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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15104
    작성자 : kkn2416
    추천 : 1
    조회수 : 3031
    IP : 219.252.***.6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05/05/29 02:03:05
    http://todayhumor.com/?sisa_15104 모바일
    요즈음 논란이 되고 있는 손호영 씨 문제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요즈음 논란이 되고 있는 손호영 씨 문제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제 생각을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손호영 씨의 팬이 아니며, 무조건 옹호하고자 함이 아닌 제가 느끼는 사실을
    얘기하려 합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원래 god 나 손호영 씨를 싫어하는 편은 아니었으므로 (좋아한 편에 가깝죠)
    그런 면이 비추어진다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요새 오유에서 / (뉴스펌) 떡사마 손호영 한국 국적을 가질수 없는 신분이었다?
    /떡사마의 기자회견은 구라회견.../
    등등의 이런 글들을 보면서, 저도 처음엔 군대 가는 게 참 대단하고, 또 힘든 일임을 당연히
    아는 한 사람으로써 그저 오유에 올라온 글만 보고 분개하고 화가 났습니다만
    여러 정황을 살펴보고 다른 기사를 접한 후에 물론 무조건 제 말이 옳다는 건 아니지만
    이런 사실도 있다는 걸, 너무 그렇게 무턱대고 비난할 건 아니라는 생각에 이 글을 올립니다.
    (제가 나이도 많지 않고, 국적법에 대한 지식도 적고 해서 무척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지만
    무조건적이 아닌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이니까 오해없이 차분히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몇 가지 기사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 기사들은 모두 100% 옳다는 보장은 없지만, 제 생각에는 옳다고 느끼는 것이고,
    오해없으시기 위해 미디어 다음에서 전문 그대로를 퍼왔습니다.)

    -----------------------------------------------------------------------------------------

    2005.5.24 (화) 12:17 뉴스엔 뉴스엔 기사보기

    손호영, 억울하다! 새 국적법과 연관 짓지 말라.

    <뉴스엔=길혜성 기자>

    ‘억울하다, 새 국적법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god의 손호영이 최근 불거진 ‘한국 국적 포기’ 의혹과 관련, 측근을 통해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손호영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24일 오전 뉴스엔과 2차례에 걸쳐 전화통화를 갖고 “(손)호영이가 이달 초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은 호영이 본인이 최근 홈페이지에 직접 밝힌 대로 ‘행정상의 오류’를 정정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 그외의 다른 뜻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홍승성 대표는 이어 “만약 호영이가 당시 출입국 관리소의 한국 국적 정정 요구를 묵살했다면 이것 또한 법에 저촉 되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애초부터 호영이는 이번 문제와 관계없이 군에 입대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홍승성 대표는 “호영이는 몇 해 전 이미 군 입대를 위한 신체 검사도 다 받았고 현역 입대 판정도 받았다”고 밝혔다. 홍대표는 이어 “상식적으로 호영이가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고, 또한 군에 입대할 생각도 없었다면 신체 검사 통지서가 나왔을 시점에 한국 국적을 포기했겠지 왜 이제 했겠냐”고 주장했다. 홍대표는 “손호영은 군 입대를 회피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게 아니라 ‘행정상의 오류’를 정정하기 위해 최근 이 같은 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었다”며 “손호영의 한국 국적 포기는 새 국적법 시행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손호영은 지난 21일 새벽 홈페이지에 남긴 글을 통해 “아버지와 친어머니는 두 분 다 미국에서 힘겹게 생활 터전을 마련해 사시던 재미 동포셨고 미국 시민권자들이셨다. 그 두 분 사이에서 1980년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서 태어났고 미국 시민권을 가지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중학교 때 미국에 갈 일이 생겨 수속을 밟던 중 뒤늦게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중국적자인 줄 안 채 살아왔다”며


    “그러던 중 석달 전인 올 2월 누나가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한국취업비자 신청을 위해 갔다가 이중국적자가 아니라 법적으로 한국 국적을 가져서는 안 되는 신분인데 있을 수 없는 행정기관의 오류로 인해 한국 국적을 가지게 됐다며 즉시 법원에 정정 신청을 해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호영은 이 글에서 “출입국 관리사무소의 지시대로 정정신청을 했고 3주 전인 5월4일 정정 확인서를 받았다. 이것이 사실의 전부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호영은 23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으며 군 입대 절차 등을 올해 안에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kr)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또 다른 기사입니다.

