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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이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거나, 일반적으로 '민주화'라는 단어를 방송에서 써도 될까라는 고민을 일체 하지 않고 썼다는데 대해 상식적으로 개념이 없다고는 볼 수 있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전효성이 일베를 한다고 다짜고짜 도장찍는 것도 어쩌면 섯부른 판단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저 뿐인가요?
얼마전 몇몇 분들께서 올려주신 이야기만 들어도
요즘 초등학생들이 '운지' 혹은 '자연인'이라는 말을 쓴다고 해서 모든 초등학생들이 일베를 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잖아요.
단지 그 중 '정말로' 일베를 하는 친구들이 쓰다가 어리고 철없는 생각에 재미있어보이니까 입에 입을 통해 전파된거죠.
전효성도 같은 경우라고 봐요.
인터넷에서 항상 맑고 투명한 글만 볼 수는 없듯, 심지어 게임에서도 그리 어렵지 않게 '민주화, 땅크'라는 단어를 접할 수 있잖아요.
저 연예인이라는 친구도 아마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왠지 유행어처럼 느껴져서 썼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잘못이 없는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았던 나라의 아픔과 관련된 일이라 어쩌면 그런 단어 하나하나에 굳이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저런 말을 뱉었다는게 한심하기 짝이 없죠.
제가 다만 걱정스러운건,
전효성이 민주화라는 단어를 썼다고 해서 무지막지하게 그녀를 일베를 한다고 몰아가는, 어쩌면 과도하게 비약적인 언행들은
가보기도 싫은 그나라 사람들이 하는 언행과 조금 닮아보여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설령, 진짜로 그녀의 컴퓨터 인터넷 화면 시작페이지가 일베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저는 시크릿 팬도, 전효성 팬도 아닌 그냥 주변 여자인 친구들에 좀 더 호기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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