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한번 글 올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고질적 문제중 하나는 슛팅파워 슛팅력이라고...
물론 제가 전문가도 아니지만 10년 넘게 축구를 봐왔고 최근들어 여러 유럽리그들 경기를 보더라도
우리나라 선수 대부분이 슛팅력이 약간 딸리는게 사실이더군요. 맨유 경기를 보더라도
박지성선수가 여럿 슛팅기회가 있지만 그의 슛이 골이 안되는 이유도 남들과 조금 미흡만
슛팅파워때문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른 유럽 허접한 리그에 있는 선수들도 슛팅력하나만큼은
우리나라 선수들보다 훨씬더 쎄고요.
어떤 사람들은 몇몇 강한 사람이 있다고하지만.. 제가 말하는 여기서 슛팅력을 그런
위로 차는 슛팅파워가 강한 똥볼 슛이 아니라 말그대로 낮게 깔리나 골대 윗쪽으로 그리 강한 슛팅을
말하는겁니다.. 대부분의 미드필더진도 예를 들어 김정우 이런 선수들의 중거리슛을 보자면
대부분 허공으로 어이없이 뜨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죠.
어짜피 축구선수들은 축구를 업으로 삼고 하는 직업이기때문에 자기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야하는대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격수들은 어렸을때부터 그저 골넣는 연습만
하는것같아 보이네요. 물론 공격수가 피지컬 적인 면도 있어야하고 다른 부분도 강해야하지만
정말로 공격수라면 어느정도의 강한 슛팅력이 있어야 하지 않나요?
우리나라 고질적인 골 경정력 문제도 무조건적으로 완벽한 상황에서 넣을려는 성향인대
그 성향의 이유는 아무래도 고질적인 슛팅(파워)력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공격수라면 박스 에어리어 안에서 어느각에서 쏴도 위협적인 슛을 날릴수 있어야하는대
우리나라 공격수들중에는 대부분이 슛팅력이 약해서 떄려야할때 질질 끌다가 놓치고 (슛팅력을
자기자신들도 아닌지 못때리더군요) 때리더라도 그냥 데굴데굴 굴러가는 경우가
허다하고 잘찼다고해도 슛이 약해서
골키퍼가 손쉽게 막는 모습도 많이 보이고. 그리고 대부분 선수들의
완벽한 자세에서 슛팅을 해야 그나마 슛이 강하지만, 정말로 공격수라면 밸런스가 무너진상황에서도
어느정도 슛팅력이 있다면 위협적인 슛이 되는대, 우리나라 공격수들은 밸런스가 무너지고
슛을 쏘면 거의 어이없게 공이 이상한대로 가는 경우도 많고 대부분 박스권안에서
몸싸움에서 몸이 약한건지 피지컬이 약한건지 대부분 어이없게 넘어지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최근에 본 기성용, 박주영, 이근호는 이런 부분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요.
그나마 박주영선수는 활발한대 그래도 왠지 슛팅력이없어서인지 위협적인 슛은 별로 안나오는것도
사실이고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가장 큰장점은 투지(정신력) 그리고 체력인대 솔직히 이 2개 가지고
세계 축구 강국들이랑 싸운다는게 많이 우습더군요.
패싱력도 전혀 없고 개인기도 그저 뻥 차고 달리기만 할뿐... 정말 이번 예선경기들을 보아하니
정말로 우리나라 선수중 특히 공격수중에 수비수 1명정도 재칠 개인기를 가진 선수는 거의
없어 보이더군요. 예를 들자면 지금 맨유에서 뛰고 있는 테베즈를 보더라도 그가 그리
특출난 개인기를 가진 선수도 아니고 현재 우리나라 박주영,이근호, 기성용 보다 피지컬적인
부분도 그리 뛰어난것도 아닌대 왜 그가 그래도 세계적인 공격수 대열에 이름을 낀 이유는
아무리봐도 슛팅력이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어느정도 개인기가 되지만).
맨유경기를 보더라도 그가 박스권안에서 슛을 한것을 보더라도 어느정도 세게 골키퍼쪽으로
가지 않습니까? 그리고 밸런스가 많이 무너진상황에서도 어느정도 위협적인 (강한슛)을
찰수 있는것도 슛팅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네요. 그만큼 그가 어렸을때부터
슛팅력, 개인기 그리고 다른 부분들을 연습했다는 단면을 보여주고요.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정말로 이런면이 많이 부족한듯싶고..
예를 하나 더 들자면 프랑스의 앙리 선수가 인사이드킥이 그리 강한 이유는
어렸을적 아빠에게 받은 축구화 발등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매일 피나는 노력으로
인사이드킥을 연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그리 슛팅력이 강하고요.
그래서 그가 박스권안에서 공을 잡고 슛을 날리더라도 엄청나게 위협적인 슛팅이 되고
아무래도 슛팅에 자신이 있다보니 박스권안에서 어느 각도에서 슛을 날려도 어느정도
위협적인 슛이 될수 있다는 그도 그리 생각하는지 완벽한 자세에서나 아니면 각도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슛을 종종 떄리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이번 예선전을 보고 느낀점은 대부분의 프리킥은 기성용이 차던대
그의 프리킥 스타일은 발등이 아니라 인사이드로차는 (베컴류)인대
솔직히 18~23m 정도 거리는 정확성을 많이 요구하기떄문에 누구나 정확성을 연습하면
대부분 넣을거라고 생각하지만 25m 이상 대략 30m 정확성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거리가 있기때문에 슛팅파워도 겸비해야 위협적인 프리킥이 되는대
솔직히 별 기대도 안하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의 슛팅력이 너무 약하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방향이 잘 맞는다고해도 슛팅력이 약해서 대부분 골키퍼가 막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물론 비교하는 자체가 우습지만 기성용이 감아차는 프리킥을 30m에서 차지만
베컴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슛팅력을 겸비했기때문에 그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보면
빠르면서도 감아차는 그런 프리킥을 보면 위협적이다라고 생각하는대. 비판은 아니지만
기성용의 슛팅력을 본다면 30m이상 거리에서 프리킥을 차면 기대도 안하고
공격권을 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선수들, 미국 그리고 호주 이런 나라 선수들을 보더라도 어느정도 슛팅력이
강하다는걸 느끼지요. 정말로 우리나라의 선천적인 문제인지 국대선수들이 공을 차는거보면
힘이 느껴지지않고 그냥 굴러가는 느낌이 강하네요.
그냥 답답해서 몇자 끄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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