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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497272
    작성자 : 익명YWloY
    추천 : 1
    조회수 : 2955
    IP : YWloY (변조아이피)
    댓글 : 18개
    등록시간 : 2015/08/09 23:50:42
    http://todayhumor.com/?gomin_1497272 모바일
    어머니와 여자친구 사이에 고민입니다
    어머니랑

    곧 결혼생각있는 1살 연상 여자친구를 인사시켜드렸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연스럽게 인사드리는것을 원했지만, 
    먼저 정식적으로 인사를 드리고 차차 서로를 알아가면서 자연스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게
    맞다 생각이 들어 상견례가 아닌 서로 안면을 익히는 자리라고 서로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친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본인이 원하는 성우일을 준비하며,
    일반회사 계약직으로 근무하고있습니다.


    만나기 몇일전 어머니계 여자친구의 편부가정과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장모의 부재로 인해 결혼했을 경우 생기는 부족한 일에 대해 걱정을 하시구요.
    또, 나이가 30대다보니 노산에 대해 염려 하시더라구요.


    그러한 느낌이 어머니가 식사도중에서도 편부가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식사후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울먹울먹거리길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자친구는
     
     1. 어머니가 편부 가정에대해서 계속적으로 이야기 하신거에 대해,
     2. 어머니가 비정규직인데 앞으로 일을 어떻게 할것인지 물어봤을떄 , 비정규직인    
        자신과 아직 본인이 성우 준비를 하지만 확실하게 이루어 논 것없이 
        회사 계약직으로 있는것에 대해 상처를 받았습니다. 
     3. 어머니가 노산을 언급하신거에 대해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런 말을 하면서 여자친구는 너와 결혼하는것과 결혼시 고부갈등이 생길것을 걱정하고,
    앞으로 만나는거에 대해 생각해볼시간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후 다음날 저는 어머니께 화를 내면서
    여자친구가 맘에 안드시냐고, 여자친구가 울먹거리는거 봤으면서도 2번이나 왜 자꾸 
    편부가정인거를 이야기하는것과, 그외 여자친구가 상처받았던 내용을 말하면서
    화를 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 이야기가 아닌, 내가 어머니가 여자친구한테 말하는
    것을 봤을때 그런분위기를  조성한것에 대해 화를냈습니다.

    어머니는 화를 내시면서,
      1. 내자식이 장모사랑 못받고 결혼생활 하는것에 대해 불만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람이 좋아보니 한번 만나봤으면 한다.
      
      2. 어른이랑 있는데 남친이 어리다 한들 손에 어깨를 올리면서 이야기하는것은 
         꼴보기 사나웠다.
     
      3. 나는 정규직이 되어 일에 매달려서 애들 못보는것 보다는 성우나 프리랜서 하면서
         개인 시간을 갖을수 있다는것에 대해 괜찮게 생각한다.라고 하시면서
      
      4. 니가 싸가지없게 초반부터 나오니 니 여친에 대해 마이너스만 된다.

      5. 니 없을때 아버지와 동생들한테는 사람이 좋은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는데
         니가 그따구로 나오니 더욱더 불만이 생긴다.
      6. 에피타이저를 먹고 이후에 샐러드나왔을때 어른보다 먼저 먹은것에 대해 기분이 나빴다.
         (식사순서는 죽이후, 샐러드와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죽은 어머니가 먼저 수저를 드시고, 식사후,
           그이후에 샐러드를 여친이 먼적 먹은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어머니와 인사후, 사진이랑 좀 다르네요 라는 말에 충격을 먹고,
           덜어드릴려다, 당황해서 허둥지둥댔다 하는데, 6번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화를 내시면서 니가 잘해야지 개 점수를 따지 니가 엄마한테 싸가지 없게 대하는데
    여친한테 좋은 감정이 들겠냐고 화를 내십니다.


    어머니와 여자친구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냉정한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시어머니와 마누라 사이에서 중간에서 잘하는것을 모르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여자들 사이에서 서로 좋게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고민입니다.
    저를 욕하셔도 좋습니다.
    경험없이 둘사이에 조율을 제대로 하지못한 제 잘못도있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8/10 05:59:31  223.62.***.4  까만벌♬  43993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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