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는 던젼 중에서는 아직 파티 구하기 쉬운 던젼임

퐈란 최상위 보패(바다뱀 영웅보패) 작업에 염화뿔이 개당 5개씩 드는 것도 있고

그로 인해 염화뿔 시세가 예전보다 많이 올라서

일퀘도 할겸 염화 작업 도는 분들이 많다는것

그래서인지 예전에 제가 염화 처음 갔을때와 부캐로 염화 갔을때와 달리

지금은 염화 앞에 가보면 반은 만렙(뼈작) 반은 동레벨대 헤딩, 무기작 팟이 많음

게다가 좋은 만렙분들도 많아서 악세만 먹을 사람 구하는 분들도 많다는 것

즉, 염화에 처음 가서 문파나 지인도 없어서 헤딩을 해야 할때에는 모르겠으면 그냥 뼈작팟에 데려가 달라고 하셈

그럼 열명중 아홉은 무기 포기하고 나머지는 다 먹으라고 할거임

그 사람들 사이에 껴서 죽지만 말고 다니다 보면 5~6판 내로 귀걸이와 반지 세팅이 완료됨

공짜로 염화 귀걸이와 반지를 전부 풀세팅하고 운좋으면 목걸이까지 먹고 나올 수 있는 기회임.

(게다가 1, 2넴 무기도 갈아봤자 돈되는게 없기 때문에 파란 무기 먹을 수 있음)

그렇게 기본적인 세팅만 끝나도 최저렙 36렙에(평균레벨 37) 무기 안먹어도 될만한 세팅이 완료됨

맥뎀 무기 먹고 만렙까지 가실 분들은 여기서 무기작팟(동레벨 유저들) 모아서 무기작을 가면 될것이고

그럴 수고를 덜고 싶다면 바로 수월평원에 넘어가서 바로 신시무기로 가셔도 된다는 것

레벨 높은 사람들이 당연히 맥뎀 무기 먹을때까지 돌아줄 수 있는거 아니냐는 생각은 버리셈

당장 염화부터는 만렙이라고 해도 검권기암 아니면 만렙 솔플도 은근 스트레스 받는 던젼임

저번에 염화 헤딩팟 도와줄려고 들어갔는데 37렙 검사놈이 안들리는줄 알았는지 마이크에 대고 대놓고 욕했던거 기억나서 써봄

(검권역소 조합)

권사 공중제압하면 폭딜하기 좋으니가 천지뒤짚기 썼더니

"역사 새끼가 하늘로 날리고 지랄이야 아오 ㅅㅂ"

그리고 딜 안나와서 염화 5트만에 겨우 잡고 힘들어서 빠지겠다고 했더니

"만렙 새끼가 딜도 안나오면서 쪽팔렸는지 나가네 ㅋㅋㅋ"

소리 들음

시간대가 낮 이른시간이고 옆에 친구한테 한다는 소리가 다 들렸던 거고 일부러 마이크 안켜고 채팅만 하고 있어서 몰랐을 수도 있는데

뭔가 딱히 기분이 나쁘다기 보단 염화는 돌아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고나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