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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aby_15243
    작성자 : 김스틸러
    추천 : 12
    조회수 : 2208
    IP : 223.62.***.8
    댓글 : 39개
    등록시간 : 2016/07/12 04:10:58
    http://todayhumor.com/?baby_15243 모바일
    야뇨증 이라고 아세요?
    어..음... 뜬금없지만 베오베에 간 용변 관련 글을 보고 여기 육아 전문가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써봅니다. 

    전 만 19살에 밤기저귀 뗐는데요... (현재 30살) 
    대체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이유를 모릅니다. 

    야뇨증이라고 해서 심리상담도 받아보고 
    한의원도 가보고 했는데 결국 못 고치다가 
    수능 끝나고 20키로 정도 빼니까 감쪽같이 나았어요.... 

    아주 아기때부터 그 나이 될 때까지 밤에 이불에 
    쉬하는 것 때문에 
    엄마한테 너무 학대받고 
    어디 가서 잠도 못자고 
    결국 친척들한테도 밝혀져서 창피 당했던게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학교 다닐때도 이유없이 주눅들어 있어서 
    초 중 고 내내 따돌림 당했구요.. 
    (지금은 친구가 많고 살가운 캐릭터지만 아무도 몰래 혼자 벽두는 타입이에요. 가끔 친구한데 무슨 부탁같은거 하면 친구가 우리 사이에 왜이렇게 정중하게 얘기하냐도 놀래는 느낌? 으로.. 혼자 어려워 한다고 할까요..) 

    저는 대체 왜 그랬던 걸까요? 아직도 미스테리에요. 

    이유는 모르지만 어쨋든 
    베오베에 있던 글에 용변을 가리는 것은 
    생리적인 부분이니 차근히 기다려 주었다는 말에
    왠지 울컥하네요. 

    만약 만 4살이 아니라 
    더 큰 아이가 소변을 못가려도 
    인격적인 모독이나 옆 집에 소금 얻으러 
    보내는 일(직접 당함) 은 삼가주세요

    경험상 충격요법은 절대 통하지 않더라구요.  
    그 일로 인해 저는 아직까지도 
    '난 사실 아주 별볼일 없는 멍충이지만 
    보통 사람인척 연기를 잘하면서 살고 있을 뿐이다.' 라는 
    생각을 깊숙히 안고 삽니다.

    지금도 유머감각이나 사회 생활 스킬 
    대화의 기술 , 일처리 등등
    아주 작은 것도 남을 모방해요.. 

    제가 생각해내는 건  분명 다 별로라고 생각하니까요. 
    자존감이 아주 낮은 경우죠 
    이걸 계속 숨기면서 남들에겐 반듯하고 자신감 있는 척 하는게 
    일생을 통틀어 생각하면 굉장한 에너지 낭비거든요. 

    그러니 부디.. 부모님들 
    아이에게 윽박 지르지 마세요.. 

