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고 21살입니다.
고게에 글올렸던적 있엇어요
다들 참어라 얼굴이 중요하긴하다 여자들은 예쁜애들보면 잘알지도못하면서욕하는경우가 많다
예쁜애들도 속많이상한다..등등 댓글보고 아 그래 예쁜게 좋긴하지만 난안되니까 그냥
얼굴에 관심끄고 내살길이나 잘살피자 이렇게생각했엇는데
제가 뷔폐에서 일하는데 사장님은 예쁜애들 데리고가서 근무시간인데도 같이 밥먹고 그냥 평범하게
생긴애들은 창고에서 밥먹거든요. 여기서 부터 차별인데 예쁜애들은 쉬어도되고 대놓고 주방장분들한테
페이스 좋은애들만 홍보보냈어 이러고 너낸 못생겼으니까 웃기라도해 얘내는 예쁘니까 그냥있어도되고
이러고 오늘은 그예쁜애가 자기는 이뷔페 간판이니까 인사만 하겠다하고 진짜로 오늘 근무시간내내 서서 인
사만 하고 홀서빙이고 뭐고 하나도안도와 줬어요 매니져한테 말해도 잰 우리 뷔페 간판이니까 어쩌고저쩌고
이러고 사장님한테는 아얘 말도 못하겟고.. 진짜 이미 이얼굴이고 변할수도 없어서 포기했는데
못생긴 내가 너무 싫어서.. 부모님께이런말하면 속상하시겠지만 아빠한테 오늘 예쁜애들한텐 너무잘해주고
나랑 평범한알바생한텐 너무 막대한다고 그러니까 아빠는 사회생활이 다그런거고 더심한일도 있을거라고
하셨어요.. 아빠말도 이해가 가는데 실력이아니라 외모만으로도 이렇게 따지니까 .. 아무리 내가
열심히 일해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마감시간에도 남자분들은 다들 우리간판 힘들었어? 뭐뭐했어?
오늘 뭐할래? 이러는데 진짜.. 서러워요.. 성형도 생각해봤는데 성형한다고 내가 예뻐질까
이런 생각부터들고 돈도 동생등록금이랑 엄마 수술비 쓰는데다가 다 넣고있는 상황이라 성형은 나중에
.. 아 정말.. 예뻐지고 싶어요 .. 얼굴이 다가아니라지만 얼굴이 중요한건 맞는거고 예쁘면 좋잖아요..
지금 생각하는게 얼굴만 예뻐도 세상살기 참 쉬울거같아요. 쉬운세상재미없다고들하지만 모르겠내요
이렇게 생긴것만으로도 차별받는게 너무싫어요 너무 우울해요 다른 쪽에서 일할때도 너무 외모 따져서
3개월 다하고 나와서 여기하는건데 여기도 외모따지고 진짜 어딜가든 다들 외모외모 미칠거같아요
공부하다가도 자꾸 이런생각나고 생각안하려고 하고 따른데 관심돌릴라해도 티비보다가 연예인들보면
또 그생각나고 일할떄도 외모로 뭐할떄도 외모로 너무싫어요 죽고싶어요 정말... 사회생활하면서
1년 반동안 외모로만 시달리니까 진짜 미칠거같아요 요즘엔 거울보면 너무 못생겨서 계속 쳐다봐요
왜 이렇게 생겻을까 어떡게 바꿀수 없을까 이러면서 ..어느날은 1시간내내 계속 얼굴만 본적도있고
주말에 장날이라 장봐야하는데 거울보고 안나간적도있고.. 대인기피증까지생기고 .. 어떡게 하면 제가
외모를 포기할까요 어차피 제얼굴 성형을해도 안될얼굴같고 예뻐지는건 포기해야할텐데.. 아무리 돈들고
머리하고 예쁜옷으로 꾸며도 예쁜사람이 티셔츠하나입고 생머리에 휙지나가면 자신감도 상실하는데..
진짜 .. 예뻐지고싶어요 ...전어렸을떄도 외모로인한 안좋은추억이있어서.. 친구들이나 남자친구한테 말해도
너정도면 예뻐 이래서 제마음을 다 털어놓을수가없어요..그냥 욕심이 많은거겟죠 제가..
여긴 지금 비오는데.. 그래서 우울한건지 오늘 자꾸 안좋은 생각만하내요.. 그냥..주저리주저리였습니다..
이제 이런글도 그만올리도록 노력할게요 다들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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