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고속정의 견제 대상 순위 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고속정의 1순위 견제 대상은 당연히 동급인 적의 고속정입니다.
적 유저가 Tv미사일과 능동방어까지 언락을 하지 못했다면 그냥 장거리나 지형 뒤에 숨어 Tv미사일로 농락하면 됩니다.
하지만 언락을 했다면 싸움의 양상이 매우 달라집니다.
25mm 기관포(30mm가 대장갑 능력이 더 좋지만.. 일단 이유는 조금 뒤에 나옵니다) Tv미사일, 능동방어 는 필수고 광학기기나 업그레이드는 각자
기호에 맞춰서 고르시면 됩니다.
언락을 완료한 고속정끼리의 싸움은 먼저 상대방의 위치를 알아내고 Tv미사일을 발사 하는 쪽이 매우 유리합니다.
적을 발견했다면 Tv미사일을 적보다 위로 발사합니다.
거리가 반이 될쯤 에임을 내려서 각을 맞춰줍니다.
중요한건 만약 이때 상대의 Tv미사일이 날라오는 것이 화면으로 보인다면 각을 맞추고 E키를 눌러 Tv미사일 시점에서 빠져 줍니다.
이렇게 해도 Tv미사일은 내가 맞춰놓은 각도 대로 날라갑니다.
Tv시점에서 빠진 후 바로 주무장으로 교체 후 시점을 3인칭으로 바꾸어 상대 Tv미사일이 맞을지 안맞을지 판단합니다.
만약 맞을 것 같다면 바로 능동방어를 써줍니다(능동방어는 3초동안 내 장비에게 날라오는 폭발물 공격을 딱 1번만 뮤효화 시킵니다)
능동방어를 쓴후 바로 Tv미사일 날리고 각을 맞춘 후 시점에서 나가 줍니다.
능동방어의 쿨타임은 25초기 때문에 적이 바보가 아닌 이상 그전에 Tv미사일이 적어도 1~2 번은 날라옵니다.
쿨타임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엔 25mm 기관포로 적의 Tv미사일을 요격해 줍니다.
30mm는 장탄수가 너무 적게 때문에 요격하기가 조금 힘듭니다.
요격 후 바로 Tv미사일을 날려줍니다.
고속정은 Tv미사일 3대면 폭파되기 때문에 제대로만 맞췄다면 문제없이 이번턴에 끝납니다.
잡지 못했다면 위의 방법을 반복하면 됩니다(초고수끼리 고속정 싸움하면 안끝날꺼 같긴한데 아직 본적은 없군요ㅋㅋ)
고속정끼리의 싸움에 매우 효과적이긴 하나 연습을 엄청나게 많이해야 합니다.
저도 Tv미사일 요격하는건 실패할때가 종종 있어요.
빠른 시간에 각을 맞추고 시점에서 빠지는 것도 매우 어려운 데다가 파도와 광원이라는 변수까지 있습니다.
파라셀 폭풍 맵일 경우 Tv로 장거리에서 맞추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보통 근접 맞다이를 깝니다.
이럴땐 25mm가 별로이므로 30mm를 장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광원을 등지고 싸울때 적에게 조금 높이서 각을 꺽어서 날라가는 Tv미사일을 날리면 적은 Tv미사일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고속정이 견제해야할 2순위는 적의 AA입니다.
란창댐/파라셀폭풍/하이난리조트 모두가 베이스 앞의 작은 언덕 뒤가 아니라면 거의 모든곳을 Tv미사일로 견제가 가능합니다.
이번 배틀필드4에선 AA의 위력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능동미사일 개객기 적 AA을 잡거나 최대한 구석으로 몰아넣어야 아군 항공기가
안전하게 거점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배틀필드3 과 달리 Tv미사일이 적 장갑에 정통으로 맞아도 대미지가 들어가므로(반응장갑은 이제 대미지 감소 효과가 아니라 기동력감소
효과를 없애줌) 신나게 날려주면 됩니다.
대미지 40정도가 들어가므로 3대만 박으면 잡습니다.
고속정이 해상을 확보하면 아군 AA가 육로를 통한 전진이 아닌 해로를 통해 전진을 할 수 있습니다만 공방에서 그런 센스있는 놈은 몇번 못봄
이쯤되면 적 헬기들은 적베이스 뒤로 가야지만 안전할 정도가 됩니다.
적헬기들의 견제가 없으면 아군 공헬과 정헬이 안전하게 거점지원을 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도그파이트에 끼어들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생깁니다.
만약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아군 AA가 위험에 빠진 다면 당연히 구해주되 나까지 위험할 상황에 빠진다면 지체없이 도망가야 합니다.
해상이 먹혀서 적 AA가 전진 한다면 아까의 지옥을 반대로 경험합니다...
고속정이 견제해야할 3순위는 보트를 타고 우회하는 적들 입니다.
이건 뭐... 딱히 설명이 필요한가요? 그냥 퉁퉁퉁 적장비 무력화1000 퉁퉁퉁 적사살 100....