    더불어 이런 경험 있으셨던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7/12 04:41:07  49.169.***.98  애프을  287551
    [2] 2016/07/12 07:19:20  121.254.***.97  hwee318  338987
    [3] 2016/07/12 07:28:07  118.127.***.171  뷔페가고싶따  593983
    [4] 2016/07/12 07:32:21  199.27.***.234  tkdrhksak  487848
    [5] 2016/07/12 07:37:46  59.0.***.226  마리테레즈  192266
    [6] 2016/07/12 08:13:44  211.198.***.201  낡은이불  55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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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6/07/12 13:21:52  59.9.***.146  아서라  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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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덝치덝(2016-07-12 09:11:01)122.42.***.180추천 8
    저도 19살때까지 야뇨증으로 고생했는데 어느순간 사라진거 같네요 ㅎㅎㅎ
    댓글 0개 ▲
    구월동뚠뚠냥(2016-07-12 09:19:58)124.59.***.131추천 9
    저는 심리적 불안감때문에 심했어요
    한 9살때까지는 야뇨증 증상이 종종 있었고
    그 후로는 감쪽같이 없어졌네요
    밤기저귀를 차본적은 없어요
    엄마가 쉬하고 오라고해서 쉬 하고 이부자리에 누웠는데도
    배변욕구와는 상관없이 이불에 쉬를 해버려서...ㅠㅠ
    엄청 혼났죠 진짜...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6-07-12 13:21:52
    [본인삭제]dkanehdks(2016-07-12 13:48:08)211.38.***.43추천 2
    댓글 2개 ▲
    19층식충이(2016-07-12 14:10:20)211.60.***.174추천 36
    그걸 이해 못하는 부모는 애가 노력하면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김스틸러(2016-07-12 17:10:45)추천 36
    저희 부모님은 예전분들이라 말 안들으면 패야지! 식의 생각을 지니셨었어요. 본인들도 그렇게 자라셨으니 강요할 일은 아니지만, 성인이 되고 제 앞가림 하고 나서는 제 마음의 건강에 엄마가 1도 도움이 안되는 존재란걸 깨닫고는 최대한 거리두며 삽니다.
    별빛의노래(2016-07-12 13:48:08)59.20.***.140추천 5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지켜보는 부모마음은 애가타지만 당사자는 속타고 제일 힘들었을텐데...
    육아는 기다려주는거라고 생각해요. 글쓴님두 시간이 해결해줄텐데 부모님마음은 초조하셨나봐요. 저희딸두 아직 못가리는데 글쓴님글보고 기다려줘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guga(2016-07-12 13:52:47)27.35.***.241추천 0
    저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부모님 두분다 한번도 뭐라고 하신적이 없어서 희미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어머니는 그럴수도 있지라는 분위기로 그냥 이불 치워주시고 아버지는 소금 받아오라고 놀리신것만 기억나내요
    댓글 0개 ▲
    TWlCE(2016-07-12 14:18:22)223.62.***.8추천 7
    중학교때까지 했어요
    저녁부턴 목말라도 아무것도 안마셨구요 그땐 안하다가
    쪼금이라도 마시면.. ㅠ
    근데 어느순간 야뇨증이 없어지더라구요
    댓글 0개 ▲
    [본인삭제]NAMOO(2016-07-12 14:43:39)61.100.***.117추천 17
    댓글 1개 ▲
    김스틸러(2016-07-12 17:05:22)추천 3
    저도 은행.. 당시엔 하루에 20개씩 먹은 것 같아요 ㅠㅠ
    [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2016-07-12 15:00:31)121.183.***.124추천 7
    댓글 4개 ▲
    [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2016-07-12 15:08:43)121.183.***.124추천 8
    김스틸러(2016-07-12 17:06:16)추천 5
    그쵸? 정말 신기해요.. 그렇게 별짓을 해도 안되던게 어느순간 없어지니까요..
    [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2016-07-13 05:03:52)121.183.***.124추천 3
    두대(2016-07-13 05:18:28)51.171.***.94추천 3
    저도 그 초록색약 한참 먹어도 안나아지고 오히려 구토하는 증상까지 생겼었어요

    알고보니까 초록색약 부작용 때문에 그러더라고요

    지금은 미니린정이라고 그거보다 좋은 약인데 지금까지 달고 살아요..

    지금 해외에 나와있는데 3달치 받아왔어요
    초란(2016-07-12 15:15:48)223.62.***.164추천 3
    전 군생활 일병까지요...비뇨기과 정신과 다가봤는데 스트레스성이라도 이상한 약만 지어주더군요 그런데 절벽에서 떨어져서 죽을뻔 한뒤로 깜쪽같이 나았어요...
    댓글 1개 ▲
    김스틸러(2016-07-12 17:06:52)추천 5
    뭔가 심리적으로 강렬한 경험을 하면 그것을 계기삼아 없어지는 걸까요? ㅠㅠ 나중에 제 아이도 이런걸 겪을까봐 무서워요... ㅠㅠㅠㅠㅠ
    [본인삭제]dkanehdks(2016-07-12 18:05:02)211.38.***.43추천 13
    댓글 0개 ▲
    잔듸(2016-07-12 18:59:03)199.27.***.71추천 9
    심리적인거에요. 울딸 8살때 데리고 비뇨기과 갔는데 타온 약 검색하니 심리안정제였어요.. 물먹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먹고나서 침대..이불에 쉬를 많이해서 쉬하고자라...혹은 물 적게 먹어라 자주 했는데..내 탓인 것 같아 맘이 좋지 않았너뇨. 심리안정제라는걸 알고나서부터 침대 젖어도 되고 갠찮다. 엄마는 더 늦게까지 쌌다라고 부담 덜어주니...처음엔 창피해하는걸 줄여주고 나중엔 스스로 기저귀차고 잔다고 하다가.... 스스로 쉬마려우면 일어나기도하고 점점 고쳐지더라고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6-07-13 05:01:30
    두대(2016-07-13 05:26:23)92.251.***.11추천 19
    위에 분들이 용기내서 덧글 다신 것 같아서 저도 말할게요