    2005.5.25 (수) 11:51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사보기

    <손호영 '국적 포기' 해프닝, god가 갈 길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god가 국민 그룹에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는 처지가 됐다. 이에따라 그들의 향후 활동 방향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최근 국적 포기 논란을 빚었던 그룹 god의 손호영이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국적 포기가 아닌, 행정 오류 정정을 바로잡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또 손호영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거진 병역 기피 의혹을 벗고자 귀화 후 입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연일 사이버 공간은 손호영으로 뜨겁다. 그룹 컴백 전 윤계상이 연기자를 선언하고 탈퇴한데 이어 손호영까지 군 입대할 경우 god 활동 자체가 불투명하기 때문. 더욱이 god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는 "손호영이 군입대 하는 시점에 김태우도 함께 군복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혀 결코 순탄한 행보를 걸을 수 없게 됐다.

    이번 주말 god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god is back'이란 타이틀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치면 6집 '보통날'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31일 미국으로 출국, MBC TV '느낌표'의 코너인 '눈을 떠요' 촬영과 더불어 6월 11일 미국 LA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 엠피씨어터에서 '한류 한국 문화축제' 참가가 예정돼 있다. 현재 '느낌표' 제작진은 이들의 출연에 대해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어서 미국행도 결정나지 않은 상태다. 지난 2월 'god is back' 전국 투어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던 일본 등 아시아권 진출 계획도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그룹으로 불리던 한 팀의 앞날이 하루 아침에 안개 속으로 빠진 것은 손호영이 '제 2의 유승준'과 비교되며 네티즌의 여론 재판에 오른 탓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24일 "영주권자였던 유승준은 당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그러나 손호영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받지 않는 이상 한국 국적이 취득될 수 없는 외국인 신분인데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국 국적이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은 손호영의 조부모가 손자가 태어나자 국적에 대한 개념없이 호적에 등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인들에게는 국적법이나 호적법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
    이런 행정 오류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로,
    손호영에 대해 유승준처럼 '국적 포기'라는 단어를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뜻이다.


    이후 손호영이 재빨리 귀화 절차를 밟아 군입대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도 병역 기피에 대한 의혹을 벗고 싶다는 차원이다.


    그러나 손호영은 자신에 대한 의혹을 벗었음에도 이미 연예인의 생명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가 속해있는 god에게도 여파는 크게 미쳤다. 손호영이 군입대라는 새로운 결정을 내린 만큼 god 다른 멤버들도 활동 방식의 변경 등 타개책을 모색해야 한다. 홍승성 대표는 "손호영과 김태우를 비슷한 시기에 군입대를 시킬 것이다. 박준형, 데니안 등 두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곤경에 처한 god가 어떤 방식으로 난국을 타개, 팬들의 호응에 부응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
    또 다른 기사입니다.

    2005.5.25 (수) 14:29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기사보기

    god 손호영 "다른 말은 필요 없다 올해 안에 군대간다"


    [일간스포츠 맹준호 기자] "다른 말은 필요없다. 올해 안에 군에 입대하겠다."

    귀화해서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선언한 이후에도 인터넷 등에서 잡음이 그치지 않고 있는 god 멤버 손호영이 올해 안에 정식으로 군에 입대해 떳떳이 병역을 마치겠다고 거듭 밝혔다.

    god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25일 "귀화한 남성의 경우는 제2국민역으로 편성될 수 있다는 병역법 상 조항 때문에 손호영 또한 제2국민역을 노리고 있다는 일각의 의혹은 전혀 틀린 말이다"면서 "손호영은 무조건 올해 안에 떳떳이 입대한다"고 말했다.

