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젝 키트 나와서 안 나올줄 알았더니만
무슨일로 일주일만에 키트를 다 내네요
물론 신규옷 마음에 안들어서 이번에도 스루합니다만
키트는 깠습니다 ...
오늘 새벽에 등허리가 너무 아파서 자다 깼는데
너무 아픈 나머지 도대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쩔쩔매다가
한 30분을 엎드려서 엉엉울면서 누군가가 오길 기다리는데
와 평소엔 조금만 시끄러워도 오던 가족들이 오늘따라 왜이리들 잠귀가 어두운지
어찌됐건 아빠에 의해 구조를 받아 응급실행....
ㄱ- 이 나이에 요로결석이냐며 욕 한바가지 먹고 식생활때문에 혼나고
물 많이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ㅎ; 아니었고욘
와 정말 진통제를 센 걸 놔줬다고 하는데 ... 두번이나 맞았는데 약효가 한시간을 못 채우질않나
그마저도 진통제 잘 안들고
약때문에 속은 다 뒤집어지는데 저녁부터 먹은 게 없어서 (다행인지는 몰라도) 빈속에 게워내고
다섯시간정도를 그렇게 있었는데
머리로는 응급실에서 소리지르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와 입밖으로 아프다는 말을 뱉지 않으면 계속 아플것같아서
흐느끼고 아프다고 개 지랄지랄을 와 그랬는데
알아서 나올것같으니 집에 가라그래서 ... 집에 왔더니 키트가 나왔더라고요
(결론 : 아픈거고 뭐고 일단 키트깠다)
암턴 다들 물 많이 드세요...ㅎ;
사실 사서키트때 나왔던 얼굴장식들 너무 탐났는데 안떠서 뭐지 했는데
이번키트에 다 같이 손잡고 나오더라거요;; 뭐냐고욘;;
암턴 저는 고통을 제물로 키트를 깠습니다만 넹 그없
회수 10퍼센트도 안됐죠?
저 안경은 지인분한테서 삥뜯었읍니다
아주 예전 게시글부터 깡패가 따로없네요
가방도 삥뜯어 안경도 삥뜯어 옷이며 신발이며 아주 다 삥뜯네 아주 ...
안경 맘에 드는데 외눈붕댄가 그거 갖고싶네요
그럼이만
물많이드세요
눈밭 괜찮은것같아서 스샷찍으려니
갖다버리고싶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