    저도 야뇨증 때문에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어요 (24살 남자입니다) 야뇨증이랑 과민성 신장 때문에 군대도 공익으로 갔다왔어요

    저도 나이 먹고도 밤에 사고친다고 욕 많이 먹고 많이 혼났어요 (요즘도 혼나요 ㅎㅎ 제가 마음대로 조절되는게 아닌데..)

    하도 나을 기미가 안보여서 단대 병원가서 3일동안 입원 검사 받았는데 의사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다른 병원가서 검사 받아보라네요 (이렇게 말하는 의사 본 적이 없어서 3년 전에 받은 검사인데 이름 지금까지 기억해요)

    위에 분들 보시면 어느 순간 나았다는데 저도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공익할 때도 기초군사훈련 4주인데 약 하루에 2-3정씩 먹고 잤는데도 밤에 사고쳤는데 나중에 조교가 소지품검사인가 하다가 사고쳤을 때 입은 속옷을 보고는 너 뭐냐면서 훈련소 동기들 앞에서 윽박지르더라고요(밤에 저 혼자 깨닫고 관물대 위 개인 가방 구석에 넣어놓았었어요 공익은 개인짐 4주 동안 관물대 위에 올려놓어요) 이때도 힘들었고 친척집가서 사고쳤을 때도 난감했어요

    MT, OT, 수련회나 수학여행 갔을 때는 타이즈 몇개 껴입고 잠자고 이랬네요..

    그냥 저도 야뇨증으로 고생한거 공감되서 남겨요

    글 재주가 없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개 ▲
    summer519(2016-07-13 09:05:08)1.242.***.199추천 5
    에고.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위에 댓글들처럼 누군가 위로와 평안의 말 한마디 건내주면 나으실 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심리적인 거라고 하니 그냥 오늘밤도 맘편히 싸자~ 언젠간 낫겠지~ 이런식으로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건 어떨까요~
    김스틸러(2016-07-13 17:27:29)추천 3
    그 마음 절절히 이해해요...ㅠㅠ 정말 ㅠㅠ 친척집 엠티 수학여행 이런거 갈때마다 몰래 기저귀 차고 오고... 친구들한테도 절대 말 못하죠.. ㅠㅠ 정말 축축함에 눈떴을땨 당장 이 자리에서 없어지고 싶은 그 막막함... ㅠㅠ 전 예전 일인데도 울컥하네요ㅠㅠㅠㅠㅠ
    발터PPK007빵(2016-07-13 05:57:47)116.34.***.239추천 0
    전 7살 때까지 지도 그리다가 외모 + 외할머니가 정말로 키 를 쓰고 소금을 얻으러 다니게 하신....
    그뒤로 고쳤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아쿠아컬러(2016-07-13 05:59:09)125.142.***.200추천 0
    댓글 0개 ▲
    ▶CONTAX_S2◀(2016-07-13 06:38:53)211.36.***.144추천 2
    저도 초등학교 한 5학년때까지 엄청 밤에 ㅋㅋㅋㅋㅋㅋ
    저희 엄마는 가끔 등짝도 때리시고 그랬는데 뭐.. 참 생각해보니 상상도할 수 없을만큼 감사했네요..
    댓글 0개 ▲
    moeba(2016-07-13 07:36:14)173.66.***.108추천 16
    미국에서 육아잡지 기사로 읽었던 것 같아요. 한 10년 전에? 방광이 느리게 자라는 사람들이 있대요. 다른 신체부위보다 방광이 느리게 자라서 야뇨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얘기였죠. 저도 사촌 중 한명이 야뇨증으로 십대때까지 애 먹은 아이가 있거든요. 그 기사보고 그 아이 엄마에게 얘기해 준 기억이 나네요. 심리적 요인이 아니라 어느날 문득 나았다면 아마도 그런 경우가 아니셨을까 싶네요.
    댓글 0개 ▲
    마늘떡볶이(2016-07-13 07:45:39)117.111.***.56추천 15
    저는 아직까지도 현재진행형입니다..29 여자에요.
    어릴 때부터 시작해서 심할땐 며칠 연속으로 그럴때도 있었지요..
    병원도 가봤는데 문제 발견도 못했고 항우울제인가 그걸 처방해주더라구요. 야뇨증에 효과가 있다나.. 약 먹으면 괜찮긴했는데 끊으니 원복..
    한약도 먹어보고.. 저녁에 아무것도 안먹고 자기도하고 새벽쯤 알람맞춰놓고 일부러 일어나서 화장실 갔다오기도 하구요.

