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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49555
    작성자 : 요르실드
    추천 : 17
    조회수 : 1946
    IP : 27.126.***.157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6/01/03 01:42:19
    http://todayhumor.com/?animal_149555 모바일
    귀티나는 똥개 발바리, 몽실이의 성장기(약간 스압)
    옵션
    • 창작글
    작년 7월 3일, 제 본가집에 새식구가 들어왔습니다.
    이름은 몽실이. 성별은 수컷. 품종은 혈통 역추적이 도저히 불가능한 똥개 발바리.
    특징으로는 눈치 하나는 번개같고 혼자놀기의 달인에다 사람 귀찮게 안 하며 도통 짖지를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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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생겨먹었던 넘이져.
    저는 박ㄹ혜 및 그 과에 속하는 동물들이 하는 짓거리 때문에 열받을 때마다 이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치유합니다.
     
    20150703_144725.jpg
     
    데려온 게, 대충 이넘 나이 2개월 하고도 반쯤 지났을 때였죠.
    한 배에서 난 형제자매들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놈이었습니다. 가장 잘생겼고 덩치도 한둘레 컸죠.
     
    그리고..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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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롱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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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알만한 게 감히 주인님의 다리에 족발을 들이밀다니
     
     
    7/23
    꼬질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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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중 열매에 눈독을 들이는 모습
    개 주제에 토마토, 감, 그리고 저런 풀 열매까지 하여간 별 걸 다 좋아했습니다. 개미 잡자고 놔뒀던 개미약도 두번이나 뜯어먹었죠.
    그 맹독을 처먹고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던 건 정말이지...
     
    여기까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콩알만한 하룻강아지 시절.
    그리고...
     
     
    8/21 역변의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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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봐? 개가 개껌 씹는 거 처음 봐?
    이제 점점 강아지 티를 벗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딱히 행동거지가 달라진 건 없지만.
     
     
    9/26 추석 때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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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누구냐. 난 너같은 걸 데려온 기억이 없는데.
    그 콩알만한 귀엽던 놈은 어디 가고 웬 아저씨가 들어앉았습니다. 대가리만 가분수같이 커서는 목덜미에 웬 갈기털까지 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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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날씨 뜨뜻하고 좋다~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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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완전체에 가까워져 갑니다. 얼굴에 각도 잡히고 털도 북실북실해져 갑니다.
    새끼 때는 몰랐는데 크니까 지 어미랑 생긴 게 딴판으로 변해가더라고요. 어미는 털이 짧아서 그다지 볼품이 없었는데, 이놈은 길고 풍성합니다.
     
    그리고...
     
     
    12/4 아마도, 거의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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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_153514.jpg
    20151204_153711.jpg두둥
    귀티 나는 초 미소년 등장 왠지 여우새끼 같기도 함... 비 와서 바닥이 꼬질꼬질한 건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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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모습
    저 바람에 억새 휘날리는 듯한 꼬리가 매력포인트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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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봐? 개가 생라면 먹는 거 처음 봐?
    몽실이 이놈은 신기하게도 생라면에 환장하더라고요. 맛있어서 그러는 건지 씹는 식감이 좋아서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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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시크.JPG
    역시 사람이나 개나 잘생기고 봐야 해... 이 녀석은 나이도 어린 발바리 주제에 동네 누님견들한테도 인기폭발입니다.
    성격도 엄청 좋아서, 사람한테나 다른 개한테나 되게 친근하게 굽니다. 사람이 관심 안 가져주면 관심 끌려고 깨갱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하더군요.
    덤으로 근처에 길고양이가 왔다갔다해도 짖어대기는커녕 신경도 안 씀. 아니, 짖는 법을 잊어버린 것마냥 아예 짖지를 않아요. 분명 이놈 어미는 다른 개들마냥 잘 짖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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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재 서요? / ㅇㅇ 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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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7_104553.jpg
     
    여우새끼.JPG 뭐? 조상이 늑대라고?
     
    근데 꼴에 늑대 혈통이랍시고 가끔씩 어우~ 어우~ 하는 하울링 소리를 냅니다. 하품할 때도 귀엽게 아옹~하는 소리를 내는 버릇이 있더군요. 그것도 이놈을 데려온 첫날부터 그랬습니다. 아예 짖지도 않는 주제에 늑대 소리를 내서 그런가, 동네 사람들이 재수없다는 소리를 했나 본데 부모님은 시크하게 씹었습니다. 어차피 큰 소리도 아니고, 적어도 동네 다른 개들이 짖어대는 것보다는 훠~얼씬 조용하니까 그 사람들도 별로 할 말이 없고요. ㅋㅋ
     
    제 어머니는 이 녀석을 데리고 운동하시는 게 낙입니다. 동네 논길을 걸을 때나, 근처 산에 갈 때나 항상 데리고 다니시는데 아무래도 사람 혼자서 운동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든든하다고... 저도 가끔 부모님 댁에 들를 때 이 녀석이 맞아주는 것만 봐도 치유가 된다고나 할까, 왜 개를 키우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몽실아, 앞으로도 건강하렴.
    뭐 조만간 또 보러 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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