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지운건 친구의 신상이 너무 드러난 거 같기도 하고, 이해가 안되신다면서 자꾸 꼬치꼬치 캐묻는거에
지쳐서 지웠어요.
마지막으로 본 댓글에 제 잘못이 크다고 쓰신분에게 마지막으로 답장하고 저는 여기서 로그아웃할게요.
쉬었다고 한것은 친구에게 전적으로 동의를 구하고 갔습니다. 제가 너무 일방적으로 밀어 붙인것 마냥 해석하시니
저도 어이가 없네요. 아는 사람을 만나는것은 여행계획할때 사전에 얘기를 한거고 당일날 이미 그 시간에 자기는 숙소 가고 싶다고
야기를 했어요. 제가 화난건 저는 여행을 이 친구에 맞춰서 모든것을 수정을 했는데 본인은 그 무게를 모르고 자기 탓하지 말라는
발언을 해요. 저는 다른건 어떻게 참겠는데 사람 고생은 다 시켜두고 저는 즐겁게 있자고 내색하나 안하고 어깨가 2도 화상 입은것도
약국가고 싶다고 말을 했는데도 친구가 반응하나 없이 카톡만 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따라오는건 불평이고요.
자기가 싫고 힘들면 찾아봐주면 손가락이 부서지는 것도 아니고, 계획 수정도 다 제가 해야했어요. 기준이 다른데
수정을 해도 힘들다 하니까 너 기준에 맞추겠다고 한거고요. 그 친구가 저를 잃어버린게 아니라 제가 그 친구를
계속 뒤돌아보면서 챙긴거에요. 이 친구가 그마저도 없이 잃어버리고 30-40분 후에야 연락이 왔어요. 어디냐고.
이야기가 너무 길다 보니까 생략한 과정도 있는데 그걸 저한테 유리하게 만드려고한게 아니에요. 그냥 대표적으로
크게 잡힌 사건을 야기를 한거에요. 만약 제게만 유리하게 쓰려했다면 역에서 친구 잃어버린것 혼자 간것 안썼을 겁니다.
위에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그건 제가 잘못을 한 점이 있어요. 그렇다고 거기에서 친구의 행동도 마냥 잘했다고는 저는 생각 안듭니다.
제가 하던일이 자기가 하나 할줄 모르고 힘든거 다 해준건데, 그걸 이해 못하고 당연시하는게 당시에 모든게 겹쳐서 제 입장이 되었으면
한거에요. 시간을 물어본 것도 아마 제가 글을 잘 못썼거나 님이 이해를 못하신가 같네요. 제가 친구한테 지쳐서 너가 가이드해라 하기전에
늘 그랬듯이 일정 설명해준거고요... 그때 여기서 이만큼 걸을거 같아 괜찮아? 하니 그 발언이 나온 겁니다. 사람이 말이 어다르고 아다른데
하물며 친구에게 따지듯이 야기하면 그건 누구나 속상할겁니다. 숙소 주소는 제가 역에서 출발하기전에 보내줬어요. 상식적으로 여행을 하면
자기가 어디 숙소인지는 찾아보는게 정상아니에요? 저는 당시에는 친구가 안물어보기도 하고, 제가 같이 있을거라 생각했기때문에 알려주지 못했어요.
이 친구는 자기가 예약한 숙소 규정을 하나도 읽어보지 않았어요. 전 이게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화하니까 말씀드릴게요. 제폰은 로밍차단이고 데이터 심만 있는 상태라 전화할 상태도 아니였어요. 그러니까 어디있냐고 카톡을 보낸거고요.
허기를 달랬다고요. 저는 그 친구랑 고기 같이 먹겠다고 쫄쫄 굶으면서 있었어요. 고기 먹을 기분이 아니면 말한마디라도 하면 덧나나요?
저는 이시간에 고베 갈거 같아 라고 숙소에서도 얘기 했어요. 대답안하고 누군가에게 카톡하던건 친구고요. 힘든데 괜히 말걸어서 짜증날까 혼자 시간준답시고
일정 지키러 간게 그렇게 누가 될줄 몰랐네요. 그날이 아니였으면 남은 날 중에 고베를 못가는 것도 있었고요.
그럼 저녁에 왜 저한테 말걸지 않은거죠? 그럼 지친애 깨워서 말하자고 하면 그건 정당한건가요. 지금 11시까지 일어나지 않는게 정상이 아니라고 전
말하고 싶어요. 도쿄에서도 교토에서도, 제가 제일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서 매번 깨워야했고요. 아무리 일정을 말해줘도 준비를 안하는게
그건 정당한 행위인가요? 제가 친구랑 같이 간거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친구랑 간게 아니에요. 감금이라고 볼수도 있나요? 말을 안했지만 친구가 여행내내 입
버릇처럼 숙소에서 처박혀 자고 싶다고 말했어요. 아무리 재밌는거 맛있는거 보여줘도 앵무새처럼 말을해서 그냥 두고 나온겁니다. 제가 필요했으면
왜 저한테 전화 하나 안하고 카톡한번 안날린거에요?
전 바로 연락오면 돌아오려했지만 자기가 연락안한건 생각 안해보시네요.... 저도 결국 지쳐서 될대로 되라 하는 마음도 없잖아 있었어요.....
욕실에서 누가 씻을때 재촉하면 불편하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늘 힘들다 하니 피로라도 풀라 할겸 재촉하지 않은거에요. 물론 그게 몇시간씩
하니까 불편했지만 사소한걸로 신경건드리는 것 보단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씻는게 낫다고 판단한거고요.
관계개선이요, 제가 말하는 순간 친구가 개선할 마음 없다하고 튀었네요. 다음날 3시에 기다리면 돈 넣어준다는거 기다려줬더니 발뺌하는데요.
제가 더 어디까지 봐줘야 하죠? 200만원 안받고 가면 되는건가요?
님이 같이 여행을 해보고 별별소리 다들어가면서 사람 속을 긁는걸 경험 못해보셨나봐요. 그 상태에서 저만큼 한것도 전 사람으로 할 도리했다고
생각해요. 친구 본인은 하지도 않은 제스쳐 제가 왜 않했냐고 따지시는데, 그럼 친구는 뭐가 모잘라서 그런 제스쳐 먼저 안한거에요?