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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15100
    작성자 : 크리톤
    추천 : 1
    조회수 : 615
    IP : 2.246.***.20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7/02/07 08:17:57
    http://todayhumor.com/?phil_15100 모바일
    김형효 교수의 대담 중 '소유와 존재'와 관련된 내용 발췌
    <div><font size="2"></font> <table border="1" width="100%" cellpadding="3" cellspacing="0" style="border-style:solid;border-collapse:collapse;"><tbody><tr><td><font size="2"> <br>김형효 선생은 1962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벨기에 루벵(Louvain)대학교 철학최고연구원에서 공부하였으며, 같은 연구원에서 1968년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69년 공군사관학교를 시작으로 서강대학교, 정신문화연구원, 루벵대학교 철학최고연구원 등의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이다. 저서로 《구조주의》 《데리다의 해체철학》 《노장사상의 해체적 독법》 《하이데거와 화엄의 사유》 《원효의 대승철학》 등이 있다. 김형효 선생은 자기 철학을 하는 몇 안 되는 국내 철학자 가운데 한 분이다. 왕성한 연구 활동과 동서고금의 철학세계를 넘나드는 지적 편력은 선생의 트레이드마크이다.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철학’이 2006년 8월의 퇴임 강연 주제였다는 사실은 선생이 이제 불교를 통해 자신의 학문을 정리, 통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본지는 선생과의 대화를 통해 선생이 불교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불교의 새로운 해석 또는 지평의 확대 가능성은 어떤 것인지를 짚어보고자 한다.<br><br></font></td></tr></tbody></table></div> <div><font face="굴림, 굴림체"><br></font><br></div> <div><font size="2"><strong>김형효 :</strong> <br>있을 유(有)자가 낫으로 베는 형상이라는 재미있는 얘길 하셨는데, 뱅브니스트라고 프랑스의 유명한 언어학자가 있습니다. 일반언어학자인데, 그의 글을 보면 have 동사가 피동형으로 안 쓰인다는 거죠. “I have man”은 되는데 “Man is had by me”라는 말은 절대 안 쓰인다는 거죠. 이처럼 어느 나라의 언어든지 have의 의미를 갖는 동사는 수동태로 쓰이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이것은 인간이 원초적으로, 한자에 ‘있을 유(有)’자가 “ 가지다”라는 뜻도 되고 “있다”는 뜻도 되듯이, 또 우리말도 “ 가지고 있다”로도 쓰이듯이, 인간의 원초적 무의식에서는 having과 being은 거의 같다는 것이죠. <br><br>이것은 매우 재미있는 문제인데, 말하자면 같이 동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생의 제8아뢰야식에 중생의 종자와 부처의 종자가 같이 있듯이 이것이 같은 것인데, 이것이 being으로 가면 부처가 되고 having이 되면 중생이 된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소유론적 사고를 갖고 세상을 보면 전부 중생이고 존재론으로 보면 부처가 된다는 것이죠. 바로 그런 점에서 보면 have와 be는 거의 이웃사촌이고, 부처와 중생처럼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저는 뱅브니스트의 그 이야기는 대단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br><br>인류 역사에서 불성이나 존재의 세계는 밀려나 버리고 소유와 지성의 논리가 앞서 나갔던 것이 아니겠는가? 창세기의 신화를 봐도 아담과 이브에게 금단의 열매를 먹지 말도록 하였는데, 그것을 먹으면 신처럼 선악을 알게 돼서 안 된다는 것이었죠. 선악을 안다는 것은 분별심이 생겨나는 것인데 그것을 결국 먹었거든요. 그러니까 분별심이 생긴 거죠. 그 분별심이 생기면서 동물적인 본능 대신 인간의 지능이 들어와서 이 사회를 만들었는데, 칸트가 인류 역사는 지능의 발달사와 같다고 보았던 것도 마찬가지죠 .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그 동안 서양의 이성적인 요인, 도덕적인 이성이건 기술적인 이성이건 간에, 그 이성이 결국 인류 역사를 지배해왔던 것이 아니겠는가, 그것은 결국 소유와 존재가 같이 있지만 소유 쪽으로 방향을 틀고 올 수 밖에 없었던 거죠. <br><br>21세기에 들어서 소유의 한계를 알았기 때문에 어떻게 소유의 문제를 존재의 문제로 돌리느냐가 문제입니다. 저는 부처님의 팔만사천법문을 궁극적으로 단 한 가지로 보는데, 그것은 중생이 갖는 소유의 마음씀을 어떻게 존재로 돌리느냐 하는 자리바꿈 그것밖에 없다, 내가 자리를 바꾸어야지 세상을 바꾸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서양이나 유교는 세상을 바꾸려고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는데, 억지로 바꾸려고 하면 절대 안 바뀝니다. 