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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과 조장하는건 엄연히 다르다고 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핵심은 그녀의 입에서 특정 단어가 라디오 방송중에 나왔으며 그 행위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지,
그녀가 단어의 출처인 '일베'에서 활동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부차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엎질러진 물부터 닦을 생각을 하는게 보통인데, 왜그렇게들 '일베냐 아니냐' 마치 적과 아군을 살피기라도 하듯 물고 보는지
이번일로 전효성이라는 연예인에게 많은 실망을 하고 어쩌면 저럴 수 있을까 놀랐지만, 이곳에서도 많이 실망했습니다.
방금 베오베로 글이 하나 올라왔더군요.
물타기와 관련된 글이었는데, 그 글은 단지 그런 분위기가 흐르고 있으니 주의하라는 의미를 넘어, 아예 대못을 박았습니다.
그리고 전 그 대못에 박혔습니다.
생각할 수 있는 머리와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만 지키면 누구든지 발언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곳 아니었나요.
전 조금 조심스러운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그냥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무개념일뿐 사회에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주워들은 용어를 쓴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분의 3번에 제 의견이 있었고 그 글에선 마치 물타기의 다른 한 일부로 취급하고 계셨습니다.
전 솔직히 그녀가 일베든 아니든 그건 후차적인 문제고,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서 그녀의 행동을 질책하는 것이지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증거랍시고 내세워서 분위기는 그녀는 이미 ㅇㅂㅊ이 다 되었는데, 어때요 후련하십니까.
평소에 불합리한 것에 맨날 같이 당하고만 살다보니까 그렇게 똑같이 하지 않으면 속이 많이 타셨나요.
꼭 그렇게 없는 부분까지 만들어 깔 거리를 불려야 하셨나요.
후에 나올 이야기겠지만, 그녀가 일베1충이건 아니건 간에 전 단지 지 행동거지, 역사관 제대로 관리 못한 무능한 여자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최소한 팩트가 아닌 부분까지는 건들지 맙시다.
굳이 그렇게 깊숙히 숨겨진걸 꺼내서 까고 보는건 우리가 잘 아는 그 '치사하고 더러운 행동'이라고 느껴보시지 않으셨나요.
항상 그 벌레들을 보면서 더럽다고 느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더러움이 전염이 됐는지.
아니면 아닌거고 기면 긴겁니다.
그렇게 논점의 모서리에 있는 부분에다가 맞니 아니니 따져가며 얻을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결론이야 어떻게든 나겠지만,
중요한건, 최소한 타인의 의견도 존중합시다. 벌레 출입막겠다고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도 벌레 취급을 하진 말아주세요. 어차피 그렇게 하드한 커뮤니티 아니었잖아요. 일단 자유가 깔린 곳 이잖아요.
그리고 두번째로, 어차피 결론은 납니다. 그럼 그냥 보이는 것만 이야기 합시다.
더러움과 치사함을 느꼈다고 똑같이 복수한다는 건 역겨움 밖엔 남질 않습니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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