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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4살 남자입니다. 결혼했구요. 아이는 없습니다.
저희 집사람이 저번 토요일날 몸살로 몸져 누웠습니다.
근데 지금 까지 누워있습니다.
어제는 병원가서 닝겔도 맞았구요.
몸살이 계속 되는건줄 알았는데 ...
1. 병원에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2. 요즘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3. 몸살기 는 없어진거같은데...
집사람이 정신을 못차립니다.
횡설수설,, 1분간격으로 자다 깨다를 반복합니다.
4. 제가 답답해서 산책가자고 밖으로 데리고 나오면 걷다가 순간 졸아 버립니다.
근데 그걸 반복해서 ㅠㅠ
5. 죽도 먹다가 잠들고 다시 깨서 삼키고... 다시 한입먹고 잠들고..
6. 본인도 잠이 든다는걸 인식합니다. 그리고 아프기전엔 화도내고 신경질도 내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무덤덤... 가끔 눈물흘리고 슬쩍 한번 웃다가 다시 잠들었다 깨고..
7. 제가 뭘 물어보면 꼭 다시한번 물어봅니다.. 못들었다고..
귀도 잘 안들린다고합니다.
8. 그리고 본인의 할일..(직장등)이 있는데 전혀 자각하지못하고
그냥 누워만 있습니다.
보면 저때문에 그런거같구 미안하고 눈물나고 미치겠습니다.
내일 신경 정신과에 대리고 가봐야 겠는데.. 답답해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정말 과한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건가요? ㅠ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겠죠?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사람이 이렇게 아프니까.. 정말 벌려놓은일 하나도 손에 안잡히고...
ㅠㅠ 지금도 눈물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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