    나중에는 이것도 저것도 안돼서 그냥 다포기하고 성인용기저귀입고 잤어요.
    요즘은 조금 괜찮아지고 있는거같은데 늘 이러다 긴장풀면 바로실수....

    윗분들 얘기 다 공감가네요..
    댓글 2개 ▲
    빅챠퍼(2016-07-13 09:28:06)221.165.***.194추천 7
    힘내세요 마늘떡볶이님이 잘못된게 아니에요! 전혀~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언니나 여형제 혹은 친구 혹은 애인을 꼭 끌어안고 자보세요 안도감에 편안히 주무실 수 있을 거에요.

    긴장하지마세요 긴장하면 안돼요! 긴장하지마시고 에잇 까짓 오줌 싸버리지뭐! 하고 주무세요.

    그래봤자 나트륨과 암모니아약간 적혈구약간 섞인 물일 뿐이에요!
    [본인삭제]죠르노_죠바나(2016-07-13 15:33:57)39.7.***.115추천 0
    글쓰기무서움(2016-07-13 08:14:22)59.31.***.181추천 1
    심리적 문제도 있을 수 있겠지만,  몸이 허약해서 그럴 수도 있다 들었어요.
    댓글 2개 ▲
    빅챠퍼(2016-07-13 09:25:42)221.165.***.194추천 2
    아닌것 같아요. 저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선수생활을 해서 엄청나게 건강했거든요,
    글쓰기무서움(2016-07-15 21:36:14)59.31.***.181추천 0
    증상으로 보기엔 같아도 그 원인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요. 정말 단순히 심리적요인일 수도 있고 몸이 허해서 그럴 수도 있고요. 전 후자쪽이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ㅠㅠ
    난독판별기(2016-07-13 09:17:08)118.42.***.217추천 7
    저는 5살 때 동생이 태어난 후 약 2년동안 그랬어요ㅠㅠ 부모님께서 대학병원 데려가보니 애정결핍이라고.. 부모님깨서 결코 동생과 차별을 하진 않으셨지만 친가에서 유일한 딸로 오냐오냐 이쁨받다가 동생이 생기니 질투심이 강해서 그랬나보더라구요.. 다행히 부모님께서 동생과 애착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우셨고 초등학교 입학할 때 쯤 사라졌던 기억이 있네요
    댓글 1개 ▲
    김스틸러(2016-07-13 17:30:20)추천 0
    헐 제가 동생이랑 7살 정도 터울인데 생각해보니 동생 생기고 나서부터 였던 거 같아요!!! 자라면서 터울 많이 지면 보통 되게 예뻐하고 그런다는데 이런 말하긴 창피하지만 전 엄청 괴롭혔거든요. 동생은 말이나 공부같은 것도 좀 느린 편이라 뭐 알려주다가도 모르면 바로 소리질렀구요.. ㅠㅠ 생각해보니까 이런 이유일수도!!
    빅챠퍼(2016-07-13 09:20:32)221.165.***.194추천 11
    하... 저랑 비슷한... 저도 고등학교1학년까지 야뇨증을 앓았어요.

    매일일 아침 해가 뜨는게 세상에서 제일 괴로웠고

    날 혼내는 부모님이 악마로 보이기 까지했어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홀딱벗고 화장실에서 잔적도 있었구요.

    집에서도 스트레스받는데 추석이나 설때 시골이나 친척집에 가는게 더 괴로웠죠.

    내가 가진 가장 부끄러운 모습인데도 어른들은 아무렇지 않게 농담을 하시고

    거기에 호수를 연결해서 화장실에다 놓자 뭐 빨래집개로 물리자 별별 말을 다들었죠.

    자연스레 저도 인격적으로 사람이 작아졌어요.

