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서울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던 사람들은 이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난 본다.

왜?

바로 얼마 전에 자기 자신들이 집값 떨어진다면서 행정수도 이전을 극구 반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정수도 이전이 취소되었고...그 결과로 서울로 몰려드는 인구만 있지 빠져나가는 인구는 없어 집값이 계속 오르는 거다.

정책이 어떻고 다 소용없는 거고, 사람은 많은데 살 집이 부족하면 집값이 오르는건 당연하지 않은가.

주택보급이 100%가 넘게 되어 있다지만, 그건 지방에는 집이 남아돌아서 그렇게 나온거고, 서울쪽은 오히려 집이 사람에 비해 부족하다.

행정수도 이전을 했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을 문제들...하지만 반대한건 서울 시민들이 아닌가.

그런데 이제와서 집값 올라서 죽겠다느니 어쩌느니 외치는 서울 시민들을 보면...참 어이없다.

노무현 탓 할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들이 초래한 일인것을...

뭐, 소시민이 아닌 2주택 이상 서울에 가진 사람들이야, 당연히 예상했던 결과에 흡족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