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신청 오유하면서 총 두번 해본것 같은데 두번째 딱 됐어요! 뭔가 이건 꼭 갖고 싶다! + 될 것 같은 예감? 이 왔었죠ㅋㅋ
신청한지 몇일 됐는데 안와서 뭐가 잘못된건가..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11시 30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보통 안받는데 핸드폰 번호길래 혹시 택배 아저씨?!! 하고 자다가 받았어요ㅋㅋ 착불이라고 지금 온다길래 드디어 왔구나! 하고
준비해둔 2,500원을 들고 세수도 안하고 자다 일어나서 받아왔습니다.
민트색이라 신청한건데 완전 민트입니다.
후기는 올려야겠는데 사진편집하는게 없어서.. 안쓰던 네이버 브로그 가서 사진크기 줄이고 가리고 했습니다. 이것은 아무 효과가 없는 원본 사진으로 색이 딱 저렇습니다. 조금 더 화사한 느낌입니다. 방이 좀 어두워서ㅋㅋ
사진을 더 줄일순 없는건가.. 이게 최소 사이즈인데도 커서 부담스럽다ㅠㅠ
예쁘게 찍으려고 하나뿐인 샌들도 신었어요. 구두는 못 신어서 없음 ㅠㅠ
요즘엔 아직 추우니까 겉옷을 입어줘야 되는데 잘 어울리는게 없네요ㅜㅜ
팔쪽 울퉁불퉁 해보이지만 색이 그나마 이게 잘 맞았어요.
내일 꽃놀이 갈때 입고 가려는데 반스타킹 어떤가요. 이 스타킹엔 슬픈 전설이 있어요.
신입생때 사서 청치마와 한번 신은후로 한번도 못 신었어요. 오글오글 거려서 ㅠㅠㅠ
6년만에 꺼내는 봉인되어있던 템입니다.
사실 이 옷엔 비밀이 있어요. 제 옆구리에 있는 리본은 제꺼에요.
옷에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통이 좀 커요. 길이는 짧아서 안에 숏팬츠 입었고요.
그래서 제가 갖고 있던 리본핀으로 옆구리를 살짝 찝어줬답니다.
옷 하나로 사진을 좀 많이 올렸죠.. 후기니까 이해해주세요.
원래 이 사진들을 얻기 위해 찍힌 사진은 이거의 3배정도라고 보시면됩니다ㅋㅋㅋ
내일 날씨도 좋다고 하고 꽃도 절정일거라고 해서 이렇게 입고 나가볼까 하는데 어떤가요.
그냥 살색 스타킹 신는게 나을까요?ㅠㅠ (/귓속말 반스도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많이 걸어다닐거라 운동화 신을거에요~!
후기가 어째 패션에 조언을 구하는게 되어버렸네요.
코드누이트님 정말 감사해요!!
살면서 이렇게 나눔도 당첨되어 보고 너무 기쁘네요.
민트백도 있는데 코디하느라 정신없어서 가방은 생각을못했네요.
낼 꽃구경 가서 사진 찍어서 다시 올릴게요~~ 민트 너무 좋아요ㅎㅎㅎ
봄,여름엔 민트색이 참 좋은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