가끔 보트에 시포 붙이고 고속정이나 AA에 들이박는 용감한이라고 쓰고 병신이라고 읽는다 애들이 있기 때문에 고속정에게 직선으로 달려오는
보트를 보면 하하 병신ㅋㅋ 하고 달려가지 말고 장거리에서 잡는게 안전합니다.
고속정이 견제해야할 4순위는 공헬과 정헬 입니다.
멀리에 있다면 Tv로 갈겨주면 되지만 간혹 거점이 많이 밀려있을때
혹은 적이 무모할때 근접해서 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관포로 갈기면 금방 잡기야 하지만 적이 바보가 아닌 이상 저고도에서 깔짝될 일은 없고 Tv는 근접시에 맞추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를 대비해 사수 한명 태우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사수의 미니건은 생각보다 강하므로 평소에도 각만 맞춰놓으면 맵전체의 헬기를 견제가 가능할 정도로 효과적 입니다.
만약 사수가 없다면 먼저 기관포를 모두 갈기고 적이 나를 공격할 수 없는 각도에 있을때 사수석으로 이동해 미니건으로 갈겨줍니다.
괜히 적이 때리고 있는데 사수석으로 이동했다가 죽어서 고속정 탈취당하지 마시고...
전에 1000티캣짜리 컨퀘 방에서 아군 뉴비가 고속정타고 나가서 상대고속정한테 한대 맞고는 바로 탈출정타고 나가 고속정 탈취 당한 적이 있는데
700/250 으로 이기던걸 진적이 있습니다.
고급장비는 같이 터질 마음가짐으로 탑시다.
이제 차선 견제 대상들은 뭐... 주력탱크/보병전투차량/적 공격기(스텔스기는 무시ㅋㅋ) 등이 있습니다.
아군 장갑들을 도와 적 장갑차를 잡는건 좋지만 괜히 갑툭튀한 적 탱크에 잡히지 말고 안전하게 부셔줍시다.
아 그리고 깜박하고 말을 안했는데 적 공격기의 위치를 항상 주시해야합니다.
특히 아군 항공기가 맵상에 없을땐 더욱 주시해야합니다.
공격기가 한번 쓸고 가면 바로 터져버리기 때문에 직선으로 나에게 다가올때 기관포와 Tv미사일로 잡아야 합니다터진적은 졸라 많은데 잡은건 몇번없음
다음으로 설명할건 맵의 활용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고속정 싸움은 위치파악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지형물 뒤에 숨어서 Tv뿜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발퀄 조심
일단 파라셀맵은 미군에게 고속정2척 정헬1기를 주고 중국에겐 고속정 1척 정헬2기 를 줍니다.
또한 A B E를 점령시 각각 고속정 AA 정헬 을 1개씩 더 줌으로 거점을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시작하자마자 고속정은 A로 달려가는게 좋습니다.
상대고속정도 온다면 지형뒤에 숨어서 잘 잡는것이 관건이겠지요.
다만 중국은 고속정이 1대가 부족함으로 만약 시작하자마자 적 고속정 2대가 A를 향해 온다면 지체없이 E로 빠집시다.
그리고 정헬 3대의 도음을 받아 고속정을 한마리씩 처리해야 합니다.
정헬의 25mm 기관포는 그닥 아프진 않지만 3대가 모여서 누적시키면 금방 잡습니다.
미군의 경우는 일단 고속정을 3대로 만든후 B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에서 AA가 나오기 때문에 1대라도 있으면 적 정헬이 몇대든 A~D는 안전합니다.
다만 AA를 아군보병을 잘 지켜야하는데 과연 아군이 그럴까요? 하하하시발
란창댐의 경우는 미군 고속정이 상당히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비 그림때문에 안보이지만 러시아 베이스 근처에 작은 섬이 있는데 그곳에 숨어서 Tv를 쏘면 미국 고속정 스폰되는 곳까지 날라갑니다
진짜 이건 심각하게 벨런스가 안맞는데 섬뒤에 있으면 나무 때문에 Tv맞추기도 힘들고 스팟도 안찍혀서 정확한 위치조차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이맵은 시작하고 바로 5초안에 Tv를 발사해 러시아 고속정을 한대 맞추고 못움직이게 한뒤에 잡습니다.
저자리 무서워요;;
하이난리조트도 미군상황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러시아 고속정이 D쪽 섬뒤에서 Tv를 날린다면 참 남감합니다.
따라서 미군 고속정은 시작하면 먼저 저 밑에 있는 파란색 원으로 간뒤 고속정을 견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그래도 컨테이너뒤에서 갈기면 진짜 답없;
아... 배틀필드4 시작하고 고속정을 많이 탔는데 제가 Tv언락하고 2일 후까지나 공방에서 Tv언락한 애를 본적이 없습니다.
고속정만 타면 공격기 빼곤 무서울게 없어서 재미없었는데 빨리 고수들이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물론 나야 좆밥임
그리고 흠; 글쓰는데 시간좀 오래 걸렸는데 추천한번씩 해줄꺼죠? 싸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