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잡고 전국일주를 하게 됬습니다 ㅎㅎ

작년 한해동안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던것 같아요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갓 복학한 3월달에. (그전에는 군대다녀왔습죠)

교수님 저 죄송하지만 병원비를 벌어야 할거같아요

하고서는 당차게 전과목 다 제끼고 시험만 참석하기로 하고

냅다 돈을 벌었더랫습니다

노가다 한달동안 줄창 나갔다가 다음달에 쓰러져 보기도 하고

사무직도 하다가. 백화점에서 넥타이도 팔아보고

핸드폰도 팔고, 학원강사도 하고, 다단계도 끌려갔다 와보고

참 이거저거 많이 했었지요

많이 쓰자면 구질구질해보일까봐 못쓰겟어요 ㅋㅋㅋ

그러다가 올해 이제 누나가 취직이 되면서

돈은 더 벌 이유가 없어졌는데-물론 병원비에 한해서만

복학을 하기엔 이미 늦어버린 터라

'이때가 아니면 언제 해보랴!'

하고 냅다 전국일주를 질러버렸어요 ㅎㅎ

돈은 현지조달. 어떻게보면 무전여행을 좀 길게 잡는다고 할 수도 있겟는데

뭐 여하튼. 그래서 첫 여행지로 잡은게 창원입니다.

근데 막상 와보니 친구가 없ㅋ엉ㅋ(으악)

해서

전국 각지에 계시는 오유인 여러분들과 친해질 기회도 삼을 겸 해서

창원 사시는 오유인 여러분. 경남권 오유인 여러분과 친하게 지내고 싶사리와요

그냥 너이새끼 화이팅! 해주셔도 되고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제가 연락드리겟습니다 ㅎㅎ

친하게 지내요 우리! 

아이고

글재주도 없는데 길게쓰려니 힘드네요 ㅎㅎㅎ

여하튼!

잘부탁드립니다!

가입하고 첫 글이네요 이게 그러고보니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