    현행 병역법은 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획득한 남성에게 병역의 의무를 지우고 있다. 다만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 제2국민역에 편입될 수 있는 기회를 줄 뿐이다.
    제2국민역을 원한다는 출원(신청)을 하지 않으면 일반 한국 남성과 똑같은 병역 의무를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손호영 또한 귀화와 동시에 병역 의무를 지며,
    손호영은 제2국민역을 선택하지 않고 정식으로 입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일부에서 손호영에 대해 '자원 입대' 등을 거론하는 것 또한 엄밀히 따지면 틀린 말이며,
    다만 제2국민역 출원을 하지 않겠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귀화자나 혼혈인 등은 본인 출원이 없을 경우 다른 대한민국 국적 남성과 같은 병역의무가 부여된다"면서
    "다만 제2국민역 또한 병역 면제가 아니라 병역을 이행하는 것인 만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통상 제2국민역에 편성되면 평시에는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민방위 대원에 편성되며,
    전시에는 소집 및 징집될 수 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일부 언론이 손호영에 대해 '국적 포기'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손호영은 행정상의 착오에 따라 한국 국적이 부여돼, 이를 법원의 결정에 따라 정정한 것이며, 따라서 '한국 국적 포기'라는 표현은 사실을 크게 왜곡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손호영은 위법 및 편법 행위를 하지 않았고, 원칙을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이와 함께 "god는 이번 주말 앙코르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6월까지 계약된 MBC TV <느낌표!> 출연도 예정대로 하겠다"면서 "손호영을 비롯한 멤버들이 정신적으로 지쳐 있어 하반기에 계획된 일본 중국 등의 활동 계획은 좀더 검토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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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에 따라 조금 요약을 해보자면 ( 요약보다는 기사를 꼼꼼히 읽어보시기를 )

    홍승성 대표는 “호영이는 몇 해 전 이미 군 입대를 위한 신체 검사도 다 받았고 현역 입대 판정도 받았다”“손호영은 군 입대를 회피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게 아니라 ‘행정상의 오류’를 정정하기 위해 최근 이 같은 행동을 취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고,

    손호영은 지난 21일 새벽 홈페이지에 남긴 글을 통해 “아버지와 친어머니는 두 분 다 미국에서 힘겹게 생활 터전을 마련해 사시던 재미 동포셨고 미국 시민권자들이셨다. 그 두 분 사이에서 1980년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서 태어났고 미국 시민권을 가지게 됐다”

    “중학교 때 미국에 갈 일이 생겨 수속을 밟던 중 뒤늦게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중국적자인 줄 안 채 살아왔다”

    “그러던 중 석달 전인 올 2월 누나가 서울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한국취업비자 신청을 위해 갔다가 이중국적자가 아니라 법적으로 한국 국적을 가져서는 안 되는 신분인데 있을 수 없는 행정기관의 오류로 인해 한국 국적을 가지게 됐다며 즉시 법원에 정정 신청을 해야 한다고 했다”

    “출입국 관리사무소의 지시대로 정정신청을 했고 3주 전인 5월4일 정정 확인서를 받았다. 이것이 사실의 전부이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어 23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으며 군 입대 절차 등을 올해 안에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24일 "영주권자였던 유승준은 당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그러나 손호영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받지 않는 이상 한국 국적이 취득될 수 없는 외국인 신분인데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국 국적이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은 손호영의 조부모가 손자가 태어나자 국적에 대한 개념없이 호적에 등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인들에게는 국적법이나 호적법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

    이런 행정 오류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로,
    손호영에 대해 유승준처럼 '국적 포기'라는 단어를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뜻이다.


    이후 손호영이 재빨리 귀화 절차를 밟아 군입대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도 병역 기피에 대한 의혹을 벗고 싶다는 차원이다.


    끝으로 god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25일 "귀화한 남성의 경우는 제2국민역으로 편성될 수 있다는 병역법 상 조항 때문에 손호영 또한 제2국민역을 노리고 있다는 일각의 의혹은 전혀 틀린 말이다"면서
    "손호영은 무조건 올해 안에 떳떳이 입대한다"고 말했다.

