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참 괜찮은 예능인이라는 생각이 듬
서로에 대한 선을 지킨다고 해야할까요..
김구라가 다른사람들을 공격하면서 웃길때
솔직히 불쾌하게 느낄정도로 한다는 생각은 못
해본거 같네요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을 속시원하게 말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과하지 않게 상대방이 기분 나쁘
지 않게 배려하면서 하는거 같음..
그리고 또한 자신의 위치를 아는거 같아요
이건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위아래가 존재한다
는 그런 말이 아니라 굉장히 겸손하다는 말임
이번 대상후보에 올랐을때도 유재석이 더 잘어
울린다고 계속 그렇게 말하다가 막상 대상 받았
을때는 덤덤한척 하며 받았는데
사실 자기도 굉장히 받고 싶어했고 자기도 받을
수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많이 했을겁니다
하지만 겉으로라도 자신은 아직 아니라고 계속
말하는거 보고 굉장히 사람이 겸손하다고 생각
을 했어요. 예능인이라 칭찬에 어색해서 그렇게 한
걸수도 있지만 말이라도 자신을 낮추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그렇다고 김구라씨가 자신을 하염없이 깎아내리
면서 동정표 개그나 자학개그 하는 사람도 아니
고 자신을 적당히 내세울줄 아니까..
일하다가 문득 생각나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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