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한번도 본적없는 어머니
내 기억속에 좋은 기억하나 안남겨준 아버지
늘 혼자였던나
아버지는 내 기억속에 술로 존재하고
재혼해서 새어머니랑 맨날 싸우고
나는 방치되어서 매일 술 심부름 해대고
정신연령이 다른 애들 자라는거에 반도 못자라서
유치원 다닐때 집주소 쓸줄도 모르고
초등학교 때까지도 집주소 받침도 제대로 못쓰고
이사는 너무 많이 다녀서
친구 사귈줄도 모르고
집은 더럽게 가난해서 옷한벌 깨끗하게 입고 다닌적없고
이런내가 커서 지금 나이가 25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때 따돌림 당하던 내가 산업체 들어가서 사회에서
사회생활이나 제대로 했을까
매일 같이 욕먹어가면서 병신 취급받아가면서
그렇게 한푼 두푼 모아서 대학도 내발로 기어갓는데
옷못사입고 더럽게 산게 한이되서 벌어논돈으로 깨끗한 옷도 사고
항상 잡생각 때문에 공부 피터지게 못해본게 한이되서 대학가고
개같이 벌어서 진짜 정승같이 쓰려고 노력하고
여러곳에 동아리도 들어서 사람들 사이게 끼려고 노력하고
서럽다..
20년을 넘게 혼자살아온 내가
대학와서 아무리 발버둥치고 지랄을 떨어도
갈등만생긴다.
주위사람들과 융화가 안된다.
깊은 대화를 하고 싶은데
인생 자체의 트라우마인지 개같이 머리속에 항상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한다.
친구 한명없어서 서러운것도 아니고
누군가를 만나서 진실되게 내 속이야기를 하고싶은데
사람을 못믿겟다.
숨기려고 숨겨도
숨기니까 나는 더 이상한 사람되어가고
한꺼플 한꺼플 내 껍질이 벗겨 질때마다 자꾸만 나락으로 떨어진다.
정신과 치료라도 받고 싶은데 비러먹을 어떠케 번돈인데
아깝고 더러워서 못쓰겟다.
스스로 이겨내고 싶은데 더럽게 서럽고 힘들다.
하고 싶은게 생겼는데
꼭 하고싶은게 생겼는데 자꾸 현실이 눈에 보이고
내 자신을 비하하게 된다.
일하면서 버는 돈으로 많은 사람만나려고 인터넷 동호회도 나가보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결국에 지금 남아있는 사람 한명도 없다.
내 인생에서 내 기억에서 함께 존재했던 사람들 모두다 지금
없다.
할머님이 계서서 절때 나약한척 못하겠다.
어터케 키워주셨는데 어떻게 아침밥 해먹여 주셨는데
찬밥한번 안주셨는데 그렇게 애지중지키워주셨는데
나약해지면 안되서 나약한척 하기 싫어서
절때 안약해지려고
스스로를 더 감추고 강해지려고 한다.
내 자신을 털어놓고 사람들앞에 다가가고싶은데
도저히 그게 안된다.
그러면서 서로 친구가 되는건데
아는데
그게 안된다.
약한척 못하겠다.
아니 두렵다
털어놓을 수가 없다.
입이 안떨어진다.
내 자신을 용서 하고싶은데
아직 용서하지 못하겠다.
다 내가 잘못해놓은건데
다 돌려 놓기전에는 용서못하겠다.
몸 어디 한군데 비틀어진곳 없어서 그것도 감사하는데
그렇게 정상적으로 보이니까
내가 어떠케 살아왔는지 모르니까
더 나를 미친놈 처럼 생각 할 지도 모르겠다.
다들 떠나가라.
더 혼자가 될테니까 떠나가..
많이 힘들고 지친데
약한척 절때 못하겠다.
나 싫어하는 것 같아서 항상두려운데
티 절때 못내겟다.
싫어해
어디까지 싫어할지 모르겠는데
다 내가 쌓아올린거니까
허무는 것도 내가 할꺼니까
제발 더 싫어해줘
더 내성을 쌓으면 언젠가는 쿨하게 혼자서도 잘 살아가겠지
나 위로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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