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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밀게 오니까 옛날생각나서 글씁니다 ㅋㅋㅋㅋ
2011년 11월 말에 군단대 군단 모의전투인 호국훈련이 있었습니다.
그때 군단 대 군단이니 무지막지하게 큰 규모의 훈련(그때 첨으로 4스타 봄...)
엄청나게 큰 공백지로 이동해서(어딘지 밝히면 안될듯 하여) 진지공사 시작. 그게 한달 전부터 시작
한달 전부터 시작이니 고생이 말도 아니었죠
한달 내내 거의 씻지 못하고(일주일에 한번인가 씻고)
한달내내 추진해서 밥 먹고(스파게티 소스는 다 어따 팔아먹고)
진지공사 다하고
전 무전병이라 무전망 터치느라 개고생
진짜 심시티 보는 줄 알았습니다.
몇일단위로 건물이(물론 군용 텐트지만) 훅훅 올라옴 ㅋㅋㅋㅋ
본격적인 훈련 들어가자마자 무전병 폭풍 파견
파견하고 무전망 트고 밤샘근무하고 오침하고 있는데 갑자기 선임 왈
\'야 전쟁났다\'
이게 뭔 개소린가 하고 라디오 들으니 연평도 포격 터짐....ㅠㅠ
순식간에 소대장이랑 반장이라 병사 전원 멘붕....
진짜 전쟁나는줄 알았던 그순간 ㅠㅠ
결국 훈련도 끝까지 하고 복귀 했습니다. 물론 제 휴가는 ㅂㅂ....ㅠㅠ
이때 혹시 훈련 뛰셨던 분들 계신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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