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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51495
    작성자 : 오늘도눈팅
    추천 : 20
    조회수 : 1614
    IP : 218.150.***.215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12/06 10:39:25
    원글작성시간 : 2006/12/06 02:08:50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1495 모바일
    "The Return Of The Kong: 콩의귀환"
     때는 4월 5일.. osl 차기리그 조지명식-

     "최연성선수 강민선수를 지명했네요~?"
    전용준의 목소리가 메가스튜디오를 울린다.

     "허허 아무래도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최연성선수가 강민선수를 뽑는건 예상했던 일이지만 뭐, 하지만 요즘포스를 보면 5:5라고 할 수도..."

     "최연성선수 강민선수를 지명한 이유가 있나요?"
    김태형해설이 엄재경의 말을 막으며 질문을 했다.

     "아무래도 실리보다는 강민선수와 싸우면서 몽상가의 힘을 보고 싶었어요, 요즘에 테란사기다.  라는 말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강민선수와 싸우며 플토는 전혀 약하지않다는걸 보여주고 싶어 요."

     "최연성 선수에게 큰박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세번째시드 박지호의 차례가 왔다.

     박지호는 홍진호를 지목!

     "제가 4강에서 같은팀 박성준선수에게 3:0으로 지며 저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것 같은데 한 시대를 풍미한 폭풍저그 홍진호선수를 이기고 저그전도 좋다는걸 입증해 보이겠습니 다."

     "홍진호선수 박지호선수가 지명하고 한발언에 대한 생각은 어떻습니까?"
    홍진호에게 마이크가 가자 전용준이 물었다.

     "음저는그렇게생각해요,저를지목한게실리를택한게아니라고할지라도박지호선수가저를예전의저로보는것같습니다하지만저도이번스타리그에는자신감이있구요.이스타리그가두고두고사람들의입에오르내릴겁니다그동안팬여러분들을실망시켜드린점죄송하게생각합니다."

     스튜디오는 일순정적.. 마치 폭풍전야를 보는듯했다.

     "아, 네 그렇군요. 네..네.... 그러면 박지호선수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까?"
    최면에서 깨어난듯한 전용준은 홍진호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는지 화제를 돌리기 시작했다.

     "프로토스분들이 테란과의 물량전이 많이 힘들다고 하시는데 아비터를 써보세요^_^."

     "박지호선수 캐리어는 어떤가요?“
    모인 팬들과 해설진들은 다 ㄲㄲㄲ대며 웃었다.

     그때, 홍진호의 말을 알아들은 사람이 없다는 것과 그늘진 구석에서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할수없는 절정의 간지미소를 띄며 웃고  있는 홍진호를 못본것이 그 사람들에게는 비극의 시작이였을까..?




      The Return Of The Kong : 콩의 귀환



    16강 C조

     "박지호 선수와 홍진호 선수 게임준비되면 바로 시작합니다. 김태형해설 오늘경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뭐, 프로라는게 예측할만한 게임을 펼치지는 않을겁니다. 또 예측해봤자 김캐리의 저주니, 뭐니 하면서 맞지도 않을거... 예측이 아니라 그냥 생각해본다면 요즘 박지호선수가 기세가 좋아요, 하지만 홍진호선수도 무시할수없습니다. 왠지 홍진호선수에게 부등호를 열어주고 싶군요"

     "선수들 조인했나요?, 게임시작합니다"

     "경기 시작했습니다. 맵은 라이드오브발키리 5시 왼쪽에 있는 홍진호선수, 7시에는 박지호선수가 자리잡고있습니다."

     "라이드오브발키리 맵이 저프전은 벨런스가 안맞는다고 하는데, 버전업이 되면서 선수들 사이에서는 프로도 많이 할만해졌다. 오히려 프로토스가 더 좋아진것같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거의 5:5의 양상을..."

     "아 박지호선수 뭔가 할생각인것 같은데요? 빠른 프로브 정찰을 보내고있네요"
    멋지게 말을 끊어먹는 김도형.

     "보이고 있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네 아마도 전진게이트나 포토러쉬가 아닌가 싶은데요."
    굴하지 않는 엄재경.

     "아 언덕밑에 파일런소환! 박지호선수는 요즘 전략가로 또 발돋움하는 것 같아요?"

     "박지호 선수 게이트를 소환했어요... 이거 드론이 왜 정찰을 안가죠?"
    말 다했다는 듯이 한숨을 쉬는 김도형 

     "아 홍진호선수 유유히 내려가는 드론 이제 깜짝 놀라겠죠."

     "홍진호 선수는 노스포닝 투해처리태크를 타고있어서 이거 먹히겠는데요?"

     "아 드론 내려갑니다~ 드론 동원 4마리가 프로브를 일점사!"
    해설진과 사람들이 흥분한다

     "파일런을 깨뜨려야죠!"

     프로토스의 게이트에서는 두개의 칼로 저글링들을 회쳐먹을 질럿이 워프됐다.

     "아~ 질럿 한기 드론은 3기만 내려왔나요? 왜그러죠?"

     질럿이 드론을 친다 드론도 질럿을 치고,

     "아 홍진호 선수 드으로온 커언트로오올!!"
    드론은 제각기 맞은애를 빼는 컨트롤을 한다.

     "아.. 하지만 박지호선수도 가만히 있을선수가 아니죠.."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다시 피가 달은 드론을 칠려고하는 박지호

     "어떻게 칠걸 아는듯이 다시 그 드론을 뺏어요!!"
    홍진호가 뺀 드론을 쫒아가는 박지호의 질럿.

