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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에는 수술이 실패한다면 딸의 큰 모습을 볼수 없기에 어쩌면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딸의 교복 입은 모습을 보고자 하는 아버지의 사랑이 담겨 있고,또한 맨 앞 페이지에서 딸이 눈물을 흘리면서도 웃고 있는 모습을 보아 자신의 슬픈 모습으로 인해 아버지를 상심시키지 않고자 하는 딸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도 담겨 있습니다.
작가는 이러한 모습을 사람들이 착각하기 쉽도록 묘사하다가 반전적인 요소를 집어넣음으로써 일부분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려는 현대인의 잘못된 생각을 비판하고 있으며, 또한 반전이 첨가된 맨 마지막 컷의 색채를 좀 더 어둡게 해서 아버지가 질병에 걸려서 가정이 피폐해진 모습을 그리고 있고, 아버지가 수술이 잘 되도록 빌어달라는 말을 담담하게 하고 있지만 그와 반대로 아주 절망적인 심정이라는 걸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정을 찾아볼 수 없는 현대 사회의 각박한 현실을 만화의 색깔을 흑백으로 만화를 그려서 묘사하고 있지만 맨 처음 화면에서 딸을 컬러로 그림으로써 이 사회에는 아직 따뜻한 사랑이 남아 있다는 걸 강조하고 만화 내용 중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은 딸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부각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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