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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51372
    작성자 : 머루땡
    추천 : 18
    조회수 : 835
    IP : 112.172.***.186
    댓글 : 39개
    등록시간 : 2016/01/27 19:01:58
    http://todayhumor.com/?animal_151372 모바일
    나의 두마리 녀석들!
    옵션
    • 창작글
     
    (간만에 저도 자랑 좀?)
     
    저희집에 사는 두마리 수컷 녀셕이에요 ㅎㅎ
    야옹이 '공이' 와 멍멍이'머루' 에요.
    오유에 와보니 남들은 웃기고, 예쁘고, 귀여운 사진들 많이 올리고 자랑도 하는데, 솔직히 예쁘고 다들 부러웠어요. 제가 키우는 동물이지만 제 생각만큼 이쁜 사진들이 별로 없어서 여기다 대놓고 자랑하기엔 쫌? 무리가 있었습니다 ㅎㅎ
    고민좀 하다가 올려보는 글입니다. 남의사진만 보고 부러워 배아파말고 우리 애들도 좀 올려봐야하지 않겠나요~~
     
     
    과거글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내가 너를 처음 만나던 날...' 에 나오는 고양이가 저희집 냥이에요.
     
    공1.jpg
     
    2014년 11월 28일에 비 쫄딱맞고, 꼬리가 거의 잘려서 댕강댕강 매달린체로 악취만 무지하게 풍긴체 발견된 그 길냥이에요.
     
    공5.jpg
     
     
    공 수술후2.jpg
     
    치료만 해주고 원래 발견 장소에 방사하려고했는데, 꼬리로 균형을 잡는 고양이에겐 도시 생활이 힘들거라하시고, 그 장소가 도로변이고 근처엔 주택가라 차마 그럴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어찌하다보니 저희집에 눌러앉게? 되버린 고양이 녀석입니다 ㅎㅎ 
     
    공 유머1.jpg
     
    꼬리 자르고, 다리 구멍난것만 생각하느라 다른거 신경 못썼는데 좀 시간이 지나니 귀때기에 시커먼 때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게  '때' 라는걸 나중에 닦아보고 알았지만요 ㅎㅎ
    면봉으로 일일이 닦아내서 깨끗하게 만들어는 놨습니다.
     
    유머2.jpg
     
    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릴때 제일 예쁜 순간이 있어요.
    딱 저때가 아닐까싶어요 ㅎㅎ
     
    유머3.jpg
     
    사실......고양이의 포인트는 길고 탐스러운 우아한 꼬리지요 ㅠㅠ
    공이한테 그게 없죠.....다른집 가서 고양이 보면 제 눈엔  긴꼬리만 보여요 ㅠㅠㅠ
    솔직히 지금도 그게 아쉽지만 뭐 어쩔수없죠...
     
     
     
    유머7.jpg
     
    전기방석에 앉아 컴좀 하다가 잠깐 옆으로 비켜나면 꼭 요렿게 와서 방석 가운에 드러누워버려요.
     
    유머8.jpg
     
    옆으로 가라고 좀 밀었더니 기어코 방석 한 귀퉁이에 손이라도 올려놓겠다는  저 집념 ㅎㅎ
     
    공이 침대위.jpg
     
     
     
    공이는 개냥이는 아니지만 착하고, 순하고, 우다다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구요, 집에서 큰소리만 나도 도망가서 숨는 그런 겁쟁이에요 ㅠㅠ
    제가 외출후 돌아오면 애웅애웅~ 하고 울면서 저만 찾아요 ㅎ
    밥달라고 부비부비, 기분 좋으면 부비부비, 만져달라고 찰싹 달라붙고요, 제가 그 맛에 고양이 키웁니다 ㅎㅎ
     
    저희집에 온지 1년이 넘었는데 고양이를 싫어하는 다른 가족들에겐 보기싫은 불청객에 불과하죠...
    그러거나말거나 그래도 전 열심히 키웁니다~  '포기' 란 절대 없구요.
     