     "아 이, 이게 뭡니까. 3마리가 다른 지휘관의 지휘를 받는듯 다 따로 무빙샷을 해주고 있어요"
    피가 달은 드론이 한대치고 빼고 질럿은 다시 다른드론을 치려고 하는데 그드론을 다시빼준다.

     "그런 컨트롤을 해주면서도 본진운영또한 착실하게 해주고 있네요!"

    본진에서는 저글링 6마리가 나오고 확장에서도 저글링이 나오기 시작한다.

     "아 박지호선수!~ 파일런! 부서집니다"

     "게이트는 내버려두고 본진으로 달려야죠"
    저글링은 본진에 입성하여 프로브들을 학살하고 꾸준히 추가되는 저글링들.

     Pusan[S.G]: GG

     [NC]...YellOw: GG

     "드론 3마리로 질럿을 잡나요"

     "아... 제 생에 제 예상이 맞다니... 저의 저주를 깨버린 최고의 저그유저네요
    제가 왜 저그라는 최고의 종족을 버리고 프로로 전향했는지.. 아쉽네요"

    아 귀찮아 

     최연성과의 8강전 뮤탈3기로 마린 노 다이 6*6 36킬을 해버리며 간단히 제압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우승

     10만 콩까들은 다 콩빠로 전향

     다음 시즌 임진록.

     [임]은 벙커링을 한다.

     홍진호의 착한드론은 벙커를 짓게 냅두고 2마리로 충원되는 마린을 다잡아버리낟.

     "아 우주 최강이네효^_^ 저선수!!"

     "제가 선수생활때 저런 저그가 있었다면 저는 좀더 빨리 해설이 됬을겁니다 ㄳ"

     60만 임빠들도 다 콩빠로 전향

     모든선수들을 다 발라버리며 2회우승

     차기리그에도 우승 3회우승 골든마우스

     온겜은 갑자기 5회우승을 하면 금뮤탈을 준다고 한다

     사람들은 다 환호하고 약속이나 된듯이 5회우승한 홍진호.

     금뮤탈을 타고 모든 선수들의 팬들이 다 홍진호 팬으로 전향.


     홍진호>>>>>>>>>>>>>>>>>>>>>>>>>>>>>>>>>>>>>>넘을수없는 34만년의벽>>>>>>국장

     
     이 되어버린다. 홍진호 7회연속 우승.! 

    국장: 홍진호 선수 ㅜ_ㅠ 가 너무잘해서 다른사람들은 우승을 못하니 이를 어쩌면 좋소

    PD : 이참에 듀토를 없애고 스타리그 진출방식을 홍진호 선수를 이기는걸로 바꿔버리죠

     홍진호 파워를 뒤에 업고 홍진호 선수를 이기는 사람만 스타리그를 올라가게 바꾼다

    '
    '
    '


    임요환은 재기의 발판을 내딛지도 못한체 군대에 가게된다.

    아무도 스타리그를 올라가지 못하자 홍진호는 마우스로만 스타를 한다

    그래도 홍진호를 이기면 우승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스타리그를 올라가지 못하는 선수들.

    하지만 스타팬들은 홍진호의 경기를 맨날 볼수있으니 홍조를 뚸고 아이조아 *^^*

    홍진호는 게이머 최초로 국방의 의무를 면제받는다.


    홍진호 나이 29세 모든걸 가진 홍진호는 간지 미소를 띄지 않는다.

    이유를 물어보니


     -북으로 보니 쌈장이라는 별명과 세계최강의 수식어를 달던 핵사트론의 이기석이요. 

    서로 바라보니 저그의 대마왕과 개그맨을 닮았다하는 한빛의 강도경인데, 

    백년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을것 같은 포스를 뿜던 두 게이머는 이제 다 어디 있나뇨.

    어이 인생이 덧없지 아니리요?

     홀연 빠들의 함성이 에코로 소리가 나거늘 고이히 여겨 생각하되 어떤 사람이 올라오는고 하더니 , 한 호승이 머리가 크고 옆선이 착하고 어깨가 좁더라. 엄연히 조명을 뒤로받으며 진호를 보고 어 디선가 본듯한,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듯한 간지를 띄며 왔다.

     "누구신가?"
    진호가 기이하게 여겨 물었다

     "나를 못알아보다니 이 어찌 형,아우로 지낸 사이란 말인고."
    조명이 옆으로 비껴 가니 절대간지를 띄고있는 사람은 그분이였다.

     "니가 아직도 쿰을 깨지 못하였도소이다."

     "어찌면 나로 하여금 춘몽을 깨게 하리오?"

     "그건 어렵지 않다."
    하고, 드랍킥을 날리는 자세로 하늘로 올라가니, 홀연 스튜디오에서 다크서웜이 뿌려진듯 하게 지 척을 분간하지 못하니, 진호가 정신이 아득하여 마치 쿰속에 있는듯하더니 소리질러 말하길, 

     "어찌 저그유저에게 다크스웜으로 관광을 때리려 한단말이오!"
    금방 다크스웜이 걷히니 그분은 간데없고, 어느 시끄러운 미용실이 였도다.

     스스로 제 몸을 보니 KTF팀복이 몸에 걸쳐있고, 머리를 만지니 갓 깎은 머리털이 가칠가칠하였으 니 완연히 후기리그 진출이 좌절된 때로부터 멀지않았다.

     옆에서 강민이 쿰쿠며 느끼는 듯한 표정으로 자는 것을 보고 홍진호는 모든일을 이해했다.

                   "아... 쿰이였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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