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 하루 맨날 비만 오는 버나비 (밴쿠버 바로 옆 지역) 날씨 속에서
예전에 했던 약속이 생각나서
그 글을 올렸습니다.
그 예전에 이야기는 제가 중국 상해 쪽에 있을때
나름데로의 경험를 적은것이었습니다.
그 글이 정말 베오베 갈 줄은 몰랐구요
그래서 나중에라도 제가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점를 적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은 이루어 졌구요
근 11개월만에요
많은 호응 과 질책속에서
" 아 그래도 한국 사람이니깐 ~~~ "
이러면서 싱글벙글 거렸답니다.
죄송합니다
제 이야기의 뒷 이야기 ( 나이트 경험담 ) 를 해달라고 하셨는데요
많은 분들이 멜를 주셨습니다
제가 오유 분들에게 멜를 보내겠다고 약속 했는데요
그거 죄송하게도 못 지킬꺼 같습니다.
어떤 한 분이 저에게 멜를 주셨습니다.
" 네가 그렇게 잘 났냐 ? 뭐가 잘나서 이멜까지 적었니 이 개*** !
남의 나라 있으면 깝치지 말고 조용히 처박혀 있어라 ...."
이런식으로 멜를 보내셨더군요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곰곰히 생각를 했습니다.
제가 무엇를 잘못했나 하구요
이것이 상처다라는 것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좋은 거 많이 이야기 하고 싶고 웃긴거 같이 공유 하고 싶고
좋은 일 슬픈 일 모든 걸 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 전 오유가 좋습니다.
제가 글을 쓴 행동이 몇몇의 오유님들에게 비호감이었거나
아니면 마음에 않드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사람이랍니다
저에게 멜를 보내신 님도
비하 할때도 그 이유가 있으면 수긍 한답니다.
다짜고짜 말를 그렇게 하셔서
정말 가슴속에 심하게 상처 받았습니다.
부모님 욕까지 써 가며 그렇게 긴 장문의 글를 써주셨는데요
그래도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천천히 그 님의 멜를 다 읽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 이유는 없었습니다.
' 난 한국 사람인데
저 분도 한글를 쓴 거 보니 한국 사람인데 ..... '
글 속에는 저에 대한 증오가 가득차 있는듯 했습니다.
spr***** 님
솔직히 전 님을 잘 모릅니다 .
어떤 이유로 적으셨는지도 잘 모릅니다.
제가 뭔가 잘못한게 있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근데 부탁드립니다
전 그렇게 잘 난 사람이 아닙니다.
전 부자도 아니구요
님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제가 유학를 온 게 님과 다르다는 말이 아닙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집념 과 정열로 제 꿈를 이루기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spr***** 님
저에게 상처를 주는것 좋습니다만
제가 님이 걱정되어서 하는 진실되게 하는 말입니다.
상처를 가지고 사는건 좋치 않습니다
뭔가 불만이 있다면 뭔가 않풀릴꺼 같으면
용기와 희망를 가지세요
다들 이런 상투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저 역시 그러합니다.
어른들의 말씀은 하나도 틀린게 없답니다.
저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느끼는것중에 하나가
어른의 말씀이 진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정말 정말 따뜻하고 아름다운 것이랍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 사람의 저력중에 하나는
정
이란것입니다
마음를 나누세요
전 전도사가 아닙니다. 충고 같이 들리셨다면 죄송하구요
혹시라도 지금 저로 인해 힘드시면 다시 한 번 더 멜 보내주세요
제가 할 수 있는 힘를 다해서 도울수 있는 일을 도와드릴께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미워 하지 않습니다 .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는 한국 사람이니깐요
비오는 새벽에
당신에게 힘이되고자 하는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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