    현행 병역법은 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획득한 남성에게 병역의 의무를 지우고 있다. 다만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 제2국민역에 편입될 수 있는 기회를 줄 뿐이다.
    제2국민역을 원한다는 출원(신청)을 하지 않으면 일반 한국 남성과 똑같은 병역 의무를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손호영 또한 귀화와 동시에 병역 의무를 지며,
    손호영은 제2국민역을 선택하지 않고 정식으로 입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일부에서 손호영에 대해 '자원 입대' 등을 거론하는 것 또한 엄밀히 따지면 틀린 말이며,
    다만 제2국민역 출원을 하지 않겠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귀화자나 혼혈인 등은 본인 출원이 없을 경우 다른 대한민국 국적 남성과 같은 병역의무가 부여된다"면서
    "다만 제2국민역 또한 병역 면제가 아니라 병역을 이행하는 것인 만큼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통상 제2국민역에 편성되면 평시에는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민방위 대원에 편성되며,
    전시에는 소집 및 징집될 수 있다.


    ============================================================================================
    이상은 다시 한 번 기사 내용을 좀 더 짧게 줄여본 거구요.
    (짧게 줄이려고 했는데 거의 기사를 다시 한 번 쓴 게 됐네요 ^^;)

    물론 저 위의 기사들을 가지고 내용에 대해 반박을 하시고 틀렸다고 말씀을 하신다면
    저로써는 어떻게 드릴 말씀이 없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 보아 손호영 씨는 <국적포기가 아니라 행정 상의 오류를 정정한 것이며
    빨리 귀화하여 제2국민역 출원을 하지않고 떳떳이 입대>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까지가 제가 드리고싶은 말씀이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 것은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보다는 무조건 비난의 눈길로만 보지 마시고
    (이건 절대로 "'국적포기' 는 나쁘지 않다."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손호영 씨는 귀화하여 입대할 의사를 밝혔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늘의 유머의 글 중 <떡사마의 기자회견은 구라회견...> 이라는 글 중에서
    ------------------------------------------------------------------------------------------------
    정미애씨 기자회견중
    'S와 S의 누나는 복잡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이성관계를 일삼았고
    이를 나무라는 나에게 폭언과 폭력까지 행사했다(네이버 뉴스에서 그대로 퍼옴)'
    이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손호영과 그의 누나가 같이 근친이었는지 따로였는지 여기서는 확실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네티즌들은 같이 근친으로 몰아가더군요.

    성행위를 하는 것을 속된 말로 '떡친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떡사마가 된것이죠.

    -출처 오유 '좌절금지'님의 리플에서..
    --------------------------------------------------------------------------------------
    라며 손호영 씨를 떡사마라고 부르는 이유에 답해주신 ggg 님의 리플 의 내용을 보자면,

    한 분의 기자회견의 내용을 가지고 그걸 또 근친으로 몰아
    성행위를 한다는 의미의 속된 말의 '떡친다' 에 사마를 붙여
    만든 이런 인신공격성의 말은 어떻게 봐도 너무나 심하다고 봅니다.



    같은 글에 있는 '프로레슬링'님이 리플로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
    ★ 프로레슬링 (2005-05-22 00:25:02) 추천:41 / 반대:12 IP:221.145.56.21

    군대 안 간다고 비판하는 건 좋은데 제발 어느 정도 '선'을 지켰으면 좋겠다.
    나참 민망하게 'X사마'가 뭔지.. (게다가 사마는 또 일본말이구만;;)
    게다가 중의적인 표현 해석을 무조건 자기가 해석하고 싶은 쪽으로 해석하는 사람들. 사실상 손호영의 광팬들이랑 별 다를바 없다고 본다. 아무 생각없이 옹호하는 것이나 아무 생각없이 사람 하나 매장시키는 게 무슨 차이인가?

    사람은 말하고 행동하는 데에서 자신의 수준과 도량이 나온다.
    ---------------------------------------------------------------------------------------------

    음.. 이렇게 <떡사마의 기자회견은 구라회견...>이라는 글과 그 글 밑에 있는 오유인 분들의
    분노하는 리플들을 보니
    아주 많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만 왠지
    얼마전 저를 포함하여 우리 모두가 분노했던 글 <[펌] 캐리비언 베이 사건>의 인상깊었던
    리플이 생각나더군요.

    ---------------------------------------------------------------------------------------
    크흐흣 (2005-05-27 13:39:05) 추천:42 / 반대:5 IP:218.158.184.152

    으음 저도 하도 이런 인터넷의 고발성 글을 많이 접하다보니 이제는
    찬찬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언제나 우리는 '약자' 라는 입장의 사람 편만 들어주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업체와 손님이라는 입장에서는 손님의 편을 들어주게 마련이고..

