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http://imgnews.naver.net/image/436/2015/10/18/654782353_l5fe6xu4_4_99_20151018125603.jpg?type=w540)
우현수(주장, 수비형 미드필더)
- 빅리그에서 축구보는 건 처음인지?
네. 처음이죠.
-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은?
그동안 K리그는 많이 봤는데 여기서 새로운 경기를 보니까 경기장도 멋있고, 함성도 여기저기서 많이 나니까 게임 하는 느낌도 들었고요. 선수들이 되게 잘 하니까 재밌게 봤어요.
- 게임 하는 것 같았다는 말은?
피파(게임 효과음) 같았어요.
- 선수들은 잘 했다고 보는지?
네. 잘 한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패스가 잘 되고, 다들 컨트롤 같은 기본적인 능력이 좋으니까 경기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 누가 제일 잘한 것 같은지?
19번. 뎀벨레. 공 배급 능력도 좋은 것 같고, 드리블도 잘 치고, 패스도 잘 해요.
0-0인데 재미없진 않았나?
골이 안 터져서 그렇지 내용은 재미있었어요.
김영남(골키퍼)
- 어떤 점이 재미있고, 어떤 점이 별로였나?
팬들이 야유도 하고, 경기를 적극적으로 관전하는게 재밌었고요. 별로인 건 K리그보다 너무 시끄러웠어요.
- 축구장은 시끄러운게 좋은 거 아닌지?
근데 좀, 과격하다고 해야 하나. (과격한 거 싫어하면 나중에 빅리그 진출해서 적응하기 힘들텐데?) 네!
- 제일 잘 한 선수는?
케인. 컨트롤과 스크린 같은 게 좋았어요. 공격수가 해야 될 역할이에요.
- 골키퍼는 누가 더 잘한 것 같은지?
요리스요. 안정적으로 해요. 볼 컨트롤도 잘하고 캐칭도 안정적이에요.
- 전반적으로 두근거릴 정도로 재밌는 경기였는지?
좋았어요.
- 나중에 가고 싶은 팀은 어디인지?
맨유요. (EPL 와서 보니까 더 가고 싶어졌는지?) 네. (맨유는 여기보다 더 시끄러운 팀인데?) 네. (시끄러워도 가고 싶은지?) 네.
하용민(풀백)
- 오늘 재미있었는지?
선수들이 너무 잘 하고, 그리고 팬들도 K리그보다 엄청 시끄러워요.
- 뭘 잘 했다고 생각하는지?
디펜스 선수들의 공 소유와 컨트롤이 좋았던 것 같아요.
- 분위기 면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파울인데 심판이 안 불고 넘어가니까 팬들이 소리지르는게 기억에 남아요. (유소년축구에서도 소리는 지르는데?) 그렇긴 한데 소리의 차이가 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 오늘 누가 제일 잘했다고 보는지?
19번 뎀벨레요. 볼 소유, 볼 잘 뿌리고, 드리블도 좋았어요.
- 그럼 두 팀 중 더 잘했던 팀은?
토트넘이 조금 더 잘했던 것 같아요.
- 풀백 중 잘한 선수는?
워커요. 달리기도 빠르고, 상대 공격수가 달려오는데도 침착하게 똑같은 플레이를 잘 해요. (본인은 워커와 비슷한 스타일인지?) 몰라요.
- 나중에 가고 싶은 팀은 어디?
맨시티요. (EPL 와서 보니까 더 가고 싶어졌는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