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의 사나이’ 후안 콰드라도(27)가 유벤투스 완전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첼시의 콰드라도가 유벤투스로 완전 이적 한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이적료 2200만 유로(약 282억 원)에 콰드라도를 완전 영입하기로 첼시와 합의를 마쳤으며,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첼시에 합류한 콰드라도는 약 6개월만에 세리에A로 복귀했다. 런던의 생활은 만만치 않았다. 지난 시즌 리그 12경기에만 출전했으며 출전 시간은 308분에 불과했다. 이에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등 세리에A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유벤투스가 임대료 150만 유로(약 19억 원)에 그를 영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피오렌티나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바 있는 콰드라도는 빠르게 리그에 적응했다. 그는 리그에서 경기당 3.1회의 드리블 돌파와 2.4회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치러진 인터밀란전에서는 무려 5회의 키패스와 3회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2회의 유효슈팅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유벤투스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콰드라도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본인이 세리에A 잔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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