    머루1.jpg
     
    2012년 7월 20일생 말티즈 머루에요.
    저희집에 오게된 사연은 좀 있지만 일단 패쓰~~
    어느집이나 다 그렇지만 저희집 식구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머루지요 ㅎㅎ
     
    온통 머루~ 머루~ 애기때는 감기라도 걸릴까봐 사람은 떨고, 강아지 집앞엔 온풍기 겨울내내 틀어주고, 누가 보러온다고하면 손탈까봐 집에 꼭꼭 숨겨놓고 오지도못하게하고, 면역력 안좋아진다고 씻지도않은 손으로는 절대 만지지도 못하게 했어요.
    그냥 놔두면 알아서 걸어다닐것을 저희 엄마는 자고 일어나서 머루부터 찾아서 안고 다녔어요 ㅎㅎ
    진짜 금지옥엽으로 귀하게 키운 강아지에요 ㅋ 
    처음에 저희집 왔을때 450g 이었는데 다음날은 480, 다음엔 560... 매일매일 조금씩 커가는 모습이 얼마나 신기한지 지금도 생각하면 즐겁습니다.
     
    게다가 얼마나 장난꾸러기인지  저희집은 개가 사람을 학대하는 수준?까지 가고있어요
    놀아달라고 얼마나 보채는지 어떤때는 사람이 너무 힘들어요ㅎ 잘근잘근 물고, 발로 다 긁어놓고, 공 물어와서는 사람 입에 넣어주고....
    누워있으면 사람 머리 다 뜯어놓던가 잡아당기고, 그런 행동을 몇번에 끝내는게아니라 반복을 하죠 ㅎㅎ
    그러다 지치면 저렇게 벌러덩 뻗어버리는거에요.
     
     
    머루2.jpg
     
    머루3.jpg
     
    머루4.jpg
     
    근데 요녀석도 잘하는게 있어요.
    자는거 하나는 정말 잘 자요. 어떤때는 먹고, 싸는거말고는 놀지도않고 잠을 그렇게 달게 잘자는거에요 ㅎㅎ
    실컷 뛰어놀다가도 조용하다싶으면 벌러덩 다리 다 벌리고 자고있구요, 놀다가도 어느 한쪽으로 혼자 다다닥 막 뛰어가요.
    그럼 배변패드 위에서 항상 볼일을 보구요 ㅎㅎ
     
    식구들이든 손님이든 집에 누가 오면 일단 다가가서 냄새를 맡는게아니라 앉아있으면 바지나 자켓 주머니속을 막 뒤져요 ㅋㅋ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주머니속 다 뒤져서 갖고갈만한건 다 갖고가요 
     
    머루5.jpg
     
    맨 바닥에는 잘 안있어요.
    옷이나 방석, 베개, 하다못해 빨래 위에 올라가서 저러고 있는게 일상이고, 사실 머루가 웃긴게 있는데요 ㅎㅎㅎ
    원래 수컷이 오줌을 누면 마지막 오줌 방울이 꼬추에 묻쟎아요. 보통은 개가 그걸 핥지요.
    그게 싫어서 언젠가 제가  오줌을 누면 휴지로 꼬추끝을 닦아주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요놈이 오줌을 누면 제 앞에와서 뒷다리 하나를 들고 서있어요 ㅋㅋ 빨리 닦으라구요 ㅋㅋ
     
    그럼 저는 또 그걸 닦아주고있어요 ㅎㅎ
    언젠가 집에 놀러온 친구가 그걸보고 하는말이
     
    "하다하다 이젠 개 꼬추까지 닦이냐?"
    하는거있죠.
     
    저는 동물을 좋아해요.
    물론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들더러 이런점이 좋으니 좋아해줘라 할수는 없어요.
    근데 개든 고양이든 안키워본 사람은 절대 모르는,  키워본 사람만 아는게 있어요.
    말못할지라도 동물은 분명 사람과 '교감' 이라는걸 하죠.
    인간과 동물 사이엔 말로 할수없는 그 '무언가' 가 분명 존재해요.
     
    그리고 웃음이 묻어나요
    살다보면 드럽고, 개떡같은 뭣같은일 참 많아요..
    내가 키우는 동물들이 해결해주는건 아니지만, 집에 오면 얘들을 볼때마다 진심으로 웃게되는 순간은 분명 있어요.
    안좋은일 싸악 잊혀지게 이 녀석들은 그런 미소를 짓게 만들줄 알지요 ㅎㅎ
    그리고...... 대답은 못듣지만, 대화도 해요 ㅎㅎ
    개가 말을 할줄알면 얼마나 좋을까.... 희망사항입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게 있어주는걸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리고 늘 이녀석들에게 말하며 삽니다.
    내가 다 아파줄테니 니들은 걱정말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라구요 ㅎㅎ
    오래도록 동물들과 사람들이 함깨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뿐만이 아닌 님들도  사랑하는 가족들 포기하지말고, 오래도록 즐겁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근데 쟤들, 이쁘긴한가요?
    개구지다고는 해요 아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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