    하지만.. 일반적으로 '손님' 쪽이 훨씬 수많은 사람들이며 그중에는
    정말 별에별 사람이 다 있게 마련입니다. (물론 업체쪽도 별에별
    직원이 다 있겠지만..)

    일반 손님들을 수없이 맞이하는 매장에서 알바든 뭐든 해본 분들 많겠
    지만 정말 '어떻게 저런 인간이 있을수 있지?' 싶은 사람들을 언젠가는
    한번 이상 접하게 되죠.

    컴퓨터게임 파는 매장에서 일할때는 게임에 아무 이상이 없는데
    '우리집 컴퓨터 사양에 맞지 않아서 안깔린다' 고 막무가내로 다 뜯어놓
    은 게임을 변상하라고 지랄하는 인간도 있었고..

    예전 아이리버 홈피에서 아이리버를 자기 잘못으로 차에 깔려 부숴먹고
    새거 달라고 지랄하던 개새끼 있었죠? 업체 입장에서도 우리 입장에서도
    황당한 놈이었지만 결국 아이리버를 줘서 모두가 오히려 회사에 분노했
    는데...

    물론 쇠파이프가 떨어진건 황당하고 무조건 업체의 잘못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보험사나 회사의 태도에 있어서 당사자들이 그 분노의 감정
    에만 휩쓸려서 그냥 얼핏 내 생각엔 '이렇게 해야하는거 아냐? 왜
    그렇게 안해주는데?' 하고 불만을 가지게 되면 저쪽 사람들 행동 모두가
    나를 무시하고 깔보는듯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저 위에도 이쪽 법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분이 있는데..
    제가 보험회사 직원인데 보험처리 일때문에 가봤더니 규정되어 있지
    않은 1인 병실을 덜렁 잡아놓았다.. 그래서 '1인병실은 보험에서
    처리가 안되고..' 등의 설명을 해주었더니 저쪽은 '아니 보험이면
    무조건 우리가 하는대로 다 내줘야 하는거 아냐?' 라고 자기 생각대로
    우기면서 덜렁 '보험회사 직원이 불친절하게 빈정댔다' 라고 올려버리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예를 들어 저와 어떤 사람이 같이 사고를 냈습니다. 객관적으로
    저는 80의 잘못이 있고 저쪽은 20의 잘못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냥 사고난 사실 자체가 무지하게 화가납니다. 홧김에 '저쪽 놈이
    이런이런 잘못으로 사고가 났습니다 그리고 되려 큰소리를 쳤습니다'
    라고 인터넷에 글을 올렸습니다. 자 어떻게 될까요?

    저의 80의 잘못은 당연히 언급 안하고 저쪽 20의 잘못을 언급했더니
    웬걸 인터넷에서는 '저쪽놈이 100의 잘못을 했는데 큰소리치더라'
    라고 불같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경찰쪽에서 '실은 80대 20의 잘못
    입니다' 라고 밝혔더니 '경찰놈들도 똑같아' 하고 더 난리납니다.

    그것참 인터넷은 먼저 글 올리면 나쁜놈이든 좋은놈이든 무조건
    이깁니다.

    이 글 역시 일단 사고는 분명히 회사측 잘못 같습니다만 그 이후
    처리등에 있어서 과연 저 글에 나온만큼 회사나 보험사가 잘못한 것인
    가는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사고나서 보험지식은 전혀 없지만 '음 한 2000만원
    나오겠지' 하고 마음대로 생각했는데 1000만원이 지급되었습니다.
    그러면 사고난것도 억울한데 그냥 내마음대로 2000만원 받아야 하는데
    천만원 받았다는 사실은 더 억울하게 느껴지면서 보험회사가 엄청난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고 상상하게 됩니다.

    과연 회사에서 '대수롭지 않다' 라는 태도를 했다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것입니다. 즉 미칠듯이 싹싹 빌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말 그대로 오만방자하게 느껴질 수 있겠고
    그냥 '원래 저정도 조치 다들 하지' 하고 느끼는 사람은 그냥 충분히
    사과 및 보상받았다 라고 느낄수도 있는 것이고..

