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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50547
    작성자 : 울트라뽕짝
    추천 : 10
    조회수 : 769
    IP : 58.145.***.67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8/03/03 23:43:19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50547 모바일
    2ch 「구급차를 불러 줘. 몸이...」
    「구급차를 불러 줘. 몸이...」온라인 게임에서 SOS→소년이 경찰에 신고→난치병 남성을 무사구조
    2ch VIP 개그 2008/03/03 20:58
    1
    중추신경장애로 손발이 떨리고 근육이 경직되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의 회사원 남성(52)이
    지난 달, 자택에서 의식을 잃기 직전 PC로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서「구급차를 불러줘」하고 구조를 요청했다.
    그 진위를 둘러싸고 게임 참가자 사이에 이야기가 오가던 중, 한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는 19세 소년이 경찰에
    신고, 신속한 구조의 손길이 미칠 수 있었다.

    남성의 말에 따르면, 의식을 잃은 것은 지난 1월 초의 오전 11시 쯤. 가족이 아무도 없는 와중에 갑자기 두통과
    함께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근처에 있는 정보기기는 PC뿐. 그는 그러나 가끔 즐기는 온라인 게임에서
    플레이어들끼리 대화를 주고 받는 채팅 기능이 있는 것을 생각하곤, 접속했다.

    「구급차를 불러 줘」라고 적고 전화 번호를 쓴 후,「몸이」까지 입력하고 그는 의식을 잃었다.

    플레이어 중 한 명이 그것을 눈치채고「긴급사태다」하고 입력. 그러자 참가자들이 차례차례 타이핑.

    「누군가 전화 걸어봐」

    「이러고 있을 시간에 119!」

    「전화번호만으로는 경찰도 주소를 알 수 없지 않나?」

    「우물쭈물하고 있을 뿐 아무 것도 진행이 안 되는군」

    그 후, 진위 여부를 의심하는 대화가 계속되던 중, 시가현에 사는 한 소년이 경찰에 신고. 시가현 경찰을 통해서
    효고현 경찰에 연락이 되었고, 전화번호를 통해 주소를 산출, SOS 요청으로부터 약 2시간 반 후인 오후 1시 반
    구급차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 남성은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소년은「PC 저 너머에서 쓰러진 사람이 혼자 있다고 생각하니, 신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4
    어라, 이거 일본 이야기야?




    5

    여자 캐릭터였겠지






    13
    어차피 중국 이야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일본이었나!
    멋진데.




    16
    옛날 만화에는 종종 이런 이야기가 있었지만
    설마 정말로 일어날 줄이야.




    26
    2ch에 썼다면 틀림없이 무시당했을거다.




    38
    네네 한국 이야기…가 아니라 일본이었나!




    42
    가족이나 친구한테 문자 메세지라도 보내면 끝 아닌가?



    47
    >>42

    그럴 친구가 없다






    55
    낚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일까
    전화번호라···음···




    58
    경찰이 소년의 전화를 믿고 출동한게 더 놀랍다.
    출동하지 않았다면 출동하지 않았다고 남성이 죽은 후에 신나게 욕 먹었겠지만,
    그래서 민감해진건가.




    69
    >>58
    최근에는 인터넷 범죄에도 꽤 신경을 쓰고 있으니까.
    인터넷에서 범죄예고를 한 바보가 즉시 잡히는 일이 있기도 했고.




    100
    「온라인게임남」으로 영화화




    102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는 19세 소년


    이런 멋진 19세 소년도 있는데
    너희들은…




    118
    >>102
    야간 고등학교에 온라인 게임 중독으로 소년의 부모님은 울고 계시겠지.




    107
    그런 난치병이라면 보통 휴대전화같은 거 항상 몸에 걸치고 있지않나




    119
    부인이나 아이도 없었던 것일까···독신인가, 아니면 혼자 지방에 전근와 있는건가.
    하지만 독신이라도 52살에 온라인 게임을 하다니




    124
    너희들은 52살에 야겜을 할텐데 뭐




    132
    > 소년은「PC 저 너머에서 쓰러진 사람이 혼자 있다고 생각하니, 신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이런 사람이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서 기쁘다
    잘했어!





    139
    위생병!위생병!




    159
    그러나 이 소년도 자신이 도운 여자 캐릭터의 정체가 설마 52세의 아저씨였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않았겠지.




    166
    같은 아파트에서 비명소리가 들려도 신고를 하지 않는 시대인데, 이웃사촌보다 인터넷 친구가
    더 믿음직하다니.




    196
    > 소년은「PC 저 너머에서 쓰러진 사람이 혼자 있다고 생각하니, 신고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마지막 한 줄 보고 눈물이 나왔다···.
    장난이든, 정말로 사람이 쓰러진 것이든, 신고해서 후회할 일은 없겠지.




    208
    아니, 말은 그래도 실제로 채팅하던 놈이 저런 말을 했다면
    너희들도 마찬가지로 신고했겠지




    부탁이야, 한다고 말해줘




    229
    >>208
    진짜 전화번호를 남긴 시점에서 일단 믿고 신고를 하겠지.
    아마 반드시 누군가가.




    213
    만약 2ch였다면-

    1
    구급차를 불러줘 (전화 번호) 몸이

    2
    >>1
    그냥 죽어

    3
    전화 걸면 이상한 사기전화에 당하니까 조심.


    227
    저 아저씨, 온라인 게임하기를 잘했지.
    만약 2ch만 했더라면 죽었겠지




    256
    너희들이 만약 저 아저씨의 상황이라면, 앰뷸런스를 부르기 전에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대신 박살내달라는
    부탁을 하는게 좋을거야. 너희들 하드 속 내용이 공개되면...


    출처는 리라하우스입니다.
    http://newkoman.mireene.com/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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