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미 걸렸을거에요 작년에 친오빠가 죽고 엄마가 많이 슬프고 힘든거 다 알아요 이해해요 근데 저도 힘들거든요. 저 아직 24살 밖에 안됬는데 서울에서 다니던 학교 때려치우고 고향에 있는 학교로 편입하고. 엄마가 저에대한 집착이 광적이에요. 저는 진짜 하고싶은게 많은데 그런걸 하려몀 서울을 가야하거든요. 근데 엄마는 서울에 서자만 꺼내도 자기버리고갈꺼냐고 몇일내내 밤새도록 울고 소리를질러요. 그리고 이건 오빠죽기전부터 그랬던건데 잔소리가 정말 심하거든요. 예를들어서 설거지를 한번 안해놨다싶으면 a부터 z까지 다 뭐라하고 몇년전 일까지 다 나오고, 친구들하고 비교도 합니다. 진짜 수준이 어느정도냐면 고등학교때 진짜 엄마한테 잔소리를 듣는데 갑자리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받으니까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눈물이 저도 모르게 많이 나고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잔소리듣다가 기절한적도 몇번 있었어요. 대학가고 성인이 된 후에 엄마한테 뭐가잘못됬는지, 나한테 요구하는 사항이있으면 어떻게했으면 좋겠는지 설명해봤지만 소용없습니다. 무조건 당신이 자식을 잘못키웠고 죽일년이라고 대성통곡을해서 저만 나쁜자식이 되어버려요. 알콜중독도 심각한데 병원에 데려가고 약도 처방 받았는데 그 약성분중에 하나를 엄마가 검색을해봤나봐요. 근데 그게 뭐 마약 하는 사람들을 치료할때쓰는 약이었니부ㅏ요 그래서 또 저한테 자기를 정신병자취급하냐고 하고 병원진료 이런거 일절 거부하고있는데 엄마의 알콜 중독은 진짜 심각합니다 기억을 너무 잘 잃고 매일매일 드시고 못먹게하면 크게 화를내거든요. 엄마도 엄만데요. 저는 진짜 이런거때문에 밖에 나가있으면 불안해서 밖에도 오래못있어요 눈물에 한번 나면 너무 많이 오래 울어서 그다음날 생활엔 지장이 있을정도고 음식에 대한 집착이 엄청심해요 배가 안고파도 계속 먹고 하루종일 먹어도 배가 고프고 허기가 져요. 그래서 지금 거의 6개월만에 17kg정도가 쪘어요.. 저 정말 어떡해야해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