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게에 적었는데 아무 댓글이 없기에
고게에 다시 한번 적어 봅니다.
아파트 1층에 거주하는 사람 입니다.
저희 집 앞쪽에서 초딩 애들 10여명이 몰려서 야구를 하는데요.
주말은 거희 다 하고요. 평일 저녁도 가끔 합니다.
( 그쪽에 운동 기구들이 있어 10미터 미만 정도 주차를 못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
문제는 알루미늄 배트로 해서 소리도 시끄럽지만
더 큰 문제는 공이 저희 개인 정원 및 베란다 유리창까지 날아오는 겁니다.
1층인데 개인 정원 있는 구조지만 시도 때도 없이 하는 야구 때문에 혹여나 아이들이 야구공이 맞을까
정원에 내보내지도 못합니다.
아직까지 몇번 베란다 샷시에 공이 맞았지만, 다행히 유리가 깨지는 사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야구하는 소리 들릴때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엄청 신경쓰이고 불안 합니다.
외출하고 들어오면 제일 먼저 베란다 한번 살펴보고 있습니다.
매번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야구하는 애들 주의 좀 주고 못하게 해달라고 해봤지만
관리사무소는 매번 귀찮다는듯 똑같은 답변만 합니다.
관리사무소 답변 내용을 요약하자만 이렇습니다.
1. 애들이 야구하는거에 대한 소음은 1층 사는데 감수해라 -> 이건 이해합니다.
2. 애들이 야구하는거에 대해서 관리 사무소에서 못하게 할 권한도 없을뿐더러 자기 업무도 아니다 -> 이건 이해가 안됩니다.
그방향에 CCTV가 있는것도 아니고 혹여나 야구공때문에 저희집에 재산적 피해가 있더라도 그건 관리사무소 책임이 아니라는 말만 합니다.
매번 전화만 하다가 이제 정말 화가 나서 관리사무소 찾아가려고 하는데요.
관리 사무소의 업무가 아니다라는 말에 어떻게 반박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도움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