동생들은 어머니가 불합리하고 온정치 못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해요. 자신들에게는 잘해주기 때문에, 언니의 말을 믿을 수가 없는 거죠. 그리고 눈 앞에서 보아도, 별로 그렇게 크게 못느끼나봐요.

    아무도 제 상황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아까전,

    내가 밥먹을데 없어서 여기 있는 줄 알아?

    하고 저에게 따지시더라구요; 제가 무슨 말을 하라고...

    이유도 없이 저는 죽어야 마땅할 년이 되고, 없었으면 좋겠는 딸이 됩니다.



    중학교고등학교 때에는, 엄마 제발 그러지 말라고 왜그러냐고, 엄마 이러이러한거 잘못되지 않았냐고 하니까 대든다고 때리고, 제가 키작고 마르고 몸이 왜소한데 나중에 운동을 좀 해서 엄마가 때리려는 손 잡아서 제압하면 (고등학교때) 저년이 날 발로 찼다고 이모들에게 말하고, 어쩔 땐 방에서 이모들이 저를 삥 둘러 앉아서 너 죽고싶냐고 그럴 때도 있고,

    아버지와는 사이가 좋았는데, 아버지께 이러저러한 상황 말해서,

    **한테 너무 그러지 마,**가 뭐가 잘못했다고 그렇게 미워해,
    혹은
    **한테 왜자꾸 그러는거야! 쟤가 학교에서 치이고 집에서 치이면 어떻게 살라고! 하고 화낼 때도 있고,

    그럼 엄마는 아버지한테 성질 들으니 저한테 더 심해지고.....



    주변 친구들한테 말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으니 얘기 안하고, (오히려 떠나갈 수도 있으니까)

    남자친구한테 얘기해봤자 그사람 마음만 아프니 얘기안하고,

    최대한 엄마의 심경 건드리지 않게

    항상 밥도 혼자 차려먹고 방도 매일 깨끗히 치우고 

    그렇게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지내왔어요.

    그런데도, 가끔 커서도이렇게 힘들때면,

    '그냥 그때 힘들때 죽어버릴껄....'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자살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정말 힘들때, 그때에는 한두번, 생각해봤거든요.
    집에서 욕먹고 동생이 어머니께 이간질하고 이리저리 치이고,
    학교오면 반기는 친구 하나없어서 
    정말 오기로 버티며 살아왔거든요. 크면 달라질 줄 알았어요.


    주위사람들은 제가 이런다는거 모릅니다.
    워낙에 웃음이 많고 장난도 잘쳐서요.

    길이 없는 것 같아요.
    나와살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봤는데,지금은 나와살아봤자 어머니아버지는 제가 삐딱해서 등 따스운줄 모르고 나간다고 생각하실거고,

    자살....하기엔 내 인생이 너무 아까워요.

    저는 그렇게 힘들때에도, 대학와서 배우고 싶은 꿈이 있어서 참고 살아왔어요.
    이제껏 힘든 일밖에 없어서, 앞으로 있을 행복이 많을 것 같아서 모든걸 참고 지내는데,
    앞으로 또 오늘같은 일들, 아버지와 싸우고 난 뒤 저에게 욕을 하고 손찌검하실 때에면
    정말 앞길이 막막해요.

    사실 정신과에 간다고 해도, 상황이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

    제가 아직 다닌지 얼마 안되서 그런진 몰라도....(병원비가 비싸서, 재수할때는 가보지 못했어요.학생때에는 당연히 돈도 없고, 야자하니까 밖에 나올 수도 없고....병원간다고 외출증 끊을 순 있는데 정신과 간다고 말 못하잖아요...)

    나아질 게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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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16 00:29:26  5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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