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글레 - 용궁반점에 전화해서
궁하니깐 짜장면 이천원에 안되겠니 했더니 지금은 바쁘다고 내일 모레
글피에 갔다 준단다.
레(내가)미쳐
싸리냉이 - 싸가지 없는 위장이
리(이)젠 짱개도 질렸다고
냉면이 먹고싶다고 그런다.
이 천하에 몹쓸 위장자식
철쭉 - 철없는 위장의 개념없는 욕심은 계속된다.
쭉~
둥글레 - 둥글레차라도 한잔 마시며 위장을 달래보려 한다
글쎄 냉면을 가져오라니깐? 이라고 짜증내는 위장
레몬즙 넣은 팔도비빔면은 안되겠니..
큰구슬붕이 - 큰 엄마손 왕 냉면 이천구백원..
구백원 모자르다..
슬프다..
붕신같은 내지갑..
이제 난 무얼 먹어야 하나..
풀솜대 -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솜사탕은 몇개를 먹어야 배부를까
대체 몇개를..
얼리지열매 - 얼음 동동띄운 냉면이라고 자꾸 부르짖는 위장이
리(이)젠 가여워 보이기까지 한다.
지폐두장 동전 아홉개가 없어서
열무냉면 한그릇 못사먹는 주인이 얼마나
매정해보였을까.
다화개별꽃 - 다 내 잘못이다.
화가 얼마나 났으면 꾸륵거리고 있을까
개미라도 퍼먹을까.
별 쓰잘데기 없는 생각까지 든다.
꽃피는 내 식욕에 오늘도 달은 슬프다.
벌개덩굴 - 벌받는건가..
개집에 낙서했다고..
덩개가 살고있어요..
굴리면 굴러갈거 같던 내 배가 지금은 홀쭉하다.
중의무릇 - 중국산이라도 좋다.
의사와 상담해도 좋다.
무지 배고파 지금 나.
릇(늦)기전에 냉면한사발만..
피나물 - 피자먹었다고 자랑한 현철이도,
나쵸먹으면서 여자랑 영화봤다고 자랑한 성열이도
물냉면 한사발이면 부럽지 않을텐데,
산자고 - 산을 뿜는 위장과
자꾸 헛것이 보이는 각막속에
고통스러워 하는 나는 엄밥.
족도리풀 - 족발? 그건 아니다.
도토리묵? 필요없다.
리(이)제 내가 정말 필요한건
풀로 찬 냉면 한사발
구슬봉이 - 구슬피 우는 홍도가 그리하였을까
슬퍼서 우는것이 아니었을까
봉긋 솟아 올랐던 똥배가
이젠 없어서 서러운듯
현호색 - 현재 배고픔마저 잊고있다
호주머니엔 달랑 이천원
색히들이 지들 냉면먹으러 간다고 자랑한다..
봄맞이꽃 - 봄이 되면 뭘하나
맞짱뜨자 세상아
이젠 글쓰기도 힘들다.
꽃피는 봄날에 내게 필요한건 오직 냉면뿐
할미꽃 - 할미꽃도 꽃이다.
미스 후라보노는 껌이다.
꽃게랑도 과자다. (점점 뇌세포가 죽어간다)
관중 - 관을 짜놓자. 이러다 죽겠다.
중(죽)는다면 지옥에 갈까 천국에 갈까. 어디라도 좋다. 냉면만 있다면,
괭이눈 - 괭이는 강아지풀을 보면 좋아 날뛰고
이성민(내본명)은 냉면을 보면 좋아 날뛰며
눈알이 뒤집어진다.
노랑제비꽃 - 노랗다.. 하늘이 이젠 가는건가
랑(낭)자를 찾기도 전에 마법사인채로..?
제길 이럴순 없어..
비빔면에 레몬즙.. 아니 근데,
꽃이폈다. 곰팡인가? 레몬에도 곰팡이가 폈던가..
개나리 - 개가 짖는다 이 밤중에,
나도 짖는다 이 밤중에,
리(니)가 내맘을 알면 냉면을 사줄까
진달래 - 진짜 먹고싶다.
달짝지근한 냉면.
래(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벗꽃 - 벗(But) 냉면을 먹고나면 고기가 먹고싶겠지.
꽃피는 내 식욕은 멈출길이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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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입덧하나봐요..
</span>
아 냉면 먹고싶어.
싸이 배경음악을 직접 불러 녹음했더니,
투데이가 하루에 3이 되었어요.
두명 늘었다 아싸!
해가 눈부시던 어느날..
GS 아르방 엄밥 ! (우리 편의점엔 이쁜누나들이 많이와서 좋아여..)
제싸이 입니다.
나도 내싸이 광고나 한번...
꼬릿말로 여러분께 민폐끼친 점 허리굽혀 사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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