    좀.. 피해의식같은것도 있었구요. 자존감도 너무 낮아서 걸핏하면 화를 내고

    늘 불만과 분노가 가득한 아이었죠.

    뭐.. 지금은 너무나 먼 과거의 옛날 이야기가 되었지만.
    댓글 0개 ▲
    Double_U(2016-07-13 09:38:56)124.62.***.3추천 1
    20kg 감량하신 후 야뇨증 없어지셨다구요?

    당뇨 증상일수도 있겠네요.
    나이가 어리니 소아당뇨이죠.

    당뇨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빈뇨(잦은 소변)입니다.
    감량하면서 혈당이 내려가면서 당뇨도 좋아지고 야뇨증도 없어진거죠.
    댓글 3개 ▲
    잘살게(2016-07-13 10:59:05)210.183.***.97추천 5
    소아당뇨는 인슐린이 아예 분비되지 읺는 1형 당뇨 말씀 하시는 거지요?
    환자 당사자인데, 1형 당뇨의 경우  혈당 조절이 되지 읺을 때 2형 당뇨와 마찬가지로 다음 다뇨 다갈의 삼다 증상이 나타나는 건 맞지만 감량을 한다고 병이 치료되지는 않아요. 정확한 인슐린 주사요법과 운동요법, 식이 조절의 삼박자 없이 감량만으로는 혈당 조절(=증세 호전)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당. 그리고 목이 말라 많이 마시게 되니 화장실도 자주 찾게 되겠지만, 야뇨증이라는 건 잠자는 동안에 요의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상 이닌가요? 당뇨와는 별 상관 없는 증상 같습니당.
    잘살게(2016-07-13 11:01:15)210.183.***.97추천 4
    아 그리고 본문과는 상관 없는 댓글 자꾸 달아 죄송합니다만^^;
    1형 2형 당뇨의 발병은 유형도 기저도 다르고, 특히 요즘 들어서는 어린 아이들도 2형 당뇨가 많이 발생하는 등 나이가 1형 2형 판별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는 못하고 있답니다~
    크림프(2016-07-13 11:59:33)210.223.***.168추천 5
    참고로 잘살게님이 느끼는 현재 감정을 저도 알기에.
    보통 소아당뇨 환자들이 가장 듣기 싫은게 잘못된정보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입니다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대부분의 소아 당뇨 환자들에게
    한다는 이야기가 야 뭐가 당뇨에 좋다더라 먹어봐라 혹은 이거 하니깐 당뇨가 나았따더라 너도 해봐라
    이런말 듣는겁니다.

    1.1형당뇨는 면역에 문제가 생기는 당뇨 라서 2형당뇨인게 좋은 당뇨에 좋은 음식인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1형당뇨인이 식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당뇨가 걸린게 아닙니다.
    3.1형당뇨는 유전이랑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2세에게 유전될 확률은 거즘 없습니다.

    정도 입니다.
    이무엇인고?(2016-07-13 09:40:33)223.55.***.225추천 2
    의외로 야뇨증으로 고생하신 분들이 많네요 저같은 경우는 친할머니가 어머니한테 스트레스를 많이 주셨어요

    다른집 애들은 이러이러한데 느그아들은 아직도 오줌도 못가린다고...

    확실히 심리적 불안감도 원인이 되는것 같은데 초등학교 6학년인가?

    한약이었나 무슨 약을 먹고나서 증상이 없어졌네요 제일 스트레스 받던게 수련회랑 수헉여행가서

    실수하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었던거 같네요.
    댓글 0개 ▲
    백수할거다(2016-07-13 09:49:03)5.51.***.193추천 8
    저도 8살까지 종종 그런 일이 있었는데 엄마가 엄한 분이라 엄청나게 혼이 나거나 매를 맞았어요.

    근데 외할머니와 아빠가 그게 너무 가슴이 아프셨는지ㅎㅎ 매일 아침 엄마가 깨기 전에 먼저 제 방으로 오셔서 이불이며 옷을 몰래 갈아주셨죠. 그런 날은 혼도 나지 않았구요.

    그렇게 해주신지 반 년 정도만에 저는 야뇨증이 다 나았답니다. 그 뒤론 한 번도 실수한 적이 없어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심리적 요인이 큰 거 같아요.

