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지뉴를 존경했던 메시로선 꼭 성공시키고 싶었을 기회인데 놓쳐버린 상황. 그런 메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위로해주는 지뉴
같은 대회, 같은 8강전 무대
같은 상대, 심지어 같은 방향으로 실축
브라질- 아르헨티나 - 브라질
예 그렇습니다. 세상엔 평행이론이란게 존재합니다 여러분
만약 이때의 일을 메시가 기억하고 일부러 양보한거라면..
그리고 웃었던 이유도 옛날 어릴적의 자신이 떠올라서 였다면? 드라마 하나 찍자!!
호나우지뉴- 메시. 보살핌받던 16살짜리 꼬마가 이젠 선배가 되고 어느새 메시 - 네이마르로 관계가 계승..
아무튼 시간이 흐르고 5월 2일, 코르도바와의 리그 35라운드
잠시 상황설명)) 6:0으로 이미 승기를 잡았고 메시는 2골을 넣음.
골기록 상 메시는 40골, 호날두는 42골. 1골이 아쉬운 상황에 리그도 거의 막바지.
득점왕 경쟁은 이미 불꽃이 튀는 상황이고 잘하면 해트트릭 완성도 가능한 상황.
하지만 메시는 이날 MSN중 유일하게 골이 없었던 네이마르에게 PK를 양보합니다
(사실 이 장면 전에 메시의 2번째 골에서 네이마르가 넣을수도 있었던 골을 메시가 넣었기 때문에 이걸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메시가 보답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음.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득점왕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가, 승기를 잡을 가장 유력한 기회와 해트트릭 찬스를 기꺼이 양보한다는건 쉽게 내릴수 있는 결단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