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나 공격성 글이 아니고
순수하게 궁금해서 질문하나 올립니다.
다들 사용패턴이 어떤가 궁금해서요.
개발자로써 당연히 정품을 사용해야 하고 불법다운로드는 말그대로 범죄에 준한다는것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OS는 윈7 대학생프로모션으로 구입후에 계속 쓰고있고
윈8은 제값주고 사서 넷북에만 깔아두고 해상도때문에 앱실행이 안되서 이게 뭐하는짓인가 돈아까워서 땅을 치고 있습니다.
백신은 NOD32 1년 라이센스 사용중
그외 자잘한 ftp나 편집프로그램은 프리웨어 쓰고 있고 개발툴이야 당연히 회사서 구입한 라이센스로 사용중.
중요한건 게임인데
어릴땐 오히려 그 진돗개 전자상가(세진이었나요?) 가서 이따만한 박스로 사서 하거나 잡지번들로 받은걸 하다가
고딩때는 전부 다운로드해서 했습니다.저작권이고뭐고 그런 개념이 없었음.
대학다니면서 조금씩 정품을 사서 모았고 이때 정품비율이 30% 정도. 다운받고 안하는 비율이 높아서 엔딩보겠다 싶은건
정품사서 했음. 실질적으로 플레이한건 반이상 정품.스팀이 정식 런칭된게 2003년이었으나 이때는 스팀의 존재를 몰랐음.
이때쯤은 정품사도 업데이트 패치 배포가 그지같아서(잘 해주지도 않고) 불만이 많았음. 돈값을 하란말이다.
취업하고는 바빠서 게임할 시간이 잘 안남.
취업전에 스팀을 시작했으나 본격적으로 구입을 한건 취업후.
오 스팀 싸네. 하고 구입하고 싶었던 게임을 구입하기 시작. 근데 발매된지 오래된 게임은 오히려 오픈마켓 패키지판이 훨씬
싸다는걸 알고 통수.
안달복달하는 게임 아니면 그냥 항상 세일기간에 구입함.
하지만 배필3,배필4,파크라이3,데드스페이스3 모두 예구한 나는 호구임.
가격 떨어지는 소리 안들리게 하라~!!!!!
지금 대충보니 정품비율이 90% 정도.
요즘 게임 구입패턴이 이미 질러놓고 못해본 게임이 많다보니 해보고 재미 없으면 안하니까 데모를 깔던지
다운받아서 간을 보고 재미있으면 구입하는데(요즘은 패치배포도 간편하고 스팀등록이면 하드차지안하니까)
사실 라이브러리가 100개 가까이 되는 시점에서 이런것도 뻘짓같음...
이번 블프랑 홀리세일때 산거만 다 플레이해도 올해가 거의 다갈텐데.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수집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음.
아무튼 3줄예약하자면
1. OS/개발툴은 모두 정품,라이센스
2. 고딩때 게임 다운로드
3. 지금은 게임 정품비율 90% 아주 떳떳하진 못하다.
사족: 마누라가 내가 게임 사모으는걸 알게 되면 더이상 마누라에게 쇼핑 그만하라고 말할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