    저도 오히려 맘 편히 잤던 날보다 내일도 쉬해서 혼나면 어쩌지~ 하고 뒤척이며 잠 못잔 날에 더 실수를 많이 했거든요ㅜㅜ
    댓글 0개 ▲
    [본인삭제]달콤해(2016-07-13 12:30:19)211.196.***.119추천 2
    댓글 0개 ▲
    붕어빵제조기(2016-07-13 12:50:20)14.51.***.47추천 5
    저도 6학년때까지 그랬네요..
    둘째 컴플렉스도 심했고..  언니는 크고 힘세고 동생은 사나워서 진짜 마음 둘 곳이 없었던 거 같아요.
    어쩌다 고쳐지긴했는데..
    저희 애는 27개월에 기저귀 떼면서 싸도 돼~  괜찮아~  엄마가 치워줄께~  이렇게 키웠더니,
    지금까지 자면서 세번 실수하고 실수 안하네요.
    아이들에겐 부모의 믿음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전 착하다 착하다 그 소리에 착해야 한다는 강박이 좀 있었던 거 같아요. 좀 크면서 성격 나오니 착하지 않더라구요ㅋ 동생도 언닌 어릴 때 착했는데 변했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댓글 0개 ▲
    [본인삭제]▶◀RT(2016-07-13 14:33:06)121.157.***.8추천 1
    댓글 0개 ▲
    [본인삭제]메이쨩(2016-07-13 15:54:09)112.186.***.243추천 2
    댓글 4개 ▲
    [본인삭제]메이쨩(2016-07-13 15:57:17)112.186.***.243추천 1
    김스틸러(2016-07-13 17:34:37)추천 0
    ㅠㅠ 맞아요 ㅠㅠㅠㅠㅠ 이 기분 ㅠㅠㅠㅠ 전 침대 위에 큰 비닐 씌우고 그 위에 얇은 이불 깔고 잤어요. 메트리스는 건지자! 란 생각으로.. ㅠㅠ 이불 아래로 느껴지는 버석한 촉감과 불편함.. 그걸 인지할 때의 자괴감. 아침에 비닐 위에 고인 소변을 볼 때 느끼는 절망 ..  ㅠㅠ 힘내세요
    김스틸러(2016-07-13 17:38:26)추천 1
    근데.. 사실 이건 저의 치부..였는데 이런걸로 베오베에 올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넘나 당황스럽고 익명으로 쓸 걸 그랬나.. 란 생각도 들지만 생각보다 많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저의 트라우마에 약을 발라준 기분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다들 금방 나을거에요 별 거 아니에요! 힘내세요!
    마늘떡볶이(2016-07-13 18:30:47)117.111.***.56추천 0
    진짜 다들 똑같네요.. 실수하는날은 꿈속에서 화장실을 거의 90프로 가죠. 꿈속에서도 소변보면서 불안해해요. 그러다 괜찮겠지하면서 힘주는순간 팍 깨는거죠. 일은 이미벌어져있구요.

    저도 패턴 찾아볼려고 열심히 기록도해봤는데 정말 그냥 랜덤이에요... 하루에 두번 그럴때도 있고... ㅠ 힘내세요.. 완전 동병상련이네요ㅠㅠ
    빠샤다!!(2016-07-13 21:21:53)211.247.***.216추천 1
    저도 야뇨증이 있고 이런사람은 많지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많네요 저도 학교생활이즐겁지않아 스트레스받았던간같아요 이불에 묻으면 빨래하는게 싫어서 야뇨하자마자 벌떡 자동적으로 일어나 화장실직행 ㅋㅋ  아쉽게도 묻을때가 많더라구요  청각장애 전화가 많이 어려울정도의 말더듬 밑의 아토피수준의 심한가려움 학교생활의 어려움 등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하..라며 제 자신을 완전히 놓아버리니 대학교 가며 조금씩 괜찮아지더라구요ㅋㅋㅋ
    댓글 0개 ▲
    노트북실45(2016-07-15 02:47:09)116.120.***.69추천 0
    댓글이 너무 늦어져서.. 이걸 원글님이 보실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서요.
    그.. 아이 용변 문제로 베오베 간 사람입니다.
    제 글 읽고 울컥 하셨다는 데서.. 저도 울컥 했어요..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으셨을지 가늠도 안 되네요.
    지금은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제 글이 묻어둔 상처를 헤집지는 않았나 걱정되지만.. 그래도 힘들었던 이야기를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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