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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없으니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은 요리사임.
그래서 그런지 가족들이 부엌에 관련된거(요리,설거지)등등을 나에게 맡기는편임.
뭐 나는 내가요리사고 하니까 거의 해주는편이고.
근데정말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본인이 할일이 아니라고 너무 무관심하게 하는 행동이 많음.
설거지가 10번쌓이면 9번은 내가하는데
자신이 설거지를 안한다고 정말 쓰잘데기없는 그릇들을 막 씀.
굳이 그릇이 필요없는데도 그릇을 가져다쓰고 이거쓰고 저거쓰고 덜어먹는다고 또 빈그릇쓰고
반찬통에 담겨있는거 통 그 자체로 먹을려고하면(가족끼린데 뭐 어떰) 꼭 그거 빈접시에 덜어먹을려고 하고
중간사이즈에 들어갈거 꼭 초대형사이즈 그릇 가져와서 담고 정말 짜증남.
본인이 설거지 안한다고 굳이 필요도없는 그릇들 무한양성하는데 짜증이 팍.
그리고 밥먹고난 다음에 입가 휴지로 닦으면서 자기가 주변에 흘린 국물이나 음식물들 휴지로 한번 쓱 닦아주는게
그렇게 어려움? 그거한번만해주면 행주가 더러워질일도없고 매일매일 깨끗하고 청결한 행주로 식탁닦을수있고
또 그거하는게 그렇게 힘든것도 아닌데 절대안함.
심지어 게장같은거 먹을때 그냥 식탁머리에다가 게껍데기 쌓아놓고 밥상털고 일어나고 에휴...
게다가 가끔 음식먹다가 이물질들어가면 그거 뱉은상태로 그냥냅둠. 아무리 가족이지만 진짜 치우기싫음 솔직히.
그리고 밥 다먹고 밥그릇,국그릇 자기가 쓴 수저 젓가락 싱크대에 갖다놓고 물채워두는게 그렇게 힘듬?
솔직히 설거지 안할거면 설거지 하는사람한테 그정도 배려는 해줘야되는거 아님?
그거 밥 다먹은상태로 그냥냅두면 밥풀이 밥그릇이랑 딱 붙어서 금방마르기때문에 설거지 빡빡 문질러도
잘안뱃겨지고 짜증 지대로나는건 알까?
밥그릇이랑 자기가쓴 식기들 싱크대에 가져다놓는걸 모른다면 또 말을안하지.
남들집에가서 밥먹을땐 식탁매너라고 칼같이 자기가먹은식기 싱크대에 갖다놈.
근데 가족간식사에선 그딴배려는 필요없다라는 마인든지 뭔지 참 어이가없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밥통을 비웠으면 적어도 밥통을 꺼내서 물에 담궈놓기는 해야될거아님?
씻어서 밥하는거까진 바라지도 않는다고. 적어도 마지막으로 비웠으면 씻기쉽게 물에 불려는 놔야될거아냐.
가끔 밥통열었는데 밥이없는데 바싹말라붙은 빈밥통(설거지하기 무지힘듬 ㅡㅡ)까지 보이면 진짜 핏줄이 팍 서는느낌임.
또 주방에서 간식거리나 음식같은걸 먹었으면 좀 비닐에 잘 싸서 공기가 안통하게 놓던가 먹은거 그대로 놔서
벌레꼬이고 음식상하고 음식눅눅해지고 별 쌩쇼를 다하게 만드는데 그거 공기안통하게 비닐에 담거나 뒤집어서 누르는게
그렇게 힘듬?
마지막으로 싱크대에 그릇놀때 기름진식기랑 안그런 식기랑 구분좀 해주라 인간적으로.
예를들어 닭도리탕을 다먹어서 그 냄비를 불려놀려고 물을 가득담아놨는데 거기다가
수박먹은 접시를 풍덩 -_- 물마신 컵을 풍덩 -_- 밥그릇을 풍덩 -_-
차라리 싱크대에 안놓으니만 못하니까 제발 그정도는 생각좀 하면서 살아줬으면함.
아주간단하게 세제없는 수세미로도 살짝만 닦아주면 깨끗해질 그릇들을 괜히 기름떡칠된 양념물에
빠뜨려서 사람을 아주 미치게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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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줄요약
1. 쓸데없는 그릇을 써서 설거지를 많이 만들지말라.
2. 식사가 끝나면 자기가 먹은주변은 휴지로 좀 닦자.
3. 자기가 먹은 식기는 싱크대에 가져다놓고 물을 채워주자.
4. 마지막으로 밥통을 비웠다면 최소한 밥통을 꺼내서 물이라도 채워두자.
5. 부엌에서 무언가를 먹었다면 벌레가 꼬이거나 눅눅해지거나 상하지않게 포장을 잘 하자.
6. 기름진 식기와 기름지지 않은 식기는 구분해서 싱크대에 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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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마 요리를 안하는 대부분의 사람들 혹은 설거지랑은 동떨어진 90%이상의 사람들이 이런행동을 아주많이 할겁니다.
그리고 저에해당되는 것은 대부분 각 가정의 어머니이실테지요. 힘드신 어머니를 위해 이런 기본적인 배려는 해주시고
만약 이런행동을 하지않았다면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을 반성이라도 하시고 지금부터라도 실천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버님들! 아버님들이 더 심하신거 아시죠?? 부인분을 위해서라도 쾌적한 부엌을 위해서라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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