세상은 말하자면 인간 마음의 사이버 공간인데 그 헛것을 자꾸 바꾸려고 하니까,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하다 보면 새로운 환(幻)을 만들어내서 자꾸 괴롭히게 됩니다. <br><br>불교에서는 욕망을 너무 부정적으로 봐서 모든 욕망은 전부 소유로 봅니다만, 사실 존재도 욕망이요, 원력(願力)도 욕망입니다. 그러니까 내 마음을 소유의 욕심으로부터 존재의 원력으로 바꾸라는 겁니다. 그러면 세상은 달라진다는 거죠. 저는 그것이 인류에게 주는 아주 중요한 희망의 메시지라고 봅니다. 욕망도 존재론적 욕망이 있고 소유론적 욕망이 있는데, 욕망을 너무 무시하면 무기(無記)에 빠져서 목석(木石)처럼 될 수밖에 없는데, 인간은 절대 목석이 아니거든요. <br><br><br>(중략) <br><br><br><b>김형효 : </b></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저는 욕망이란 말을 좋아합니다. 결국 인간의 마지막은 욕망이에요. 욕망을 배제하면 인간은 설명이 안 되지 않습니까? 인간은 이성이 아니고 욕망이라 이거죠. 인간뿐만 아니라 삼라만상이, 이 우주가 욕망이라는 거죠. 그래서 욕계(欲界)입니다. 적어도 세상은 욕계이기 때문에 욕망을 배제할 수 없고, 불교가 말하는 무욕(無欲)은 having에서 being으로 바꾸듯이, 소유론적인 탐욕을 존재론적인 원력으로 돌리는 것, 욕망을 없앤다는 말은 당위를 또 얘기하는 것입니다. 안 되는 당위를 자꾸 얘기해봐야 자꾸 상기만 되어서 머리만 아프고 안 되지, 안 되는 걸 억지로 얘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가장 중요한 것은 내 마음의 소유론적인 탐욕을 어떻게 하면 존재론적인 원력으로 치환시키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욕망이 매우 중요한데, 세상은 살려는 의지로 꽉 차 있다는 것이죠. 의지가 매우 좋은 뜻인데, 주자학적인 당위 혹은 칸트적인 당위론에 너무 영향을 받아서 의지라고 하면 ‘당위를 실천하기 위해서 억지로 힘을 꽉 주는 것’이란 식으로 생각하는데, 저는 그렇게 의지를 생각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저도 옛날에 의지를 그렇게 생각해 왔거든요. 그런데 의지란 그것이 아니고, 말하자면 욕망의 다른 뜻을 의지로 봐야 합니다. 선(善)은 절대 옳은 것이 아니고 좋은 것, 스피노자의 말에 따르면 선이 좋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지 선이 옳기 때문에,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거든요. 이것은 아주 자발적으로 좋은 것이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은 모두 도덕적이냐 하면 아니거든요. 그럼 뭐냐? 욕망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본능적인 욕망과 본성적인 욕망이 있습니다. 본능적인 욕망과 본성적인 욕망은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절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닙니다. 결국 수행한다는 것은 본능적인 욕망을 본성적인 욕망으로 휙 바꾸는 것, 이것이 중요한 것이지, 하지 말라고만 하면 인간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모든 생명은 살려고 하는 욕망이 있는데 또 죽어야 하니까 죽음도 설명이 되어야 합니다. 모두 살려고 하는 욕망이 있는 동시에 그 사이에는 상극(相克)도 있어서 서로 잡아먹지 않습니까? 자연은 낭만적인 곳이 아니라 처절하고 비극적인 곳이죠. 그러나 자연의 상극이 동시에 생명을 도와주기도 하는데 이것이 자연의 필연법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캐나다에서 늑대가 순록을 잡아먹으니까 순록을 기르는 사람들이 늑대를 다 죽여 버렸습니다. 그러면 순록이 잘 자랄 줄 알았는데 순록이 비실비실하면서 더 죽는다는 거예요. 천적이 있어야 에너지가 넘치는데 천적이 없다 보니까 더 죽는다 이거죠. 진드기도 인간의 피부에 병을 옮기는 것은 나쁘지만 동시에 우리 몸의 죽은 피부를 다 먹기 때문에 방안 공기를 정화시켜 준답니다. 양면적인 것이죠. 노자가 선(善)과 불선(不善)이 세상의 양면성이라고 했던 말은 세상의 필연적인 법이예요. 그것이 부처님의 법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2"><br></font></div> <div><font size="2">이것이 뭐냐 하면, 자연은 아(我) 중심으로 욕망이 움직이지 않고 ‘그것’이 움직인다는 것이죠. 그래서 하이데거가 ‘Ich denke’ ‘내가 생각한다’ 대신에 ‘Es denkt’ 곧 ‘그것이 생각한다’고 했는데, ‘그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거죠. 해체철학에서는 이제 ‘내가 생각한다’는 사유로부터 ‘그것이 생각한다’는 사유로, 욕망은 ‘내가 욕망한다’가 아니라 ‘그것이 욕망한다’로 바뀌어야 합니다. 서산대사가 임종 전에 “80년 전에는 그것이 나였는데, 80년 후에는 내가 그것이 되었다.”라고 했는데, 내 마음이 우주 대자연의 여법한 그것과 일치되었다〔心物合一〕는 뜻입니다.<br><br></font><br><hr><div> <div><br></div> <div><br></div> <div>근대는 데카르트의 언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br><br><b>"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Ich denke, also bin ich)"<br></b><br></div> <div>분별을 통해 이성이 부활하고, 과학은 발전했으며, 인간은 거대한 체계를 만들어 냈다. <br>그 위에서 인간은 모든 것을 향유하고, 원하고 원했다. <br><br>욕망의 종착지는 우리가 아는대로 신자유주의의 실패, 즉 근대를 구성하고 있던 이성의 실패이다. <br>그동안의 수많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이성은 항상 새로운 길을 모색했고 발견하였다. <br><br>그러나 이번은 다르다. 