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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52378
    작성자 : 엄마밥좀제발
    추천 : 2
    조회수 : 495
    IP : 220.127.***.72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08/04/25 23:08:22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52378 모바일
    봄꽃들을 이용한 삼행시퍼레이드
    용궁글레 - 용궁반점에 전화해서
               궁하니깐 짜장면 이천원에 안되겠니 했더니 지금은 바쁘다고 내일 모레
               글피에 갔다 준단다.
               레(내가)미쳐

    싸리냉이 - 싸가지 없는 위장이
               리(이)젠 짱개도 질렸다고
               냉면이 먹고싶다고 그런다.
               이 천하에 몹쓸 위장자식

    철쭉 - 철없는 위장의 개념없는 욕심은 계속된다.
           쭉~

    둥글레 - 둥글레차라도 한잔 마시며 위장을 달래보려 한다
             글쎄 냉면을 가져오라니깐? 이라고 짜증내는 위장
             레몬즙 넣은 팔도비빔면은 안되겠니..

    큰구슬붕이 - 큰 엄마손 왕 냉면 이천구백원..
                 구백원 모자르다..
                 슬프다..
                 붕신같은 내지갑..
                 이제 난 무얼 먹어야 하나..

    풀솜대 -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솜사탕은 몇개를 먹어야 배부를까
             대체 몇개를..

    얼리지열매 - 얼음 동동띄운 냉면이라고 자꾸 부르짖는 위장이
                 리(이)젠 가여워 보이기까지 한다.
                 지폐두장 동전 아홉개가 없어서
                 열무냉면 한그릇 못사먹는 주인이 얼마나
                 매정해보였을까.
       
    다화개별꽃 - 다 내 잘못이다. 
                 화가 얼마나 났으면 꾸륵거리고 있을까
                 개미라도 퍼먹을까.
                 별 쓰잘데기 없는 생각까지 든다.
                 꽃피는 내 식욕에 오늘도 달은 슬프다.

    벌개덩굴 - 벌받는건가..
               개집에 낙서했다고..
               덩개가 살고있어요.. 
               굴리면 굴러갈거 같던 내 배가 지금은 홀쭉하다.

    중의무릇 - 중국산이라도 좋다.
               의사와 상담해도 좋다.
               무지 배고파 지금 나.
               릇(늦)기전에 냉면한사발만..

    피나물 - 피자먹었다고 자랑한 현철이도,
             나쵸먹으면서 여자랑 영화봤다고 자랑한 성열이도
             물냉면 한사발이면 부럽지 않을텐데,

    산자고 - 산을 뿜는 위장과
             자꾸 헛것이 보이는 각막속에
             고통스러워 하는 나는 엄밥. 

    족도리풀 - 족발? 그건 아니다.
               도토리묵? 필요없다.
               리(이)제 내가 정말 필요한건
               풀로 찬 냉면 한사발

    구슬봉이 - 구슬피 우는 홍도가 그리하였을까
               슬퍼서 우는것이 아니었을까
               봉긋 솟아 올랐던 똥배가
               이젠 없어서 서러운듯

    현호색 - 현재 배고픔마저 잊고있다
             호주머니엔 달랑 이천원
             색히들이 지들 냉면먹으러 간다고 자랑한다..
      
    봄맞이꽃 -  봄이 되면 뭘하나
                맞짱뜨자 세상아
                이젠 글쓰기도 힘들다.
                꽃피는 봄날에 내게 필요한건 오직 냉면뿐

    할미꽃 - 할미꽃도 꽃이다.
             미스 후라보노는 껌이다.
             꽃게랑도 과자다. (점점 뇌세포가 죽어간다)

    관중 - 관을 짜놓자. 이러다 죽겠다.
           중(죽)는다면 지옥에 갈까 천국에 갈까. 어디라도 좋다. 냉면만 있다면,

    괭이눈 - 괭이는 강아지풀을 보면 좋아 날뛰고
             이성민(내본명)은 냉면을 보면 좋아 날뛰며
             눈알이 뒤집어진다.

    노랑제비꽃 - 노랗다.. 하늘이 이젠 가는건가
                 랑(낭)자를 찾기도 전에 마법사인채로..?
                 제길 이럴순 없어..
                 비빔면에 레몬즙.. 아니 근데,
                 꽃이폈다. 곰팡인가? 레몬에도 곰팡이가 폈던가..

    개나리 - 개가 짖는다 이 밤중에,
             나도 짖는다 이 밤중에,
             리(니)가 내맘을 알면 냉면을 사줄까


    진달래 - 진짜 먹고싶다.
             달짝지근한 냉면.
             래(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벗꽃 - 벗(But) 냉면을 먹고나면 고기가 먹고싶겠지.
           꽃피는 내 식욕은 멈출길이 없으리.



    <span style="background-color:silver; color:silver;">
    저 입덧하나봐요..
    </span>


    아 냉면 먹고싶어.
    엄마밥좀제발의 꼬릿말입니다
    싸이 배경음악을 직접 불러 녹음했더니,

    투데이가 하루에 3이 되었어요.


    두명 늘었다 아싸!


    해가 눈부시던 어느날..



    GS 아르방 엄밥 ! (우리 편의점엔 이쁜누나들이 많이와서 좋아여..)



    제싸이 입니다.

    나도 내싸이 광고나 한번...


    꼬릿말로 여러분께 민폐끼친 점 허리굽혀 사죄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8/04/25 23:11:33  61.253.***.236  슬혼
    [2] 2008/04/26 10:11:04  117.5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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