    이 글에서 사실일 부분은 '쇠파이프' 추락 부분이고
    감정적으로 평가되어 사실일지 아닐지 알 수 없는 부분은 이후
    사고처리 부분입니다.

    여러분은 쇠파이프 추락 부분에서는 분노하셔도 좋습니다만
    이후 대응태도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바라보셔야 합니다.

    과연 저런 일을 당해 화가나 있는데 '회사측에서 잘 조치해주었다
    참 고마왔다' 라는 평가를 내릴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는 것이죠.


    ★ pumpooh (2005-05-27 14:57:38) 추천:5 / 반대:0 IP:61.100.196.202

    크흐흣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인터넷시대에 사는 우리들은 어찌보면,익명성이란것에 너무 무분별해지다보니....
    일방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것도 같네요.....

    예전에 제가 아는 선배가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인터넷 시대를 사는 우리 시대에서는 한쪽의 말만 의지하는것 보다는....
    양쪽의 말에 귀를 기울여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구요
    아이가 다친 부모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정이겠지만.....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

    손호영 씨의 일과는 거의 관련이 없습니다만 어느 부분에서 보면 조금 이 사건과 관련해서도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제가드리고 싶은 말씀은, 크흐흣님과 pumpooh 님의 말씀처럼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다른 것들도 더 부각 되어
    다른 상황들을 다 치부해버리는 일들이 많은 건 아닌지..
    조금은 뭐랄까요. 몰아가는 분위기처럼,
    무조건 어 국적포기? 쟤도 군대 안 가려고 수 쓰는 거 아냐?
    뭐 이런 분위기로 훨씬 더 앞뒤 안 가리는 비난이 더해질 수 있었다는 그런 면도 있다는 거죠.
    (특히 예전에 유승준 씨 사건 때문에 이런 경향이 훨씬 강했죠.)
    물론 분명한 것은,
    정말, 정말로 군대에 가지 않으려고, 입대하지 않으려고 수 쓰며 국적 포기하시는 분들은
    욕 먹어도 충분하다는 겁니다만..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잘 정리가 안 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군중심리 운운하면서 자기만 생각있는척 하는것도 재수없네요... 비판하는 분들도 그런 걸 모를 것 같아서 가르치는 겁니까?>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전 그런 건 아니구요. .... 우리 오유분들.. 제 맘 아시죠?



    글을 쓰다 보니 제 글재주가 부족하기도 하고 국적법이나 관련 등등에 관한 지식도 많지 않아서
    글이 너무 길어지고 다른 기사나 리플들을 짜집기 한 것처럼 되어버려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지만
    몇 시간 동안 심사숙고 하면서 쓴 글이니까 그냥 이 글 보시고 한 분이라도 '아. 내가 모르던 이런
    내용도 있었구나.' 이렇게 느끼시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구요.



    다 똑같이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그러기에 그에 따른,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당연히 수행해야할 의무를
    당연히 수행하기를 바라시는 분들 아닙니까.
    초등학교 때 배우잖아요. 국가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국민이 해야 할 일. 국민의 의무요.
    그래서 또 국가에서는 국민의 권리를 보호해주구요. ^^

    그러니까 그 마음, 그 애국심. (군중심리말구요.)
    끝까지 지켜서, 더욱 더 '아자!' 하자구요.
    더불어, 당당히 비판할 건 비판하더라도, 좀 더 넓게, 좀 더 올바르게 보고
    바르게 행동하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두서없이 쓴 글이라, 눈팅만 하고 있던 제가 처음으로 올려보는 글이기도 하고,
    또 주제가 조심스럽다 보니까요. 읽기에 불편함이 많으셨을텐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추천까지 해주신다면 ^^;)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이런 글을 용기내 올릴 수 있는 유일무이한 유머사이트! ^^
    오늘의 유머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아자!!!!!





    헤헤.. 추천 한 번 어떨까요?



    이왕이면 리플도!



    많은분들이 보셨으면 좋겠거든요..



    대한민국 만세!!!!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5/05/30 00:16:04  211.176.***.210  유니안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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