쉽게 그 길을 찾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br>조금이라도 늦으면 결국 한계를 넘어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다<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br>그러므로 바껴야 한다. 근대는 종결되고, 온 세계가 그 다음 시대로 빠르게 넘어가야 한다. <br>그리고 근대에서 그 다음 시대로 넘어가는 첩경은 '나(Ich)'에서 '그것(Es)'로 넘어가는 데에 있다. <br><br><br>이와 관련하여 위에서 김형효 교수가 언급한 서산대사의 임종게를 다시 옮겨본다.  <br><br><div><b><font face="바탕" size="2">八十年前渠是我(팔십년전거시아)</font></b> <div><b><font face="바탕" size="2">八十年後我是渠(팔십년후아시거)</font></b></div> <div> <div><font face="바탕" size="2">팔십 년 전에는 그것이 나였는데,</font></div> <div><font face="바탕" size="2">팔십 년 후에는 내가 그것이로구나.</font></div></div></div><br>부처와 예수, 서산대사를 비롯한 수많은 선지식들은 그 것으로 세상에 왔다가, 그 것으로 세상에 떠났건만...<br>아직도 왜 수많은 사람들은 그것으로 이 세상에 왔다가, 내가 되어 죽어가는가? <br>어떻게 하면 사람은 그것으로 왔다가, 나를 거쳐, 그것으로 죽어갈 수 있는가? <br><br>근대철학이 이성의 힘으로 인간의 지식을 확장시키고, 주어진 환경을 뛰어넘는 체계를 만듦으로써<br>인간의 노동을 유희로 대체하고, 종국에는 <span style="font-size:9pt;">인간의 육신을 자유롭게 하는 그 여정을 완수한다 하여도...</span></div> <div>인간의 영혼을 위해 자유를 가져다 줄 수 없는.. 인간을 끝없이 타락시키는 본질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div> <div><br><br>이미 오래 전부터 <span style="font-size:9pt;">그 길은</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열려있었고, 그 지혜는 불을 밝히고 있었다. </span></div> <div>단지 그 불씨를 먼저 깨달은 선각자들로부터 수많은 다른 인간들에게 다 옮겨지지 않았을 뿐이다.<br><br>철학이 그 역할을 지금 맡을 수 있는가? 이에 대해서 아직도 가부를 모르겠다. <br>그러나 철학이 그 길을 여는 방편이 될 수 없을지라도, <br>그 길을 사람들이 갈 수 있도록 적어도 올바른 곳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켜야 하지 않겠는가? <br><br>이미 우리의 세계는 분열을 시작했고, 파멸을 앞에 두고 있다. <br>비단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 모두 몸소 느끼는 위험이 지척으로 와있음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br><br>바뀌지 않으면, 우리 인류의 미래조차 없다고 나는 본다. <br><br>그 변화는 근대의 과학발전이나 산업혁명만큼이나 폭발적이어야 할 것이다. <br>그 길을 이끄는 사람들은 누가 되어야 할 것인가? <br><br>과학과 과학자들이 예전 철학과 철학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여도...<br>인간 마음에 문제에 있어서는 그들이 밝힐 수 있는 바는 충분치 않다. <br>사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유를 밝혀내야 하기 때문이다. <br>또한 수학공식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 그들에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br><br>이러한 이유로 철학을 하는 이들이 그 선봉에 서야한다고 생각한다. <br><br>그러므로 지금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녁에 날개를 편다는 헤겔의 말은 파기되어야 한다.  <br>철학하는 이는 어둠 속에서도 새벽을 기다리는 파수꾼이어야 한다. <br> <br>누구보다 빨리 외쳐야 한다. <br><br><b>"저기! 저기 그것이 왔다!" <br>Da! Da kommt es! </b></div></div></div>
    출처 http://www.budre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
    크리톤의 꼬릿말입니다
    "크리톤! 우리는 아스클레피오스께 닭 한 마리를 빚지고 있네. 갚게나, 소홀히 말고.(Phaedo, 11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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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07 11:45:59  116.37.***.197  격렬한총잡이  98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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