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놀라고 감동 스러운지..ㅠㅠ 서울 촌놈..부산에서 일해보겠다고 아무연고 없는 부산에 내려와조그만 옷가게 차리고.. 세 달 동안 다른 직원님들 다들 그만두셔.. 나에게 문제가 있나??.. 뭘 잘못한거지?? 그간 고민도 많이하고.. 설상가상 장사도 안되 이런 저런 스트레스 받던중 몇일전 부터 함께한 직원님께서 건네주신 정성어린 도시락!!을.. 가만히 입에 한 숟갈 넣으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ㅠ
엉엉엉....
그간 아무연고 없는 부산에서의 서러움과 서러움?이 함꺼번에 올라왔나봐요.. 서울 촌놈 오징어가 부산 여자사람 한테 난생 처음 받아본 도시락 자랑 해도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