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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508575
    작성자 : 사랑과전쟁
    추천 : 0
    조회수 : 3251
    IP : 223.33.***.45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08/28 14:38:03
    http://todayhumor.com/?gomin_1508575 모바일
    집 근처 수상한사람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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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퇴근하고 택시타고 집앞에서 내렸는데..
    (본인은 투룸에 친구랑 같이 살고 있고 1층은 주차장이고 공동현관이 비밀번호 누르는 나름 보안있는 건물에 거주 중)
    공동현관문 앞에 수상한 아주머니가 종이와 펜을 들고 서있길래..이상한 느낌에 집으로 들어가지않고 주위에 몸을 숨기고 지켜보고 있었음..근데 그 아주머니가 비번이 계속 틀리는지 계속 공동현관문 앞에 서 있으면 종이에 뭔가를 계속 적고있었음.
    그러다가 안되겠는지 현관문은 열지못한채 그냥 돌아감. 그 후에 본인은 비번을 누르고 집으로 들어옴.
    찝찝한기분으로 집에 들어와 씻고 저녁을 챙겨먹고..일찍 자려고 침대에 누워있는데..본인이2층에 거주하고있고 1층이 주차장으로 되어있어서 차가들어오거나 나가고 시동이 켜지고 꺼지고 다 들림. 근데10시부터 자동차 시동소리와 수상한 남자가 서성이는 것을 발견!
    이상하고무서워서 계속 신경이 곤두서있는데..새벽2시가 되어도 시동이 안꺼지는거임..그래서 인근 파출소에 2시31분에 전화해서 순찰해달라부탁함..10분정도후에 담당 경위라는사람에게 전화를받고 정확한 주소를 다시한번 알려주니 싸이렌을 끄고 접근해서 둘러보겠단 연락을 받음.통화가끝난후 다른 자동차소리가 들리더니 시동소리는 더이상들리지않음.
    또 10분정도후에 다시연락이와서 시동이 켜져있거나 차안에 사람이 있거나 수상한 사람은 발견하지못했다고함.
    그래서그냥갔다보다하고생각하고자려는데..
    이번엔 밖에서 휘파람소리가 휘익휘익들림..
    너무 무서워서 이번엔 112번호로 다시 신고함..순찰차가왔다간것까지설명하면서 순찰시에 순찰을강화부탁드린다고하고 전화를 끊은후, 다시 아까 그경위라는사람에게 전화가오더니 신고하셨냐고..아까갔다왔지않았냐고 그사람얼굴이나 자동차번호판을 보았냐고..묻는데 너무 무섭고 그래서 창밖은내다보지못했다고하고 지금은 시동은 들리지않으나 휘파람소리가들린다고..무섭다고 순찰을 강화해달라하고..내신상얘기하고는..그 경위가 이런식으로,지나가는사람이 휘파람을 불었을수도있는거아니냐며..허위신고가될수도있다고함..하지만 나는112에 분명 순찰을강화해달라고했지..수상한자가있었고 순찰차가왔다갔다고..(녹음까지했음)설명했음. 일단 그 경위는 순찰을 강화하겠다하고 마무리됨.

    근데!여기서 제가 궁금한건..이런 신고가 허위신고가 될 수있나요? 정말로 나는 무서워서 신고한거고..순찰을 강화해다라고..얘기한거지 누군가를 신고한적은 없는데..또, 그 경위의 상황대처가 적절했는지..저한테 말했던..그런것들..
    마지막으로,다음에 또 이러한 상황이 생기면 저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나요?
    (아! 주차장이랑공동현관문쪽에는 CCTV가있습니다.근데 녹화가되는건지..그게 어디로가는건지는알수없네요..그냥가짜인지..보통 현관문 안쪽에 모니터로보여주는데..저희건물엔 CCTV만보이곤 모니터는보이지않거든요..)
    조언부탁드려요.여자둘이타지에와서같이사는거라..많이걱정되고무섭습니다.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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