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200일가까이 사귀면서
4번정도 울리고...（바람이나 욕절대아님..）
미안하다는 말만 요근래에 두달동안 10번은 한거같아....
여자친구가 착해서 헤어지자는말은 안하는데 내가 사귀는게 미안할정도야....
오늘도 여행가기로했는데 차 렌트해서 가자고 택배상하차하면된다고하는데
여자친구는 계속 뚜벅이가좋다는거야...나 고생하는거싫다고...
그러면서 계속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여자친구가 우리 돈을 너무 흥청망청 쓰는거같다고
이러다가 우리미래에도 이러는거 아니냐고하면서 중요한 이야기를하는데
내가 이야기듣다가 팔에 거미가있는 느낌 거미줄이 걸린 느낌이여서 잠시만이러면서 말을끊고
거미줄을 제거하고 다시 들으려고 쳐다봤는데 기분이상했나봐....
그냥 아무말없이 계속 걷다가 버스타는곳 도착해서 서로헤어졌어...
집에오면서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요근래 내가 너무 미안한일을 많이 저질렀어 여자친구한테
왜그러지 생각하면서 여자친구가 나하고 왜 사귈까... 상처만주는사람하고 왜사귈까 이러면서
계속 사귀는게 미안해지는거야.. 그런데 나는 이기적인가봐 헤어지자고 말을 못하겠고.. 계속 미안하다는 말만하고...
나는 어떻게 하면좋은걸까.. 여자친구가 나랑 헤어지면 행복할까??? 나랑 헤어지고 더 좋은사람을 만날수있을까???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은걸까.... 정말 미칠거같아...
아까도 카톡왔는데 그냥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모르겠어... 진짜.. 미칠거같아.. 도와줘..
내가 헤어지자고 하는게 여자친구한테 더 좋은걸까....??? 나는 진짜 헤어지기싫은데... 여자친구한테 너무미안해
상처만주고... 행복하지못하고... 나같은 미래도 불확실하고.. 같이다니면 나는 학생이고 여자친구가 직장인이라
돈을 더 쓰고...
다른 직장을 가진 남자랑 만나면 더 편하게 행복하게 사귈수있을까???? 내가 헤어지자고 하는게 맞는걸까??
정말 너무 사랑하고 정말 너무 좋아해서..헤어지기싫은데... 나랑 계속만나면....여자친구 불행하겠지....??
반복되는 실수 반복되는 사과 지겨운 미안하다는말...
나는 우째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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